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심취한 서양 작가들 (셰익스피어부터 토니 모리슨까지)

불교에 심취한 서양 작가들 (셰익스피어부터 토니 모리슨까지)

$32.00
Description
위대한 문학은 어떻게 우리에게 ‘깨달음’을 전해주는가! 문학에서 다르마를 찾아내는 독특한 여정을 보여주는 이 책은, 저명한 서양 작가 22명의 작품에서 그들이 품고 있는 불교적 가르침을 찾아내 아주 재미있게 펼쳐낸다. 이렇듯 서양의 문학이 최고의 명상 가이드북이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아무쪼록 셰익스피어부터 버지니아 울프, 토니 모리슨까지 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깨달음의 계기를 찾는 기적(?)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저자

딘슬루이터

(DeanSluyter)
딘슬루이터는1970년부터명상을가르치고워크숍과피정을이끌어왔다.그의활동장소는아이비리그대학부터최고보안등급의교도소까지다양하다.여러전통의현자들에게배움에대한깊은감사를느끼는그는인도,티베트,네팔,그리고서부에서수많은피정과순례를경험했다.딘의이전저서로는2015년노틸러스골드어워드에서신체,마음,영혼실천부문최고의책으로선정된『내추럴명상』이있다.그는「코스트투코스트AM」,「내셔널퍼블릭라디오」,「뉴욕타임스」,「오프라매거진」,「트리사이클:불교리뷰」,「USA투데이」등다양한매체에출연했다.
1977년부터2010년까지딘은뉴저지의핑리스쿨에서영어를가르치며깨달음의문학프로그램을개발했다.현재산타모니카에거주하며명상교육을하고,웨스트사이드쓰레쇼드합창단에서노래하며,우쿨렐레로옛노래를연주하고,베스파를타고즐겁게돌아다닌다.그는다큐멘터리영화감독야파레아와결혼했다.
더많은정보는DeanSluyter.com에서확인할수있으며,강연과가이드명상은YouTube에서“DeanSluyter”를검색해보기바란다.

목차

발간사·5

서문/신발을벗읍시다 7

1.윌리엄블레이크/영원의일출 21
2.스콧피츠제럴드·위대한개츠비/형언할수없는비전(Vision) 46
3.프레드릭더글러스·노예서사/고난 66
4.소로,에머슨과친구들/미국의미래불 88
5.닥터수스·모자쓴고양이/겁내지말아라 124
6.버지니아울프·등대로/모두를위한풍성함 144
7.어니스트헤밍웨이·무기여잘있거라/돌멩이와바위 166
8.사무엘테일러콜리지·쿠빌라이칸/천국의우유 181
9.존던·고별사:애도를금하며/녹아버립시다 194
10.마크트웨인·허클베리핀의모험/중도 214
11.존키츠/고요함 240
12.에드윈애벗애벗·플랫랜드/북쪽이아니라,위로 262
13.윌리엄셰익스피어·맥베스/왜그렇게서두르시는거죠? 280
14.사무엘베케트·고도를기다리며/무(無)에대한감사 307
15.로저스&해머스타인·오클라호마/완전한괜찮음 331
16.제라드맨리홉킨스/적멸 348
17.토니모리슨·가장푸른눈/그럼에도불구하고사랑 368
18.허먼멜빌·모비딕/백경 385
19.에밀리디킨슨/무아(無我) 406
20.월트휘트먼/나는거대하다 433
21.제롬데이비드샐린저/오,친구여 460
22.키,로저스&프랭클린·세가지애국가/정견 482

