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성례 가이드 - 에센셜 시리즈 (Christian Essentials) 4 (양장)

세례 :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성례 가이드 - 에센셜 시리즈 (Christian Essentials) 4 (양장)

$12.00
Description
하나의 주, 하나의 믿음, 하나의 세례에 관한 깊고 유익한 묵상의 책!
“세례”는 어느 교파에 속해있든 상관없이,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세례”에 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곧바로 논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회심자와 어린아이 중 누구에게 세례를 주어야 하는가? 세례를 거행할 때 물에 담그거나, 또는 물을 붓거나 뿌리는 방식 중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세례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된 표징인가, 아니면 개종자의 공개적인 신앙고백일까? 세례의 효력은 무엇인가? 아무런 효력도 없는 걸까? 아니면 부분적이든, 전적이든 무언가 효과가 있는 것일까? 세례에 영향력이 있다면 얼마나 계속될까? 잠시 잠깐인가? 아니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일까?
교파를 떠나 모든 기독교인은 물로 세례를 베풀고, 삼위일체의 이름을 부른다. 하지만 그 외에는 일치하는 바가 거의 없다. 세례를 둘러싼 다툼은 비극이다. 교회는 하나의 성령, 하나의 주主, 하나의 소망, 하나의 믿음, 그리고 아버지 한 분에 속한 한 몸이기 때문에 세례도 하나다(엡 4:4-6). 그러나 하나님의 일치의 표징인 세례는 분열의 샘이 되었다. 우리는 토마스Thomas나 칼빈Calvin, 루터Luther, 또는 존 파이퍼John Piper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처럼, 마치 옛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처럼 행동한다(고전 1:10-18). 바울의 분노는 수 세기에 걸쳐 메아리친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이 책이 세례로 분열된 교회가 다시 하나됨을 회복하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접근 방식은 다소 우회적이다. 저자에게 현재의 논란과 분열을 해결할 확실한 해결책은 없다. 그러나 하나됨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이전 세대의 세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되찾고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 기획하고 발행한 책이다.
『에센셜 시리즈』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안다고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와 전통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다시 살펴보고,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기획된 연재물이다. 그 네 번째 책으로, 피터 레이하트는 『세례』를 통해 성경의 여러 이야기와 증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성령 안에서 교회에 기름 부어지는 흐름을 발견하고, 이 거대한 물줄기의 흐름에 휩쓸린 독자들이 예배와 사역에 더욱 힘차게 매진하게 하는 책이다.
포스트모던시대를 살아가면서, 인생이 복잡한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스도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혼란스러운가?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참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기 원하는 새 신자든, 자신의 신앙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성도든, 믿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누구에게라도 이 책은 활짝 열려 있다.

저자

피터레이하트

저자:피터레이하트(PeterLeithart)는
미국앨라배마주버밍엄에소재한기독교연구센터이자리더십훈련기관인테오폴리스연구소TheopolisInstitute의대표이다.그는『TheEndofProtestantism』,『DeepExegesis』,『DeliveredfromtheElementsoftheWorld』,외에도열왕기상/하,역대상/하,요한계시록등에관한주석을포함해서수많은책을저술했다.

역자:김용균

목차

추천의글―1
시리즈머리말―11
대홍수기도문―14

I가족,몸,성전―21
II구약과신약의성례―33
III물에서비롯된세상―45
IV심판과구원의홍수―57
V육체의할례―71
VI물에빠진바로Pharaoh―83
VII완전한씻김―95
VIII요단강을건너다―109
IX벤풀위에내리는비―121
X선지자의영―133

에필로그:세례를받은이에게―145
감사의말―149
옮긴이의말―151
미주―155
사용된저서―175
참고도서―183
성구색인―189
인명색인―195

출판사 서평

“신앙의본질로돌아가자!”

