1919, 무내미 아이들

1919, 무내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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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 전,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의 백성들은 자주독립을 외치면서 거리를 나섰습니다. 3.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독립의 물결은 전국으로 물결쳐 나갔습니다. 거의 두 달간 이어진 만세운동으로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당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3.1운동은 이후 독립운동의 큰 물줄기를 이루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3.1운동은 전국에서 모든 민중들이 하나 되어 조선의 독립을 외치고 민족자결을 외쳤던 사건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된 그 거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숨은 힘이 있었습니다. 일제의 눈을 피해 태극기를 만들고, 나르고, 격문을 짓는 등 사람들의 ‘숨은 힘’은 ‘숨은 신’의 역할만큼이나 큰 것이었습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산골 마을에서도 그 힘은 만세를 일으키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저자

이규희

이규희는1952년충남천안에서태어나강원도태백과영월에서어린시절을보냈다.성균관대학교사서교육원을나와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오랫동안사서교사로일하다가지금은창작활동에만전념하고있다.1978년‘소년중앙문학상’에동화가당선되어활동을시작한이후한국동화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어린이문화대상,세종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을수상했으며『아빠좀빌려주세요』,『아버지가없는나라로가고싶다』,『어린임금의눈물』,『난이제부터남자다』,『아빠의앞치마』,『두할머니의비밀』,『조지할아버지의6.25』,『모래시계가된위안부할머니』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_100년전,봄날의그뜨거웠던만세소리!…4
수상한손님들…9
제가할게요,할수있어요…26
꼭꼭숨겨놓은태극기…42
무내미장터에울려퍼진대한독립만세!…55
달구지를타고가며…82
강이오빠는어디에있을까?…94
갈산장터에울린총소리…105

출판사 서평

1백년전양평의조직적인3.1운동

이동화는한작은시골마을에서일어난3.1만세운동이야기입니다.공간적배경이된무내미는경기도양평의나루터마을입니다.양평에서만세운동이시작된것은3월10일경입니다.이때첫만세운동이일어나고,일제의압박과감시가심해지자만세운동은잦아들었습니다.그러나그것은겉으로보이는모습이었고,물밑에서는대규모의만세운동을위한작업이이루어지고있었습니다.서울연희전문학교를다니는이신규와김영일을중심으로비밀리에움직였습니다.그결과3월24일현재의양평읍내인갈산장터에서대대적인만세운동이일어납니다.양평중서부에있는칼산에운동본부를두었고,양평각지의주민들이긴밀하게연락해임무를나눴습니다.떠드렁산과역전뒷산,군청뒷산에잠복한사람들은읍내로들어가는사람들에게태극기를나눠주고,만세운동을피해도망가려는사람을발견하면징을울리도록했고,이들을향해돌을던져도망치지못하도록하는대기조도있을만큼조직적이었습니다.

실존인물과3.1운동을돕는어린독립군이야기

『1919,무내미아이들』은양평의3.1운동을주도한이신규와김영일이라는두실존인물과3.1운동을돕는어린독립군봄이와강이,가람이의이야기를엮은역사동화입니다.
무내미나루터주막집딸인어린봄이와친구가람이는사촌오빠의심부름으로태극기를나르면서만세운동에뛰어듭니다.그과정에서봄이와가람이는나라와가족의소중함에눈을뜹니다.처음에는독립운동을하는어른들의심부름을하는역할이었지만나중에아이들은자율적이고적극적으로만세운동을하게됩니다.
작가는실화를바탕으로1백년전양평의만세운동현장을생생하게묘사해내고있습니다.뿐만아니라당시생활의모습도풍성하게되살려내고있습니다.

오랜시간이흘러도잊어서는안될과거

“백번의3월이지나도록잊히지않는함성이지요.아니이백번,삼백번의3월이지나도잊으면안되는우리의역사이고요.나는『1919,무내미아이들』이100년전,그들의모습을오래오래기억하게해주는표지판이되길간절히빌어요.지금의아이들이읽고,또그아이들의아이들이읽고,또그아이들의아이들이읽는…….”(작가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