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실주의 아동문학 연구

한국 현실주의 아동문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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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이 책은 한국 현실주의 아동문학 연구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한국 현실주의 아동문학 연구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에서부터 1970년대 이원수의 문학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아동문학의 전개와 의미를 재조명한 연구서이다. 특히 한국 아동문학에서 중심 역할을 해온 현실주의의 관점에서 아동문학의 흐름을 짚어내고 각 국면의 주요 사안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아동문학 연구에서 배제되어 왔던 계급주의 아동문학과 해당 작가, 비평가들을 재평가하고 논의의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아동문학사의 빈 공간을 복원하고 있다.
저자

류덕제

1958년경상북도성주(星州)에서태어나1995년경북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1995년9월부터지금까지대구교육대학교에재직하고있다.2004년뉴저지주립대학교(TheStateUniversityofNewJersey)와,2012년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ofVirginia)에서연구교수로미국의문학교육과아동문학교육을공부했다.2015년부터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회장을맡고있다.주요논저로「별나라와계급주의아동문학의의미」(2010),「윤복진의아동문학과월북」(2015),「송완순의아동문학론연구」(2016)등의논문과,『권태문동화선집』(지식을만드는지식,2013),『현실인식과비평정신』(한국문화사,2014),『한국현대아동문학비평자료집1』(소명출판,2016)등의저서가있다.

목차

제1부_일제강점기아동문학의전개와의미
『별나라』와계급주의아동문학의의미
일제강점기계급주의아동문학의방향전환론과작품적대응양상
1930년대계급주의아동문학론의전개양상과의미
일제강점기아동문학의표절양상과원인
대구ㆍ경북지역아동문학

제2부_아동문학작가와작품
일제강점기아동문학가의필명
윤복진의동요곡집-『물새발자옥』을중심으로
윤복진의아동문학과월북
아동문학가박아지
송완순의아동문학론
최초의동요창작지침서,정열모의『童謠作法』
아동문학연구와실증적서지-김성도를중심으로
현실주의아동문학작품과교훈성-이원수의「불새의춤」

원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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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책은일제강점기아동문학에서부터1970년대이원수의문학에이르기까지한국현대아동문학의전개와의미를재조명한연구서이다.특히한국아동문학에서중심역할을해온현실주의의관점에서아동문학의흐름을짚어내고각국면의주요사안을집중분석하고있다.따라서1920~30년대의계급주의아동문학이논의의중심에놓일수밖에없다.그동안일제강점기계급주의아동문학은제대로논구된바가없다.아동문학연구인력이태부족인탓도있지만,일반문학과는달리아동문학에서는비교적최근까지도냉전논리에토대를둔아동문학사관이주류를형성해온사정이다보니계급주의아동문학은심하게왜곡되거나배제되기십상이었다.이들이논의선상에오르기시작한것은10년안팎의일이다.저자는이러한논의의선두주자로서,계급주의아동문학잡지인『별나라』『신소년』의면모를살피는것과동시에윤복진,박아지,송완순등의문학세계를재조명하고있다.이러한재평가작업은한국아동문학사의빈공간을복원하고재정립해가는과정이라는점에서학술적가치가높다고하겠다.
전체2부로구성된이책은1부에서는일제강점기계급주의아동문학의전체적인윤곽을살피고있으며,2부는당시활동했던개별작가와비평가들의활동상황을실증적으로재구성함과동시에문학세계를분석해당시작품경향과비평담론을논구하고있다.
이들중특히눈여겨볼대목은,먼저1부에서논의의중점에두고있는『별나라』와『신소년』이다.이들잡지는계급주의아동문학의핵심매체로기능했다.저자는식민지아동의계급모순에대한인식을통해식민지모순을극복하고자했던이들매체의실상을통해당시아동문학지형의윤곽을그려내고있다.나아가카프의방향전환이후이들매체의방향또한변화를겪을수밖에없었고,이러한과정속에서문학담론과작가군의변화양상을짚어낼수있다.이들매체는카프와깊숙이연관되어있었고,박세영,임화등카프의주요인사들역시이들매체에깊이관여하고있었음을실증적으로증명한다.
일제강점기아동문학장에서빈번히벌어지곤했던표절문제를되짚어내당시상황을수많은사료속에서찾아내재구성하고원인을규명한논문도의미있다하겠다.이러한표절양상이아동문학생성기의미성숙한작가의식에서비롯된것이기도하지만,당시아동문학이소년운동과궤를함께하며소년문사를대거발굴해전문작가로자리매김해가는과정상의부정적인현상이었음을밝히고있다.또일제강점기부터활발하게전개되어온대구경북지역의아동문학현황을발굴정리한논문도지역문학활성화와연구차원에서귀중한자료가될것이다.
2부에서는윤복진,박아지,송완순,정열모,이원수등의현실주의작가의작품을살피고있다.이중에서윤복진에대한논의는주목해볼만하다.기존에는윤복진의월북이타의에의한것이라는견해가지배적이었다.그의작품에서이념성이두드러지지않기때문이다.그러나저자는해방후윤복진의행보가좌익쪽으로선회했음을보여주는근거를제시하면서자진월북으로결론내리고있다.한작가에대한왜곡된인식을바로잡았다는데의의가있다.카프맹원이자농민시인으로알려진박아지역시최근본명이박재청이라는주장이제기된바있지만,저자는그의아동문학활동을근거로아동문학관련자료를찾아내본명이박일임을새로밝히고있다.이렇듯일제강점기에는필명으로활동하는작가가부지기수였다.한작가가대여섯개의필명을사용하곤했다.이렇다보니필명확정에오류가많고작품의주인을엉뚱한사람에게분류해놓는경우가종종있었다.이러한폐단을막기위해저자가무수한자료를뒤져서잘못된필명분류를바로잡고새로운필명도발굴해정리한논문은아동문학연구에많은도움이되리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