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와 예수는 백인인가? (미국에서 날아온 놀라운 감성의 종교철학 에세이)

석가와 예수는 백인인가? (미국에서 날아온 놀라운 감성의 종교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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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에서의 삶보다 미국에서의 삶이 더 긴, 한 재미교포 불자의 글 모음집이다. 40여 년 동안 미국에서 동양인(한국인)으로서, 불자로서 살아온 삶이 농축되어 있다. 진중하고 웅숭깊은 다양한 성격의 글들이 독자들을 성찰과 미소 속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저자

이원익

경북포항에서태어나경남고,서울대문리대를졸업했다.
일찍이회사주재원으로미국으로건너가현재까지로스앤젤레스지역에살고있다.
무량스님이태고사를짓는일을도왔으며,한국불교의해외포교와대중화에힘을보태고자불교신행단체,재가불자운동에참여하고있다.
현지언론,잡지등에불교관련글을쓰고있으며,팬데믹시대를맞아인문학영상강좌와토론에도동참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ㆍ5
추천서ㆍ7

첫째가름:생각으로/해설과주장/ㆍ11
1.새해신수를보아하니 13
2.또하나의반야심경 20
3.석가와예수는백인인가? 26
4.명문과명인 41
5.십일조와재보시 47
6.얼굴 54
7.요양원의두끝 62
8.번역이냐반역이냐? 74
9.무당에게물어봐 93

둘째가름:기억으로/감상과회상/ㆍ119
1.사라의추억 121
2.터일 133
3.비오는날 144
4.달빛소나타 152
5.서울이야기 165
6.백설기 182
7.한국문학전집 196
8.창동에서 208
9.빨래터법당 227
10.갑판에서 246

셋째가름:느낌으로/수필/ㆍ259
1.달뜨는공원 261
2.얕은물 265
3.안개속에서 268
4.석류까기의비밀 272
5.차고에서 279
6.기러기울어예는 284
7.모멘또 301

넷째가름:꿈으로/단편소설/ㆍ307
1.수미단아래에서 309
2.도꼬마리 326
3.에스컬레이터 334
4.안젤리카의만가 346
5.모래섬 371
6.야자나무 381
7.붉은무스탕 401
8.코끼리여! 421
9.회오리 435

출판사 서평

1.
한국에서의삶보다미국에서의삶이더긴,한재미교포불자의글모음집이다.40여년동안미국에서동양인(한국인)으로서,불자로서살아온삶이농축되어있다.진중하고웅숭깊은다양한성격의글들이독자들을성찰과미소속으로이끌어줄것이다.

2.
오랫동안미국에서살고있는저자는불자이다.미국에서불자로산다는것은세속적으로보아편한선택은아니었을것이다.그럼에도그는미국에서불자로서의삶을,실천을,신행을이어오고있다.개인적신행은물론이고각종신행단체와재가불자운동에도참여하여활발히활동하고있다.
이책은저자가그동안각종매체를통해발표한글들은모아엮은것이다.주로부처님의가르침을대중들이편견없이,거부감없이받아들일수있도록쓴글들이다.그래서굳이이론이나교리등을주제로하거나그에대한상세한설명을시도하지않는다.다양한주제와소재거리등을통해재미있고찰지게풀어나간다.
더불어,미국에서살면서어찌고국이,고향이그립지않겠는가.어찌그시절의기억이아련하지않겠는가.저자는아련한어린시절의기억을소환하기도하고,학창시절의애틋한감정과경험도소환하여놀라운감성으로풀어낸다.옛세대들에게는왠지남의일같지않은친숙한공감대를불러일으킬것이다.물론미국에정착하기까지의경험도놓치지않는다.
예스런어투와구수한맛이살아있는글은고향과옛시절에대한향수와회귀본능에다름아니다.서울에몇십년살아서평소에는표준말을쓰다가도고향에만가면,고향사람만만나면자연스레사투리가튀어나오는것과같이.

3.
이처럼이책에는저자의삶의궤적과함께그의생각과감성이담긴다양한성격의글들이실려있다.칼럼이나수필류의글은물론이고단편소설까지폭넓다.글을쓰는저력이,내공이느껴지는부분이다.
짧은글에익숙해진요즘세태와달리다소긴호흡의글들이지만,곰곰이곱씹으며읽어나가면인생을성찰하고삶을반추해볼수있는계기가되어줄것이다.

“종교는기본적으로기복을위한것이다.중생의이원초적인욕망을종교는거두어달래고이끌어야한다.하지만거기서머무르면타락한다.나하나,내식구,내동아리만을위한좁은기복에서벗어나자기를버리는큰욕심,중생을향한발원으로나아가야한다.”

“우리는석가가인도의왕자가아니라잉카제국의왕자출신이었더라도,예수가이스라엘의목수의아들이아니라아프리카남쪽끝,사막을헤집으며칡뿌리캐러다니는부시맨의아들이었더라도똑같은경배를올리고그말씀에목숨이라도걸수있었을것인가?”

“겉모양에상관없이누구나를똑같이좋아하고,서로의아픔을이해하며,조용히그늘에앉아긴사연을풀어들으며벗이되고서로에게길잡이가되는불법의세상,가장누추하고냄새나는밑바닥에서부터그세상이조금씩이루어져나가리라는나의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