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렉터 (이준호 장편소설)

커렉터 (이준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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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만약 일본이 패망하지 않았다면 한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과거 역사의 죄악를 부정하며 역사왜곡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통쾌한 이야기!!
고가 다다요시, 에놀라 게이, 안중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꿀 세 가지 키워드. 이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이다. 미래에서 과거로, 그리고 현재로 이어지는 스릴 넘치는 시간 여행. 그 시간의 인과성을 통해 역사와 삶과 진실의 의미를 새롭게 되짚어보는 SF판타지이자 대체역사소설.
저자

이준호

1993년전북일보신춘문예와1994년계간『작가세계』에소설,2001년MBC창작동화대상에동화가당선되어문단에나왔다.재미있는판타지와SF를쓰기위해노력하고있다.지은책으로『할아버지의뒤주』『그해여름,닷새』등이있다.

목차

커렉터1~17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청동거울에서새롭게준비한[청소년소설선]의첫번째작품인『커렉터』가출간되었다.그동안『할아버지의뒤주』『그해여름,닷새』등의작품에서일관되게역사문제를다루어온이준호작가가이번에는일본의역사왜곡문제를SF와판타지를곁들인독특한상상력으로그려내고있다.
만약1945년8월6일,일본에원폭이없었다면,그래서일본이패망하지않았다면한반도는어떻게되었을까?생각만해도끔찍한일이지만,그러한가정이전혀의미없지만은않다.더욱이패망한전범국가임에도불구하고역사적죄악에대한참회는고사하고다시‘전쟁가능한국가’가되기위해혈안인일본의현재모습만봐도한반도에서그런참혹한일이되풀이되지말란법은없다.
역사에는가정법이불필요하다지만,이러한가정이일본정치세력의무도하고도몰염치한역사인식,책임의식에비추어볼때전혀터무니없는것만도아니다.일본은식민지수탈은물론일본군위안부문제,강제징용문제에대해공식적인사과는물론가해자로서의진정성있는자세를보인적이없다.오히려역사적사실을날조해부인하거나왜곡하는파렴치한태도로일관해왔다.최근아베정권의태도,대법원의강제징용자배상판결에대한보복으로경제도발을해오는것만봐도그들의역사인식과책임의식이어느지경인지여실히드러난다.이런자들이기에독도를강탈하려들고,역사교과서를왜곡하는등의파렴치한짓도벌일수있는것이다.그야말로일본은거짓말과가짜뉴스,비양심과혐오가판치는비열한나라가아니고무엇이겠는가.
이러한일본극우세력의거짓된역사관과역사왜곡을반영한것이소설『커렉터』이다.2056년한반도는여전히일본의식민지이다.물론일본수뇌부가만들어낸역사왜곡의결과이다.소설에서는이왜곡을타임머신이라는도구로구체화시키고있다.곧미래의첨단무기를1945년으로보내미군의에놀라게이를파괴함으로써원폭을무화시킨것이다.이렇게역사를바꿈으로써일본은패망하지않게되고한반도역시다시식민지가된것이다.이사실을알게된한국인들은[역사편찬위원회]라는조직을만들고왜곡된역사를바꾸려고한다.방법은역시타임머신을타고과거로가서역사를제대로되돌려놓는것이다.
주인공류타는과학자인엄마를통해임무를부여받고는“고가다다요시,에놀라게이,안중근”이라는키워드만가지고해당시기로들어가위험을무릅쓰고역사를바꾸려한다.그과정이때로는아슬아슬할정도로스릴이넘치기도하고,그가어떤선택을할지호기심을불러일으키기도한다.그럼에도역사란무엇인가,나는지금어디에서무엇을하고있는가라는진중한물음을스스로에게던지게되는작품이다.
특히역사적사실을제대로알지못하고조작된정보만믿고있었던류타가시간여행을통해진실을깨달아가는과정은눈여겨볼만하다.무엇보다도안중근의사에대한일본정보국의왜곡은그냥흘려넘기기엔석연찮은부분이있다.안중근의사를술주정뱅이,테러리스트로조작한것이그다지낯설지않기때문이다.이는최근일본과의대치국면에서드러나듯이우리한국인안에서조차역사왜곡이자행되고있다는것과무관치않다.어린학생에서부터정치인,대학교수에이르기까지‘신친일파’적인행태가종종드러나고있기때문이다.이들은일본의도움으로한국이근대화되었다거나,안중근의사가테러리스트라거나,위안부나강제징용은없었다고하는등의터무니없는주장을늘어놓고있다.그야말로일본극우세력의주장을앵무새처럼되뇌고있는것이다.
우리안에존재하는이러한왜곡된진실,친일행위를그냥두고만볼것인가?작가는안중근의사를통해이에대한경종을울리고있다.
류타가시간여행을통해진실에다가서듯이이소설을통해우리청소년들이지난역사에대해,그리고우리가지켜야할것이무엇인지,무엇을생각하며살아야할지에대해다시금마음을다지는계기가되길바란다.그역사적인선택이우리앞에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