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고 쉬어 가라 : 대창스와 대창경

쉬어 가고 쉬어 가라 : 대창스와 대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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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법지

저자:법지
1980년자월(慈月)스님을은사로해조암에서득도하고,자운(慈雲)스님을계사로비구계를수지하였으며,불국사승가대학을졸업하고중강을역임하였다.
중앙승가대학을졸업하고,동국대학교불교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중국남경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
한국의정각사·해인사,중국의남화선사·고명사·사조사등에서수선안거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교육아사리회장을역임하였으며,현재중국남경대학『중국불교예술(中國佛敎藝術)』편집위원,부산대원사주지,동국대WISE캠퍼스겸임교수등의소임을맡고있다.
저서로『중국선로드맵』,『법보단경』(역주),『중국불성론』(역주)등이있다.

목차

머리말·5

제1부대창스
유유상종의부자절─13
미운개구리─15
쉬어가고쉬어가라─17
아미산등산─20
청설모─25
밤밤밤─28
가족은행복의필요충분조건─30
대원사반야타임머신─33
세상을바꾸려면─36
겨울나무─39
미용고사─42
자유와법─45
회통과통일─49
코로나설─51
기도─54
부처님과아난존자의차이─58
인생은배신이다─61
평등한인생─64
성공의비결─68
노는입에염불하세─72
사십구재의비유와의미─77
도깨비감투─80
소나무와편백나무─82
방생공덕─86
사주팔자─92
사주팔자와지혜─96
부처님의3불능─103
절대자는있는가?─107
세상은내가꿈꾸는대로존재한다─112
진리로이루어진세상─116
기도와망부석─119
자연의섭리─122
착각─124
칠불통계─127
구마라집과전쟁─132
본질과실존─135
나의멘토─139
단식(斷食)─141
마음의창─144

제2부대창경
부처님이야기─149
마음은어디에─155
나는의사다─159
붓다의윤회─162
자기가자기를죽인다─167
일체를하나로보라─172
윤회와인과응보─177
금강경과사십구재─181
아미타경과사십구재─185
붓다의영가법문─189
왜불법은무유정법인가?─193
왜천상천하유아독존인가─198
부처님이설하는지옥과극락─202
좋은친구나쁜친구─207
관세음보살─212
권력─216
심청정(心淸淨)─219
지장보살─222
무아(無我)─225
불성아(佛性我)─230
진아(眞我)─234
자성(自性)─240
붓다의열반─244
예수재(豫修齋)─250
윤회의주체─255
금강경독송공덕─260
금강경4상(四相)─263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269
인사만사의부촉─274
관찰자절대보존의법칙─278

출판사 서평

책은크게제1부‘대창스’와제2부‘대창경’으로구성된다.
제1부‘대창스’는‘대원사창문스토리’를줄인말이다.여기에는거창하거나심오한이야기보다스님이생활하며보고듣고경험한소소한일들이등장한다.청설모와밤나무,겨울나무,산행,가족,기도,사주팔자,방생,소나무와편백나무등평범한일상의풍경과소소한일들이스님의시선을통과하면서삶과수행에관한이야기로바뀐다.
청설모가밤나무가지를잘라놓는모습을보며한쪽면만보고판단하는우리의습관을돌아보고,겨울나무에서는모든것을떨구고정진하는수행자의모습을발견한다.세상을바꾸고싶다면먼저마음을바꾸고,생각과행동과습관을바꾸어야한다고말한다.
책의제목인‘쉬어가고쉬어가라’는선사들의말인‘휴거헐거(休去歇去)’에서가져왔다.이는단순한휴식이아니라번뇌와망상,집착을내려놓는수행을뜻한다.
스님은자신의산행경험을통해이를아주쉽게설명한다.예전에는정상만바라보며숨이찰때까지올라가는‘돌진형’이었다면,이제는조금걷다가멈추어뒤를돌아보고주위를살펴보는‘사슴형’으로산을오른다.그랬더니전에보이지않던나무와바위와풍경이눈에들어오기시작했다.잠시멈추었을뿐인데세상이달라진것이다.
삶도마찬가지다.앞만보고달릴때는보이지않는것들이있다.잠시쉬어가면주변이보이고,자신의마음도보인다.성냄도보이고,욕심도보이고,무엇에쫓기고있었는지도알게된다.
제2부‘대창경’은‘대원사창문경전’을줄인말로,부처님의가르침과경전의세계를다룬다.
스님은불교개념을사전식으로나열하거나어려운교리로설명하지않는다.경전구절과불교의핵심개념을일상의경험과비유,옛이야기와현대적인사례를통해풀어낸다.
예컨대‘무아’를설명하면서『금강경』「구경무아분」을끌어오고,무아를단순히‘내가없다’는뜻이아니라‘있다’와‘없다’라는양극단을넘어집착에서자유로워지는문제로접근한다.
그래서제2부는불교를처음접하는사람에게는불교의주요개념을이해하는입문서가되고,오랫동안불교를공부해온사람에게는익숙한경전과교리를자신의삶과수행에다시비추어보는계기가되어준다.

이책을관통하는중요한메시지는‘실천’이다.
불교의가르침을많이아는것만으로삶이달라지는것은아니다.아무리좋은가르침도실제삶에서행하지않으면자신의것이될수없다.조과선사와백낙천의일화는이를상징적으로보여준다.
그래서이책은‘불교를설명하는책’에머물지않는다.가족에게감사하는일,다른사람을한쪽면만보고판단하지않는일,자신의습관을돌아보는일,화를내기전에마음을살피는일,일상의작은것에서감사와아름다움을발견하는일모두가수행이라고말한다.
일상을떠난수행이따로있는것이아니라,바로지금살아가는이순간이수행의자리인것이다.
이책의특징중하나는읽기쉽다는점이다.강의나법문을듣듯편안한구어체로쓰여있어불교교리에익숙하지않은독자도부담없이읽을수있다.또한본문의QR코드를찍으면해당내용을음성으로만날수있도록구성했다
스님은이책이“잠시자신의마음을돌아보는인연이되기를”바란다.그래서이책이누군가에게는위로가되고,누군가에게는수행의길잡이가되며,또다른누군가에게는다시일어설수있는작은희망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