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이

블루아이

$13.50
저자

염기원

저자:염기원

고려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했다.대학입학후벤처기업세개를연달아창업하고공중파에도출연하며주목을받다가글을쓰겠다며돌연전국일주를떠났다.대학졸업후장교로군복무를마친뒤에는포털회사와미디어랩사를거치며IT노동자로살다가소설을쓰기위해스타트업을정리했다.그해제1회융합스토리단편소설공모전에서<15minutes>로최우수상을,이듬해에는계간[문학의봄]신인상공모에단편소설<지옥에사는남자>로당선되며등단했다.2019년제5회황산벌청년문학상을수상했다.장편소설『여고생챔프아서왕』,『오빠새끼잡으러간다』,『구디얀다르크』,『인생마치비트코인』을썼으며<월급사실주의>동인이다.

목차


외톨이
폭력의역사
대격변
폭력의역사Ⅱ
재회
문법의차이
마지막기회
희망은있는가
T.I.A.
부활

작가의말,세상의주류와불화하는혁명가로살고싶다

출판사 서평

ThisIsAfrica!

“죽을때를놓쳤다.이제는죽고싶지않다.”
아프리카의심장에서울리는인간과자연의서사
태초의땅을배경으로펼쳐지는험난한여정과생존을위한사투

새로운문학적지평을여는염기원의신작장편소설
“아프리카대륙의신비를통해인간존재의깊이를탐구하다”

2024년,문학계가주목하는신진작가염기원의최신장편소설『블루아이』는아프리카의광활한자연을배경으로펼쳐지는서사가돋보이는작품입니다.이소설은인간과자연,그리고동물간의복잡한관계를탐구하며,깊이있는감정과사색을자아내는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
주인공은자신의과거를회상하며삶의의미를탐구하는‘나’,생존을위해분투하는고독한리카온‘블루아이’로,이들의이야기는서로교차하며진행됩니다.두서사는상호은유적으로작용하며,인간의본성,삶의의미,그리고사랑과연대의가능성을탐구합니다.작가는이를통해재부팅될수있는사랑과희망의메시지를전달합니다.

세상의끝,아프리카

“아프리카에대한내인식은피상적수준이었음을인정해야한다.압도적인대자연,천혜의자연환경,태초의신비,지구최후의낙원인줄알았던이곳은동시에세상의끝이었다.나는한국을피해이곳에왔다.내가태어나사는땅을피해달아날자유와기회가있었기때문이다.이곳에서태어난사람들은,세상의끝에서놓인이들은,이제어디로도망쳐야하는가?”

─본문중에서

아프리카대륙의환상과현실을그린이야기
인간과자연을재조명하는서사

『블루아이』에작가는그동안우리가관성적으로바라보던아프리카대륙과그곳의인간,야생동물을새로운시각에서바라볼것을제안합니다.각각의서사는독자들을감정적으로깊이빠져들게하며,생명에대한존중과사랑의중요성을일깨웁니다.또,염기원작가의탁월한서술능력과풍부한감성이돋보이는작품입니다.리얼리즘과문학적요소를절묘하게결합하여,자연의사실적묘사와함께독자의감정이입을유도합니다.이작품은독특한문학적서사와자연의실제적묘사를결합하여독자에게새로운경험을제공합니다.
아프리카의원시적인자연을배경으로한이야기는자연의잔인함과아름다움을동시에그려내며,블루아이의생존투쟁을통해삶과존재의가치에대한깊은성찰을이끌어냅니다.한국에서온다큐멘터리촬영팀의시선을통해이야기는더깊이있는차원을갖습니다.이들의여정은인간과자연의관계와자연에대한우리의이해와태도에대한심오한성찰을불러일으킵니다.
염기원작가는이작품을통해단순한이야기를넘어인간,자연,동물과의깊은연결을탐구하며,삶에대한중요한질문을던집니다.『블루아이』는생명의드라마를그려내며독자들에게깊은감동과생각할거리를제공하는작품입니다.

세상의주류와불화하는혁명가

“소설가란어떤사람일까.사람들이듣고싶어하는이야기를하는사람일수있다.하지만나는그런소설가가되고싶지않다.재능넘치는이야기꾼정도를목표로삼지는않았다.듣고싶지않은얘기,불편하고아픈얘기를했다.우리는과연이대로살아도좋은가에관한질문을끝없이던질것이다.세상의주류와불화하는혁명가로살고싶다.”

─작가의말중에서

한국문단의전무후무한괴물같은작가
2년동안미친듯이집필한8편의장편소설을들고드디어세상에나왔다
제5회황산벌청년문학상수상작가염기원의신작장편소설

염기원작가는지난2년동안오로지장편집필에만전념했고,그고된시간을스스로‘창작의행군’이라부릅니다.저자는창작의행군을시작하며큰변화를시도했습니다.한번집필을시작하면초고를마칠때까지아무런예외없이,매일글을쓰기로한것입니다.목표량을채우면대개새벽이었고,날이밝기시작한뒤에야잠든적도많았습니다.작품하나를끝내고퇴고하다보면어김없이다음작품소재가떠올랐습니다.호수공원을달리다가,윗몸일으키기를하는중에,샤워하다말고,섬광같은것이머릿속에번뜩였습니다.그걸빨리쓰고싶다는욕구가퇴고의고통을압도했다.퇴고를마치면곧바로작업에들어갔습니다.
염기원작가는강원도의동굴,등대가있는어촌마을,짐바브웨의마나풀스국립공원,심지어우주공간까지,다양한배경에서펼쳐지는장편소설여러편을연달아썼습니다.쉬지않고.십대청소년부터,중년의우주인,수상한연극배우,복싱하는여고생,등장인물도다양했습니다.아프리카들개나외계인,귀신마저등장했습니다.저자는자신의이야기에깊게빠져들었습니다.독한몰입덕분에창작과달리기,피아노연주라는똑같은루틴만매일되풀이하는,극도로단순하고따분한하루하루를이겨낼수있었습니다.‘이작품까지만쓰고휴식기간을갖자’라는다짐을번복하기수차례,차곡차곡글이쌓여갔습니다.그렇게쓴8편의장편소설중『오빠새끼잡으러간다』,『여고생챔프아서왕』에이어아프리카들개의이야기를담은『블루아이』가세번째로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