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 (나를 찾는 지혜)

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 (나를 찾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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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난 17년 동안 전국의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풍경소리〉의 에센스『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 가려 뽑은 100편의 이야기가 히말라야의 청정한 공기처럼 우리 마음을 맑고 건강하게 해준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와 어울리는 전각과 동양화들이 여운의 깊이를 더해준다.
저자

풍경소리

저자풍경소리는우리삶이좀더따뜻하고평화로워지기를바라는마음을글로엮는사람들의모임으로,복잡한도심의상징인지하철을통해사람들에게사랑과지혜를전하고있다.

목차

머리말5

1.돌아보기-향기맑은사람

사랑의방정식13|당신의살구기름14|다시없을인연17
궁핍18|고승의등20|나누면남는다21|초대23
회초리를기억하시나요?25|분침分針과시침時針27
맑은날만계속된다면28|지켜본다는것은30
세상의모든풀이약초이듯이33|이옷과밥과집34
누가그음식을먹겠느냐?37|증거39
도둑과도둑님40|머리에붙은불을끄듯42
어머니의마음45|탐욕의끝은어디인가?46
따뜻한손49|향기맑은사람51|물건에대한대접53
나는그를버릴수없다54|가진것이없어도나눌수있다56
눈을감으면보여요59|황소를소매치기당하다61
인격62

2.바라보기-마음의고요가행복
한생각바꿨더니67|장군과찻잔69
따뜻한가슴이필요합니다70|당신을매어놓은말뚝을보라72
의심75|비워야담는다76|내려놓게79
마음의고요가행복이다81|지렁이는땅속이갑갑하지않다83
뭣하러84|마음을바꾸지않는다면86
파리가저울에앉는다면88|그것또한지나갈것이다90
마음을바꾸면93|무엇을찾느냐95|채널을바꾸듯이96
제대로놓여있는지98|어리석은나그네101
네명의아내103|인내104|길에서만난두왕107
그림자놀이109|부자되는법110

3.통찰하기-천한사람귀한사람
처음그것115|개에게우유를먹이는방법116
지혜로운가르침118|안전거리121
무엇이사람을천하게만드는가123|자신이본다125
오줌누는자갈126|완벽한짝찾기128
보기나름이지131|열심히하다보면133
석류이야기134|항상첫맛과같이137|성패의갈림길138
틈141|보다쉬운일142|완벽한무대는없다145
공평146|조바심내지마라149|인생의일기150
주문152|지혜155|무엇이된다는것156
크고좋은것159|관성과멀미160|천한사람귀한사람163
열쇠와자물쇠164|한알의콩,한줌의콩166

4.알아차리기-하루를살듯이
등불을든자화상170|거울172|사람의마음175
한톨의씨앗176|복과근심178|수레와소181
하루를살듯이182|마음에두지말라184
너구리새끼187|일연一然스님의말씀188
예배의참뜻190|좋은벗192|공空195
기도의의미197|선택의갈림길에서198
몸과입과마음201|못된성질203|서로가서로를205
아들에대한충고206|실천208|번뇌하는그대여!209
지금이그때라네211|해법213

출판사 서평

1.
지하철은대도시시민들의발이다.수도권에서만하루에지하철을이용하는숫자가8백만명에이른다고한다.지하철역에광고나정보가지금처럼넘쳐나지않고,아직스마트폰이보급되기전이라사람들이무료하게지하철을기다릴때인2000년의어느날,지하철역에사람들의시선을끄는포스터가부착되었다.바로〈풍경소리〉다.
풍경소리는게시되자마자,사람들의가슴에훈풍을불어넣어주고,단단하게닫혔던마음에쨍~하고균열을내주고,삶에지친사람들을위로하고격려해주며,지나온삶을돌아보고어떤삶을살것인가를한번쯤생각하게해주는글과그림으로시민들의눈과발길을사로잡았다.
한달에한번,혹은한달에두번씩바뀌는풍경소리게시판은그렇게시민들의마음에조금씩조금씩여운을남기며친근한혹은기다리는매체가되었다.
이책은그렇게17년동안쌓인글들중에서대중의마음에더가깝게다가갔던100개의이야기를가려뽑아엮은것으로,앞에서부터차근차근곰씹으며읽어도좋고,손길가는곳어느곳이나펴서읽어도좋을것이다.

2.
100개의이야기들은그성격에따라네개의장으로구별하였다.첫째장‘돌아보기’는우리의삶과인생을돌아보며내삶을성찰해볼수있는이야기들을,둘째장‘바라보기’는우리마음을차분하게들여다보고날뛰는마음을다스릴수있는이야기들을,셋째장‘통찰하기’는인생을살아가면서견지하면좋을삶의지혜를담은이야기들을,넷째장‘알아차리기’는언제어디에서든자기삶의주인으로살아가는마음챙김이야기들을담았다.
하지만이는편의상나눈것일뿐,이모두를관통하는주제는‘마음’이다.그리고이모든이야기들이목표하는것은‘마음을잘들여다보고다스리고알아차려서’개인과공동체모두행복해지는것이다.나만의행복이아니라,나와같이이시대를살아가는모든사람들의행복을추구한다.
따라서때로는이기적인마음,탐욕스런마음,타인을짓밟으려는마음,배타적인마음등에대한잔잔하면서도통렬한비판이,때로는사랑,자비,연민,배려의마음등을생각하게하는뭉클한이야기들이실려있다.
여기에전각으로유명한고암정병례선생과동양화가박준수선생이각각의이야기에맞는그림을그려넣어여운을깊게해줄뿐만아니라,마치독립된한권의작품집을보는듯한맛과풍취를전해준다.
산사의풍경소리처럼짧지만긴여운을남기는이야기들을통해마음의위안을얻고,사랑과자비의마음을일으키며,어려움을이겨나가는힘과지혜를얻을수있기를기대한다.

3.
이책에실린이야기들이다.

“코끼리는1톤이나되는짐을코로쉽게들어올릴수가있습니다.
그런데서커스를보러가면이무시무시한힘을지닌코끼리가아주작은나무말뚝에묶여서얌전히서있는것을볼수있습니다.
코끼리는어린시절부터아주든든한쇠말뚝에묶여서자랍니다.아무리기운을써서이쇠말뚝을뽑으려해도어리기때문에뽑을수가없습니다.
이렇게지내다가몸이커지고힘이세져도그리고약한나무말뚝에묶여있다하더라도코끼리는달아날수가없다고생각합니다.
우리들은자신을구속하는말뚝을깨닫지못합니다.
자신을매어놓은말뚝이어떠한것인지생각해보아야할것입니다.”

“어떤사람이개에게우유가좋다는말을듣고붙잡고앉아우유를먹였습니다.
억지로우유를먹일때마다개는싫다고몸부림을쳤습니다.
어느날개가실수로우유통을넘어뜨려바닥에엎지르고말았습니다.
그런데놀랍게도개가다시다가와핥아먹는것이었습니다.
그사람은그제야개가우유를싫어했던것이아니라자신의방법이틀렸다는것을깨달았습니다.
자신의판단만으로일방적으로베푸는것은애정이아닙니다.
내가원하는방식이아닌,상대가원하는방식으로베풀어주는것이진정한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