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까오' 화상이 아니다

나는 '자까오' 화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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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불교를 종풍으로 대만 불광산사를 창건한 이래 한평생 불교문화 진흥, 교육, 자선사업 등에 온힘을 기울여 온 성운 대사의 새로운 저서!
성운 대사가 자신의 평생 신념인 ‘내가 불교에 의지하지 말고, 불교가 나에게 의지하게 하자’는 다짐을 어떻게 지켜왔는지를,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보면서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자까오 화상’은 ‘불교에 기대어 먹고 사는 승려’(기생승려)를 말하는데, 대사는 책의 제목처럼, 자까오적인 삶을 살지 않았음을 당당하게 선언하고 있다. 일평생 ‘나는 화상다운가?’를 새기며 살아온 대사의 치열한 삶이 주는 교훈과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성운대사

星雲大師
1927년장쑤성(江蘇省)장두(江都)에서태어났으며,금산金山ㆍ초산焦山ㆍ서하율학원棲霞律學院등선정율학의대가람에서불법을수학하였다.
1949년봄타이완으로건너와,1953년이란(宜蘭)에서염불회를조직해불교포교의기초를마련하였다.
1967년인간불교人間佛敎를종풍宗風으로불광산을창건하고,불교문화ㆍ교육ㆍ자선사업등에온힘을기울여왔다.연이어세계각지에삼백여곳의사찰을세웠으며,미술관ㆍ도서관ㆍ출판사ㆍ서점ㆍ운수병원ㆍ불교대학및불광대학ㆍ남화대학ㆍ서래대학ㆍ남천대학ㆍ광명대학등을세웠다.1970년이후에는대자육유원大慈育幼院과인애지가仁愛之家양로원을지어외롭고힘든무의탁아동과노인들을보살펴왔으며,긴급구조활동등사회복지에힘쓰고있다.1977년‘불광대장경편수위원회’를발족하여『불광대장경』과『불광대사전』을편찬하였다.그밖에도『중국불교경전보장백화판』을출판했고,『불광교과서』,『불광총서』,『백년불연百年佛緣』,『빈승이할말이있습니다』등을편저하였다.2017년5월발표한『성운대사전집』은총365권으로일생의저서를수록하였다.
성운대사는인간불교를널리알리고자노력하였다.스스로를‘세계인’이라자처하며환희와융화,동체와공생,존중과포용,평등과평화등의이념을두루펼쳤다.1991년창설된국제불광회의총회장에추대되었으며,‘불광佛光이두루비치고,오대주五大洲에법수法水가흐르게하자’는이상을실천해오고있다.

목차

【자서】
‘불교가나를의지해야’,내일생의등불 5

【추천글】
성운대사의초심이자평생실천하신‘주자(給)’ㆍ고희균 9
존경해마지않는성운대사님ㆍ한국유 16

【편집자의말】
성운대사의축복 24

【세상에공짜점심은없다─인간의원력성취】
나는‘자까오’화상이아니다(1) 32
나는‘자까오’화상이아니다(2) 62
나는‘자까오’화상이아니다(3) 88

【역경을뒤집은인생의심법心法─신앙의역량증장】
나의신앙여정 120
나는과연화상다운가? 164
태허대사오십세생신헌정시를되새기며 186
우환속에태어나,어려움속에자라고,일생을기쁨속에보내다 206

【노력을들이면헛되지않다─인간을위해더많은일을하다】
불교에대한조용한혁명 232
창의성을발휘하되지도자가되지는않겠다─불교에무엇을창조하였나? 272
인간불교에대한체득 324

【에필로그】
나무는뿌리가,물은근원이있다─나의가계와고향소개 338

출판사 서평

인간불교를종풍으로대만불광산사를창건한이래한평생불교문화진흥,교육,자선사업등에온힘을기울여온성운대사의새로운저서!
성운대사가자신의평생신념인‘내가불교에의지하지말고,불교가나에게의지하게하자’는다짐을어떻게지켜왔는지를,자신의일생을되돌아보면서구체적이고생생하게보여준다.
‘자까오화상’은‘불교에기대어먹고사는승려’(기생승려)를말하는데,대사는책의제목처럼,자까오적인삶을살지않았음을당당하게선언하고있다.일평생‘나는화상다운가?’를새기며살아온대사의치열한삶이주는교훈과감동을만날수있을것이다.

1.
대만의불광산사는대만뿐아니라전세계에두루홍법을펼치고,사회에관한관심과교화력도넓어불교를대중화하는데크게기여해왔다.그리고그중심에는불광산도량을창건하여이끌어오고있는성운대사가있다.성운대사는출가한지11년되던1949년23세에중국에서대만으로건너가대만불교를일으켜세웠으며,출가하여80년이넘는세월내내인간불교를좌표로삼아전법과교화에생을바치고있다.
이책은2016년성운대사가90세의나이에뇌출혈로쓰러져대수술을받고완쾌된뒤에나온첫작품이다.수술을받을당시에는‘수술이성공적으로되어회복된다해도나이가많아정상적인활동을못할수도있다’는우려가많았는데,기적적으로회복되어이책을집필했기에더욱의미가깊다고하겠다.

2.
‘자까오(呷敎)’라는다소생소한말은‘불교에기대어먹고사는것’을뜻한다.책의제목에서도잘드러나듯성운대사는자신이불교에의지하여살기보다는스스로불교계와세상에자신을나눠주는삶을지향해왔으며,실제로한평생을그렇게살아왔다.그리고이러한저자의염원과실천은이책에고스란히담겨있다.
성운대사는이책의곳곳에서근본을바로하고근원을맑게하고자자문하고있다.즉화상(스님)이되려는초심은무엇인가?근본적인동기는어디에있는가?그리고이질문에대한대답은항상다음과같은말들로귀결된다.“주는것이받는것보다더좋다!”,“모두가나를위하는것을원치않고,내가모두를위해서!”,“자기자신이불교에기대지말고,자신의힘으로불교를널리알려야한다!”
이책은성운대사의성장과정,신앙생활,발심과홍법,증득한도리등을중심으로세단원으로구성되어있다.즉‘인간의원력성취’(불교에의지하지않고불교에공헌하겠다),‘신앙의역량증장’(화상다움을추구한신앙의발자취),‘세상에의회향’(인간을위해더많은일을하겠다)등100년가까운생명의여정을서술하였다.
마지막의「에필로그」에서는대사의출생과유년시절,동진출가,유년기에서청소년기까지겪은전쟁의공포와수많은죽음과삶의고난들이드라마틱하게서술되어있다.그험난한고난의과정에서도절망하지않고늘기쁨을견지하며불교와세상을위해헌신하는모습을만날수있다.
이처럼이책에는백세에가까운한스님이평생온갖풍상을겪으면서얻어낸지혜의정수,불법의정수가담겨있다.

3.
세상과불교에기대어살아가는게아니라,나스스로불교와세상에기여하며사는게진정한삶이며가치있는삶이라는이책의메시지는,물신이지배하는현대를살아가는출재가불자들은물론이고일반독자들에게도큰울림으로다가올것이다.
책을놓는순간“저의생명은불교를위해태어났으므로마땅히불교를위해일할것이며,사회의재물이아닌불교를바라볼것입니다.”라고말하는노화상의다짐이머리에,그리고가슴에맴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