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엄경통의 1 (양장본 Hardcover)

수능엄경통의 1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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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수능엄경』은 모든 부처 여래의 대총지문大摠持門이자 비밀의 심인心印으로 일대장교(一大藏敎; 경율론 삼장의 가르침)를 종합적으로 포함하고 있다.”는 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 수능엄경』은 불교의 근본 이치와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 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경으로서 한국불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수능엄경통의』는 명나라 4대 고승으로 꼽히는 감산덕청의 주석서로, 일심一心으로 원융회통한, 나무가 아니라 숲 전체를 조망하는 통찰력이 빛나는 해설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장순용

고려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철학과를수료하였다.민족문화추진위원회국역연수원과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을수료한뒤보림선원백봉김기추거사문하에서불법을참구하였다.제17회행원문화상역경상譯經賞을수상했다.
역서로는『한위양진남북조불교사』,『신화엄경론』,『화엄론절요』,『설무구칭경』,『티베트사자의서』,『대장일람집』,『반야심경과생명의학』등다수가있으며,편저로는『십우도』,『도솔천에서만납시다』,『허공법문』등이있다.

목차

머리말ㆍ5
해제ㆍ7
수능엄경통의首楞嚴經通議제강약과提綱略科ㆍ23
수능엄경통의首楞嚴經通議서문ㆍ67
중각重刻수능엄경논의서序ㆍ75

【제1권】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통의77

현판懸判77

I.서분序分107
1.통서通序107
2.별서別序109

II.정종분正宗分의대과大科를둘로나눔125
1.수증문을열어보임중에서사과四科를전체적으로나눔125
1)세가지여래장을열어서삼관三觀의체體를드러냄126
(1)공여래장을열어서공관空觀의체體를보임(글은3권에있고2과科로나눈다)126
①생멸문을잡는가운데참(眞)과허망(妄)을결택함으로써본각本覺의진심眞心을드러냄은두가지로나눈다ㆍ126
가.적합한기연이행을청함(當機請行)ㆍ126
나.세존께서자세하게보임을네가지로나눔ㆍ129

【제2권】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통의193
②불생불멸不生不滅을잡아허망함을회통해참(眞)으로돌아감으로써진공眞空의여래장성如來藏性을드러냄을두가지로나눔ㆍ276
가.일심을곧바로가리킴(直指一心)ㆍ276
나.만법을단박에원융함을세가지로나눔ㆍ279

【제3권】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통의289

【제4권】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통의367
(2)불공여래장不空如來藏을열어서가관假觀의체體를보인것을세가지로나눔367
①적합한기연機緣이의문의해결을청함ㆍ367
②의정疑情을올바로서술한것을둘로나눔ㆍ369
가.참(眞)은허망(妄)을용납하지못한다고의심함ㆍ369
나.사대가서로침범한다고의심함ㆍ369
③세존께서법을깨우치는것을다섯가지로나눔ㆍ371
가.설법을허락하고경청할것을훈계함ㆍ371
나.허망이참(眞)에의거해일어남을제시한것을다섯가지로나눔ㆍ372
다.본래생멸이없음을두가지로나눔을제시함ㆍ397
라.이理와사事가걸림없음을드러냄ㆍ400
마.미혹과깨달음이동일한근원이란것을통해이理와사事가걸림없음을매듭지은것을드러냄ㆍ403
(3)공불공空不空여래장을열어서중도관中道觀의체體를제시한것을네가지로나눔405
①차단(遮)과비춤(照)을잡아서원만함(圓)을드러낸것을네가지로나눔ㆍ405
가.쌍으로차단함을잡아서원만함을드러냄ㆍ405
나.쌍으로비춤을잡아서원만함을드러냄ㆍ406
다.동시同時를잡아서묘함을드러냄ㆍ407
라.말을여읨을결론으로제시함ㆍ407
②일심一心으로단박에깨달아단박에증득함(頓悟頓得)을드러내는것을제시함ㆍ409
③참(眞)과허망을쌍으로끊어서묘함을드러내는것을제시함을두가지로나눔ㆍ414
가.적합한기연이미혹에집착해서여전히인연이나자연이라의심하다ㆍ414
나.세존께서두루두루통달해사事에즉함으로써참마음(眞心)은상대가끊어졌음을드러낸것을여섯가지로나눔ㆍ416
④결론으로수행을권해서행行을발함을따진다ㆍ419
2)온갖행行을상세히진술함으로써삼관三觀의상相을제시하는것을두가지로나눔424
(1)특별히행行을청하는문門424
(2)세존께서행行의상相을위탁하여제시하는것을두가지로나눔427
①자리自利의묘하고원만한이행理行을제시하는것을네가지로나눔ㆍ427
가.미혹과깨달음의근원을통틀어제시하는것을네가지로나눔ㆍ427

【제5권】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통의475
나.일심삼관一心三觀의모습을올바로제시한것을두가지로나눔ㆍ475
다.해탈과결성의방향을간략히제시하는것을세가지로나눔ㆍ491
라.최초의방편을자세히제시한것을네가지로나눔ㆍ507