감사의말·507
찾아보기·509
추천의글·539

출판사 서평

1.개요및특징:문학과수행의경계를허무는새로운시각
동양의불교철학과서양의위대한문학적유산을하나로잇는독창적인시도를보여주는이책은,원제인“TheDharmaBum’sGuidetoWesternLiterature”가암시하듯,잭케루악이말한‘다르마붐(진리를찾는방랑자)’의자유로운정신을계승하면서도,수천년간이어온불교의핵심정수를서양고전속에투영해내고자한독창적인책이다.
명상전문가이자저자인딘슬루이터(DeanSluyter)는30년넘게고등학교에서영어를가르친교육자인동시에,동서양의영적스승들로부터명상을전수받은수행자이다.그는이두가지이질적인배경을완벽하게융합하여,자칫난해할수있는문학비평을살아있는영적수행의지도로탈바꿈시키고있다.
이책의가장큰특징은불교를‘종교’로서주입하는것이아니라,문학이라는보편적인텍스트를통해자연스럽게‘깨달음’의상태를체험하게한다는점에있다.즉딱딱한교리공부가아닌,삶을변화시키는문학감상으로접근해도된다는것이다.저자는유머러스하면서도날카로운문체를통해셰익스피어,에밀리디킨슨,월트휘트먼과같은거장들이의식했든하지않았든그들의작품속에불교의핵심진리인‘비이원성(Non-duality)’과‘공(空)’의지혜를어떻게담아냈는지를흥미롭게추적한다.

2.내용:고전의숲에서발견한불교적깨달음의증거들
이책은총22장에걸쳐고대그리스비극부터고전과현대소설,심지어록(rock)가사에이르기까지종횡무진누비며독자들을깨달음의여정으로안내한다.그중인상적인몇가지내용을주제별로나누어소개하면다음과같다.
①‘있음’과‘없음’의경계를넘어서는시인들
윌리엄블레이크:저자는블레이크의시「영원(Eternity)」을통해우리가어떻게순간에집착하여영원을놓치는지설명한다.한알의모래알에서세계를보는것이곧불교의화엄적세계관과어떻게맞닿아있는지를통찰력있게풀어내고있다.
에밀리디킨슨과월트휘트먼:광활한내면의풍경을노래한이들의시에서,나(Self)라는경계가허물어지고전체와하나가되는‘무아(無我)’의희열을포착한다.
②집착과구원,그리고비이원적사랑
F.스콧피츠제럴드의『위대한개츠비』:저자는개츠비가매달리는‘초록색불빛’을인간의끊임없는갈망(Samsara,윤회적고통)의상징으로해석한다.대상에집착하는‘소방호스’같은사랑과모든것을포용하는‘따뜻한욕조’같은사랑을대비시키며,조건없는자비의마음을일깨우고있다.
J.D.샐린저『호밀밭의파수꾼』:주인공홀든콜필드를단순히방황하는사춘기소년이아닌,세상의‘가짜(Phony)’들속에서진실한존재의빛을찾으려애쓰는초보수행자로새로이정의한다.
③삶의비극속에서평온을유지하는지혜
셰익스피어의『맥베스』와『햄릿』:권력에대한탐욕이어떻게마음의지옥을만드는지,그리고“존재냐부존재냐”라는질문이결국마음의본성을묻는화두와어떻게연결되는지를심도있게분석한다.
버지니아울프의『등대로』:일상의사소한순간들이어떻게영원한빛의광휘로변모하는지보여주며,지금이순간깨어있는‘마음챙김(Mindfulness)’의정수를전달하고있다.

3.의의:지친현대인을위한영혼의처방전
동양과서양,인문학과영성의완벽한조화를지향하는이책은“불교는어렵고고리타분하다”는편견과“고전문학은지루하다”는선입견을동시에깨부순다.서양고전이라는친숙한재료를불교적지혜라는양념으로버무려,독자들에게지적인충만함과영적인위로를동시에선사하고있는것이다.
또한독자에게단순히지식을전달하는데그치지않고,텍스트를읽는과정에서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도록유도하고있다.책장을넘기다보면어느덧문학작품은나를비추는거울이되고,독서는그자체로깊은명상의시간이됨을경험할수있다.
지금이책이우리에게주는의미는무엇일까?문학애호가에게는평생읽어온명작들을완전히새로운시각으로다시읽는‘발견의기쁨’을주고,수행자및종교인에게는경전속에갇힌불교가아니라우리삶과예술속에살아숨쉬는역동적인불교를만나게한다.삶에쫓기는현대인에게는복잡한세상속에서흔들리지않는내면의중심을잡는법,즉‘있는그대로의나’로존재하는법(OK-ness)을가르쳐준다.
결론적으로,이책은지적유희를즐기는독자부터마음의평화를갈구하는수행자까지,모든이의책상위에놓여야할‘현대인의필수고전가이드’라말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