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인간만 없으면 돼 :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10대들의 목소리

지구는 인간만 없으면 돼 :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10대들의 목소리

$14.00
Description
‘멸종 위기’에 처한 10대들, 스스로 기후위기를 말하다!
스스로를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는 2021년의 10대들. 그래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10대들의 환경 운동이 활발하다. 이 책은 스웨덴, 미국, 한국, 인도네시아, 벨기에 등 전 세계 10대 청소년들이 각자 자리에서 어떻게 기후위기를 알리고 대안을 제시하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행동하기를 촉구한다. 더불어 이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는 교사, 보호자, 시민활동가 들의 목소리도 함께 실어, 지금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저자

기후위기와싸우는10대들

그레타툰베리(GretaThunberg)
청소년기후행동
최여민
아뉘나더베버르(AnunaDeWever)
금산간디학교박연우,김지수
시우테스카틀마르티네즈(XiuhtezcatlMartinez)
멜라티비젠,이자벨비젠(MelatiWijsen,IsabelWijsen)
제주멸종위기종어린이단이룸,주아,한별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1.5도씨
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연구원
그리고송수빈,유정민,이승준,정혜영,진서희.

목차

함께하는말

PART1.Whatwesay우리가말하고자하는것
(스피치)어떻게감히그럴수있죠?-그레타툰베리
(이슈)기후위기방관,위헌!-청소년기후행동
(인터뷰)기후위기에무관심한정부에게미래는없다-청소년기후행동김도현,성경운
(인터뷰)기성세대가그랬던것처럼,우리도미래를마음껏꿈꿀권리가보장돼야합니다?청소년기후행동권빈,김승현,김지영,남다희,변유경,왕예주,이소희,이현정
(에세이)깨끗한공기를마실권리,지켜주세요!-최여민
(스피치)우리가원하는건?기후정의!-아뉘나더베버르

PART2.Thisisouracting우리의행동
(에세이)일주일에한번이라도지구를위한실천을-금산간디학교박연우,김지수
(스피치)지구수호자로서할수있는일-시우테스카를마르티네즈
(스피치)바이바이플라스틱백!-멜라티비젠,이자벨비젠
(인터뷰)동물과식물이죽어가는이땅에,우리가살수있을까요?-제주멸종위기어린이단이룸,주아,한별
(에세이)안녕?우리는1.5도씨야-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또바기
(좌담회)당신들에게는미뤄도될문제입니까?우리에게는생존의문제입니다-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마을연구원송수빈,유정민,이승준,전서희,정혜영
(좌담회)학교에서환경과지구에대해이야기하며일어난변화들-교사강우희,김두림,윤신원,
이혜숙,최소옥
(앙케이트)10대들의환경운동,얼마나알고있습니까?

맺음말.기후위기극복을위한연대-김소영

출판사 서평

그레타툰베리의미래를위한금요일시위부터
한국청소년들의기후소송,에너지전환활동까지
지구를지키기위한전세계10대들의활동을기록하다

최근몇년간세계적으로주목받은인물다섯손가락안에드는10대가있다.스웨덴의그레타툰베리.그는학교대신거리로나가기후위기를막기위한목소리를냈다.전세계의10대들은툰베리와함께곳곳에서일어났다.이책은이들의활동에주목한다.
이책은자신들이살미래를위해스스로일어난스웨덴,미국,한국,인도네시아,벨기에등세계각지10대들의목소리를생생하게담고증폭시켜어른들,나아가사회모든구성원들의행동변화를촉구하기위해만들어졌다.그동안강연과연설,언론매체의인터뷰등을통해10대환경운동가들의활동이파편적으로전해진적은있지만,한권의책으로체계적으로엮여소개된적은없었다는점에서이책은특별한의미를가진다.
1장‘우리가말하고자하는것’에서는세계각국의10대들이기후위기를어떻게인식하고있는지,이들이정부,기업과선배세대들에게요구하는바는무엇인지다룬다.세계적인기후위기활동가그레타툰베리와아뉘나더베버르를비롯해우리나라청소년시민단체인청소년기후행동활동가들,지역환경문제를해결하기위해인권위에진정을낸최여민청소년활동가의이야기등을들을수있다,
2장‘우리의행동’에서는기후위기를알리고해결하기위해10대들이구체적으로어떤활동을하고있는지보여준다.금산간디학교의채식밥상프로그램과에너지전환활동,인도네시아발리섬의비닐봉지사용금지운동,제주자연환경보존을위한멸종위기어린이단의캠페인,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의청소년기후위기행동모임1.5도씨활동,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마을연구원들의기후약자지원사업,학교현장에서이뤄지는교사들의생태환경교육등을통해기후위기의심각성을깨달은사람들이어떻게생각을발전시키고알리고,행동으로이어나가는지알수있다.

미래없는미래세대들의외침
“지구에게대체어떻게그럴수있죠?”

그레타툰베리의‘미래를위한금요일’활동은지구의미래를고민하는많은이들에게영감을주었다.특히세계각지의10대들은자신이20년,30년후에살아갈터전이없어질지도모른다는위기의식을가지게되었고,각자의자리에서기후위기대책을고민하기에이르렀다.이들은1인시위,기업과정부를향한적극적인의견개진,국제기구에서연설,지역법개정,시민사회나학교와연합한활동등다양한방법으로자신의의견을개진하고기성세대들의변화를촉구한다.우리나라에서도지난2020년3월,10대를주축으로하는청소년기후행동활동가들이정부를상대로헌법소원심판을청구했다.온실가스감축목표를소극적으로규정한현행법령이청소년의생명권과환경권등기본권을침해한다는것이주요내용이다.헌법재판소는이헌법소원을심판에회부하기로결정했지만그로부터1년이넘어가는지금까지정부는아무런답을내놓지않고있다.
10대들의기후위기경고활동은국제적인네트워크를이루어더널리퍼져나가야한다.그래서더많은이들의공감을얻고결국에는전지구인들의생각과행동의변화를이뤄내기를바란다.이책은인류의미래를바꿀소중한씨앗인10대들의활동이지속되기를응원하는응원가인동시에선배세대에게보내는경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