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원효와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공부하고 연구해 오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불교를 공부하면서 내적으로, 그리고 생활 속으로 체화한 것들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나 개념 정리를 넘어, 저자가 생각하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과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깨달음, 감성을 게송 형식으로 덧붙였다.
따라서 어렵고 미로 같은 이론적 혹은 관념적인 책이 아니라, 우리 보통 사람의 시선과 수준으로 이해한 일상적인, 그러면서도 진리를 통찰한 날카로운 깨달음의 언어가 담겨 있다.
독자들로서는 편안하게 읽으면서 ‘불교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불교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을 찾았어도 부처님을 못 찾았고.
평생을 찾았어도 보살님을 못 찾았네.
부처가 있습니까? 원효대사 이르시길
그대가 부처인데 어디 가서 부처 찾소?
평생을 구했어도 깨침을 못 구했고
평생을 구했어도 해탈을 못 구했네.
깨침이 있습니까? 원효대사 이르시길
그대가 깨침인데 어디 가서 깨침 찾소?
◈ ◈ ◈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제일 행복하고
저렇게 생각하면 내가 제일 불행하네.
이제 보니 행불행이 마음속에 있는데도
괜스레 분별하여 속앓이를 하는구나.
희로애락 떠났는데 성낼 것이 어디 있고
생로병사 떠났는데 두려움이 어디 있나.
오면 오고 가면 가고 즐기기만 하면 되지.
괜스레 분별하여 속앓이할 필요 없지.
◈ ◈ ◈
중생을 멀리 말라 부처를 찾지 말라.
중생이 부처이고 부처가 중생이니
중생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아니했고
부처도 단 한 번도 변하지 아니했네.
깨치면 하나요 못 깨치면 둘이라.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나 개념 정리를 넘어, 저자가 생각하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과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깨달음, 감성을 게송 형식으로 덧붙였다.
따라서 어렵고 미로 같은 이론적 혹은 관념적인 책이 아니라, 우리 보통 사람의 시선과 수준으로 이해한 일상적인, 그러면서도 진리를 통찰한 날카로운 깨달음의 언어가 담겨 있다.
독자들로서는 편안하게 읽으면서 ‘불교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불교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을 찾았어도 부처님을 못 찾았고.
평생을 찾았어도 보살님을 못 찾았네.
부처가 있습니까? 원효대사 이르시길
그대가 부처인데 어디 가서 부처 찾소?
평생을 구했어도 깨침을 못 구했고
평생을 구했어도 해탈을 못 구했네.
깨침이 있습니까? 원효대사 이르시길
그대가 깨침인데 어디 가서 깨침 찾소?
◈ ◈ ◈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제일 행복하고
저렇게 생각하면 내가 제일 불행하네.
이제 보니 행불행이 마음속에 있는데도
괜스레 분별하여 속앓이를 하는구나.
희로애락 떠났는데 성낼 것이 어디 있고
생로병사 떠났는데 두려움이 어디 있나.
오면 오고 가면 가고 즐기기만 하면 되지.
괜스레 분별하여 속앓이할 필요 없지.
◈ ◈ ◈
중생을 멀리 말라 부처를 찾지 말라.
중생이 부처이고 부처가 중생이니
중생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아니했고
부처도 단 한 번도 변하지 아니했네.
깨치면 하나요 못 깨치면 둘이라.
나에게 불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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