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무심정사 광명 스님의 소박한 이야기)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무심정사 광명 스님의 소박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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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소박하다. 절이 그러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스님이 그러하고, 절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소박하고 소탈하고 정겹고 사람 냄새 나는 곳이다. 무심정사는.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속에는 읽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이야기, 때론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 마음을 한번 들여다보게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세상과 동떨어진 고고한 말의 성찬이 아니라, 우리네 보통사람의 세상사는 모습과 정이 풍기는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다.
저자

광명

저자광명은
동두천마차산무심정사에머물고있다.
마차산이그림처럼보이는법당미소방에서
무심정사를찾아오는이들에게
차한잔과따뜻한위로를건네며지낸다.
더불어
군부대가많은지역특성상군포교에관심을갖고,
이웃과더불어사는것을수행으로여기며살고있다.

목차

머리말-5

1.생명이움트는봄ㆍ13
봄비에씻어버리세요!-15
부레옥잠화-16
음!음!장하다오공순!-17
고물상무심정사?-21
봄찾으러나갔다가-28
오직내마음만보라-31
지는꽃잎이열매를맺습니다-34
그립다봄비야!-36
당신은천한사람입니까귀한사람입니까?-39
어버이날-42
가화만사성-45
화탕지옥속에서도웃는부처님부부-48
행복도불행도저절로오지않습니다-52
죄송한데,뭐좀물어봐도되나요?-53
행복합니다-56
아름다운사바세계의하루가지나갑니다-60
내가그사람을사랑한것이아니라다만…-63
세상에는안타까운일들이너무많다-65
골든타임-68
오늘도좋은날-71
강아지영가등-73
공휴일이요!-77
오늘도눈부신날-81
그냥주저앉아버리세요!-84

2.성숙을향한여름ㆍ87
칡꽃단상-89
눈먼믿음과바른믿음-91
돼지는하늘을볼수가없다-95
욕망속에서맑은향기피어오르다-96
세상살이참으로오묘하지요?-98
어머니의선물-100
견생犬生!사연이의숨겨진삶-103
욕심으로하는고가천도재-107
아버지의술잔에는눈물이절반이었습니다-110
미소방에날아든새한마리-112
훨훨-114
양손에고무장갑-117
자식너무의지하지마세요-119
운명을바꾸는비밀-121
유쾌,상쾌,통쾌!-122
취사병의일기-124
내스스로가시나무새가되지마세요-126

3.삶의열매,가을ㆍ131
아름다운꼴찌-133
명상-135
“이얍!”힘내세요!철수씨-136
진정한도반-138
자꾸만발심하면욕심도서원이됩니다-139
‘다음에,이다음에!’라고스스로다짐하지마세요-144
시월의마지막-146
항상부드럽고가장인간적인그분-148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退陶晩隱眞城李公之墓-151
내맘같지가않네요-153
불자라고자처하지만-156
정겨운야단법석-159
시詩-164
나는왜미국으로가는가!-166
미국단상-171
두보살님의서원-174
도대체불교가무엇일까요?-178
따라해서는안됩니다-180
다섯가지향-181
만남과헤어짐속에-183
내습관이내운명을만든다-184
스님도열등감있습니다-186
오늘도나마스떼!-189
인욕바라밀-191
있는그대로-192

4.수행하기좋은겨울ㆍ193
눈하나에추억과눈하나에사랑과-195
가족이부처님입니다-198
지나간것은지나간대로!-200
무상과괴로움의진리에서무아를알때-202
부처님고맙습니다-203
이세상은공짜-205
언젠가이세상에없을당신을사랑합니다-206
가슴답답한이야기-208
추운겨울따뜻한마음-214
49일,남은자들의슬픔-217
멈춤(止)-220
부처님성도재일-222
이제야이야기하지만…-225
무엇이선이고무엇이악인가-227
새해복많이받으세요!-229
눈오는날-231
빈배-233
부처님가르침이뭔지아는사람?-234

에필로그모든인연이선업으로열매맺기를…-237

출판사 서평

부처님의법은지혜와자비의두방편으로이루어져있다.그리고이둘은다르지않다.지혜로운사람이자비롭지않을수없고자비로운사람이지혜롭지않을수없기때문이다.이둘은불교의방편이자궁극이다.
따라서중생의희로애락과공감하지못하는지혜는그것이아무리좋은말이라고할지라도다공허한메아리일뿐이다.
“오늘은어떠셨나요?”라고묻는광명스님은동두천마차산이바라보이는솔향기그윽한작은절무심정사에살고있다.작은절임에도젊은신도들이많은이유는,굳이불법이아니더라도자기의고민을이야기하고위로를받을수있는광명스님때문이다.
무심정사에는봄이면꽃피고새울고여름녹음과가을단풍과겨울눈내리는마차산사계절풍경이잘보이는창넓은미소방微笑房이있다.미소방으로많은이들이스님을찾아온다.부부갈등이나자녀문제,사업문제등등을스님이내준따듯한차를마시며이야기하고스님의따듯한마음에위로를받고힘을얻어무심정사를내려간다.
쌀한톨에일곱근의무거움이있다고경책한옛어른들의“밥값해라!”라는말은스님이자신의삶과수행의철칙으로삼는글귀이다.닭벼슬보다못하다는중권력에사로잡혀많은이들에게상처를주고있는작금의행태에스님의마음과행동과글은작은울림을줄수있을것이다.

많은수행자들이깨달음을추구한다.그런데,깨달음을자신의문제,개인의문제로만환원하여주변의아픔과고통에눈을감는모습을많이보게된다.중생들의고통과고통의원인을바로보지못하고외면하는것은불교본연의모습이아니다.어불성설이다.
인공지능이니4차산업혁명이니하는복잡한세상에서사람만이희망인것은,사랑과자비심이인간이발현한최고의가치이기때문이다.
모두가‘큰’스님을외치고추앙하는세태에서,스스로못났다고부족하다고낮추고낮추며다시발심하고중생과함께하는스님의모습은출가자의모습을다시한번생각하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