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세불교의 큰스승, 용성스님

한국 근세불교의 큰스승, 용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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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의 근대화와 대중화에 앞장선 한국 근세불교의 중흥조인 진종 용성 스님의 일대기. 역사의 격동기에 선사, 율사, 독립운동가, 대중포교사, 불교개혁운동가, 경전 번역가, 불교 저술가 등의 활동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한국 불교를 일으켜 세운 용성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냈다.
저자

정수일

전남청산도에서태어나,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였다.
1977년만화계입문후15년여간만화수업을하였다.
1992~94년『석왕사보』에처녀작「십대제자」를연재하였으며,부천시민신문만평작가(1993~95),방송통신대학교신문만평작가(2011~16),인터넷신문한국투데이만평작가(2011~16),인천예총미추홀문화회관캐리커처강사(2012~16),충남도립대학교평생교육원캐리커처강사(2018)등으로활동하였다.
주요작품으로『정본파브르곤충기』(전10권삽화),『춤추는스님,원효대사』,『나라를구한스님,사명대사』,『독립운동가이자시인,만해한용운』,『한국불교의중흥조,경허스님』,『캐리커처제대로그리기』,『알아두면쓸데있는사물의인문학』등이있으며,현재『석왕사보』에「숯타니밝다」를연재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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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919년3.1운동당시민족대표33인중한명으로조국의독립을위해투쟁한독립운동가이자불교의근대화와대중화에앞장선한국근세불교의중흥조인진종용성스님의일대기!
역사의격동기에선사,율사,독립운동가,대중포교사,불교개혁운동가,경전번역가,불교저술가등의활동으로시대적요구에부응하면서한국불교를일으켜세운용성스님의생애와사상을재미있는만화로그려냈다.

용성스님의속명은백상규白相奎,법명은진종震鍾,용성龍城은법호이다.1864년전북남원에서태어났다.
14세에남원교룡산덕밀암德密庵의혜월慧月스님에게출가하였으나부모님의반대로집으로돌아왔으며,16세에해인사로다시출가하였다.이후대비주수행을비롯,무자화두참구에진력하였다.그러면서19세부터23세에이르기까지네번의오도를경험하는데,4차오도송을보면다음과같다.
“금오천추월(金烏千秋月,금오산에천년의달이요)낙동만리파(洛東萬里波,낙동강에만리의파도로다)어주하처거(漁舟何處去,고기잡는배는어느곳으로갔는가)의구숙로화(依舊宿蘆花,예와같이갈대꽃에서잠자도다)”
21세에는통도사금강계단에서혜곡禪谷율사로부터비구계와보살계를받는데,이는대은계맥大隱戒脈을전수받은것이다.
오도이후다년간안거를하면서선어록과경전,율장등을공부하며자신을닦아나갔으며,한동안자취를감추고보림과중생교화의철저한준비를위해정진하였다.
다시세상에나와서는선지식들과법거량을하는등자신의깨달음을점검하고나서,드디어대중교화에나섰다.각종선회를개설하고여러사찰에서법문하였으며,특히43세때에는해인사대장경판보수를이끌었고,46세에는해인사원당암에서미타회를창설하기도하였다.
1911년48세에드디어경성으로올라와도심포교를시작하였다.
이후그의일생은불교포교사,선사,율사,독립운동가,불교개혁운동가,경전번역가,불교저술가로서의삶을일관되게유지한다.
임제법맥을계승하여여러선원의조실로활동하며후학들을지도하고대중선회를개설하여선풍을진작하였으며,계율이야말로불교의기본임을강조하고일본불교의대처식육을반대하는건백서를제출하기도하였다.
대각회를창설하여불교개혁과민족불교를지향하였으며,삼장역회를조직하여각종한문경전을우리말로번역하여펴내는일을조직적,지속적으로하였다.아울러석가모니의생애나불교사상을대중에게알리기위해쉬운말로펴내는등불교대중화에힘썼다.
3.1운동때에는한용운과함께불교대표로참여하여옥고를치루기도했으며,일제의끊임없는감시와탄압속에서도민족의독립을위한직간접적인활동을멈추지않았다.이로써스님은1962년건국훈장대통령장을추서받았다.
열반에들기까지경전번역과대중교화,참선수행에힘쓰다가,1940년77세를일기로대각사에서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