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틱낫한 스님의 「화」가 20여 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틱낫한 스님 하면 「화」(초판 2002. 4. 3)가 연상될 정도로, 이 책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대중적인 문체나 용어로 번역하면서, 고유의 색깔, 즉 불교적인 정체성을 잊어버린 측면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표적인 예로, 원서의 mindfulless는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마음챙김’ 혹은 ‘알아차림’ 등으로 번역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자각’ 등으로 번역하고 있는 점이 그렇다.
이번 번역본은 이런 점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 철저히 원서에 근거하여 번역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즉 원서의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도 신경을 쓰면서 번역에 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플럼빌리지에서 수행하고 있는 한국 스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번 번역본이야말로 틱낫한 스님이 전하고자 하는 가르침을 온전히 담고 있다고 하겠다.
이번 번역본은 이런 점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 철저히 원서에 근거하여 번역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즉 원서의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도 신경을 쓰면서 번역에 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플럼빌리지에서 수행하고 있는 한국 스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번 번역본이야말로 틱낫한 스님이 전하고자 하는 가르침을 온전히 담고 있다고 하겠다.
화 : 마음의 불꽃을 식히는 지혜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