출판사 서평

1.
『능엄경』은『금강경』ㆍ『원각경』ㆍ『대승기신론』과함께우리나라전통강원의사교과四敎科과목으로채택되어수행자들의교과서가된경전이다.비록위경논란이있지만,교리적내용과수행방법의구체성과정밀함으로인해예부터수행자나지식인들에게널리독송되었으며,한국불교의수행과신행信行에크게영향을미쳤다.특히선가에서크게환영받아중국과한국의주석서들은대개선문의스님들에의해쓰였으며,우리나라일부선종사찰에서는수능엄다라니,곧능엄주를외우는것을일과로삼고있을정도이다.
이책은감산덕청이『수능엄경』을주석한것이다.감산은명나라4대고승의한사람으로서교리와수행의양방면에서중국불교를집대성했다고까지평가받는인물이다.감산은오대산에서수행할때『능엄경』을열람하다크게깨닫고는,자신이깨달은‘일심삼관一心三觀의종지’를널리발휘하고자이책을지었다고한다.
감산이해설한『능엄경통의』의내용을간략히소개하면다음과같다.

2.
『통의』에서는먼저이경전의제목을고찰하고있다.제목은전부19자(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엄경大佛頂如?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經)에달하지만오직‘수능엄’세글자만을중시할뿐이고나머지16자는모두뜻을잡은것이라고하면서,제목을일심에갖춰진체體ㆍ상相ㆍ용用삼대三大의뜻을말한것이라고해석하고있다.
본문은석도안釋道安이수립한전통적인분류방법에따라서분,정종분,유통분으로나누고있다.
서분은통서通序와별서別序로나누는데,통서는법회의인연으로어느경전에나있기때문에‘통서’가된다.별서는이경전의유래를천명하고있다.아난이음실?室에타락하는비천한일로부터시작하는데,생사의세계속에서홀로참(眞)과대면한자는오직애욕,이하나의일만이중대할뿐이니,이것이생사의근본이되기때문이다.
정종분은‘수증修證의문門을크게여는것’과‘미혹과깨달음의차별을자세히보이는것’으로나눈다.
먼저수증修證의문門을크게여는것을넷으로나누어서술한다.
첫째,1권에서4권의상유관청尙留觀聽까지는세가지여래장을열어서삼관三觀의체體를드러낸것이다.즉공여래장을열어서공관空觀의체를보이고,불공不空여래장을열어서가관假觀의체를보이고,공불공空不空여래장을열어서중도관中道觀의체를제시한것이다.여기서는망심妄心을밝혀진심眞心을깨닫게하는것으로특히여래장을역설하고있다.둘째,4권중간인‘화옥華屋을청하여들임’부터제7권의‘이러한원願을세우다’까지는삼관의상相을보인것이다.수행방법을제시한것으로서번뇌에서벗어나원통圓通을얻는방법으로3무루학無漏學,4율의律儀,다라니암송과그공덕,12종류의생명이생기는원인을서술하며그에따른수행방법과과정을서술하고있다.셋째,7권‘44심心을물음’에서부터제8권중‘삿된관觀이라칭함’까지는삼관의용用을드러낸것이다.즉7권끝에서8권중간까지는10신信,10주住,10행行,10회향回向,4가행加行,10지地,구경究竟의55단계수도를거쳐묘각妙覺을성취하는것을설명하고있다.8권중간부분은지옥,아귀에서부터신선까지7취趣가생기는원인을말하고있으며,8권중간부터10권마지막까지는수도과정에나타는온갖마장을식별하고퇴치하는내용을설하고있다.넷째,‘문수보살이명칭을매듭지음을묻기’까지는삼관의명칭을매듭지은것으로이루어져있다.
두번째는미혹과깨달음의차별을자세히두가지로제시하는데,‘칠취를정밀히연구함’부터‘마魔와오음五陰을상세히변별하는’데까지이다.첫째는칠취를정밀히연구하여미혹속의차별상을자세히제시한것이고,둘째는음마陰魔를상세히밝혀서깨달음속차별의모습을자세히제시한것이다.
유통분은공덕을비교하여헤아리고그얻는복의수승함과그수승한이익을총체적으로드러낸다.

3.
중국근대에천태종의종장宗匠으로유명한체한諦閑은감산이해설한『수능엄경통의』에대해서문에서다음과같이평가하고있다.

“여래의금구金口에서나오는참된말씀과조사의자비심에서나온언어표현과해석에대해그오묘함을추구해터득하고깊숙이들어가쉽게깨달은것으로는감산대사께서저술한『수능엄경통의』만한것이없다.그종지가분명하고언사言辭가절실해서문장을여읜채묘함을드러내지도않았고또언구에걸린채현묘함을이야기하지도않았다.성종性宗과상종相宗을융화하고일심삼관一心三觀을사무쳐서종지에결정코부합하여털끝만한여지도남기지않았으며,근본과지말枝末이원만히통하고처음과마지막이하나로일관되었으니,진실로교법의준칙이요선종의정안正眼이다.

중국에서근대에이르기까지이책이얼마나높이평가되고있는지를잘엿볼수있는대목이다.불교의철리와수행과정의세밀한부분까지자신의수행과깨달음체험에의거해철저하게해설하고있는감산의이주석서를통해,그심오함과난해함으로인해‘차돌능엄’이라고불리는『능엄경』을깊고명료하게이해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