<크리스천에센셜ChristianEssentials>시리즈는기독교신앙의본질인교리와전통들,즉사도신경,주기도문,십계명,세례,하나님의말씀,성찬,공예배등을명확하면서도독자들이이해하기쉽게분석하고풀어내고자하는기획연재물이다.
그리스도인에게있어신앙의성장이란역설적이게도,다시처음으로돌아가는것이다.위대한종교개혁자마르틴루터MartinLuther는이원리를이렇게말했다.“내가이제는나이지긋한학자가되었을지라도,여태껏십계명이나사도신경,주기도문과같은기본교리를결코소홀히한적이없다.지금도여전히난사랑스러운한스,레나와함께매일그것들을배우고기도한다.”그는자신도어린자녀들만큼이나여전히예수그리스도에대해배울것이많다고여겼다.
초대교회는사도신경,주기도문,십계명,세례,하나님의말씀,성찬,공예배등과같은기본적인성경의가르침과전통들위에세워졌다.사도시대부터현시대에이르기까지,이러한기독교적인삶의기본교리들이남자든여자든,청년이든노인이든,목회자든성도든상관없이,모든믿음의세대들을지탱하고계속적으로성장시켜왔다.

“너희가다믿음으로말미암아그리스도예수안에서하나님의아들이되었으니”(갈3:26)

우리는믿음의선조들과의만남을통해지혜를얻는다.그들은시대와문화를초월해우리의관점을넓혀준다.“모든세대는그들만의고유한세계관을가지고있다.각자의관점은어떠한진리를발견하는데탁월하기도하지만,때로는자칫실수를저지를가능성을높이기도한다.”라고C.S.루이스CliveStaplesLewis는말했다.우리는현실에초점은맞추되,앞서간이들로부터그들이했던질문과통찰을배워야한다.즉,신앙의선배들의삶을읽어내려감으로써우리가전혀생각해보지못한영적통찰력을얻어내는것이다.
?크리스천에센셜ChristianEssentials?시리즈는우리신앙의기본이되는것들이가지는진정한의미를일깨워줄것이다.위대한전통과의만남은성경적이면서강력한힘으로우리를기본으로돌아가게할것이며,하나님의자녀들에게지속적인성장을맛보게할것이다.

“이스라엘아들으라우리하나님여호와는오직유일한여호와이시니
너는마음을다하고뜻을다하고힘을다하여네하나님여호와를사랑하라
오늘내가네게명하는이말씀을너는마음에새기고
네자녀에게부지런히가르치며집에앉았을때에든지길을갈때에든지
누워있을때에든지일어날때에든지이말씀을강론할것이며
너는또그것을네손목에매어기호를삼으며네미간에붙여표로삼고
또네집문설주와바깥문에기록할지니라”(신6:4-9)

그네번째책!『세례』

가족,몸,성전
“영생의약속을상속받기에합당하게하시기를”

본서의기초구성요소는저자가어디서든세례를집례할때마다오랫동안인용해온
마르틴루터MartinLuther(1483~1546)의‘대홍수기도문’에잘정리되어있다.

전능하시고영원하신하나님,
당신의의로운심판에따라홍수로불의한세상을정죄하시되,
큰자비로신실한노아를비롯해여덟사람을구원하시고,
마음이완악한바로와그의모든군대는홍해에빠뜨리셨으나,
자기백성이스라엘은바다가운데마른땅으로건너게하사
이로써거룩한세례의예표가되게하셨나이다.

당신의사랑하시는독생자우리주예수그리스도의세례로말미암아
요단강과세상의모든물을거룩하게하사구원의홍수가되게하셨으니,
완전한죄씻음을주셨나이다:

간구하옵기는이같이무한한자비와은혜로당신의자녀를굽어살피시고,
성령안에서순전한믿음을가진이를축복하사,
이구원의홍수로말미암아아담에게서난모든것과
여자가더한모든일이물에잠겨사라지게하소서;

또한여자를불의한자들로부터구별하사주의나라의거룩한방주안으로
보존하여물로부터안전하게하시며,항상성령안에서열심으로,
소망중에즐거워함으로당신의이름을섬기게하소서.

그리하여신실한모든이들과함께영생의약속을상속받기에
합당하게하시기를우리주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기도하나이다.
아멘.

마르틴루터의‘대홍수기도문’

세례에관한본서의연구에구조적으로근거가되어주는
마르틴루터의‘대홍수기도문’의세가지핵심신념을살펴보고자한다.

첫째,인간은사회적존재로창조되었다.우리가인간으로서구원을받았다면그것은사회적피조물로서구원을받은것이다.구원은야망,두려움,미움,시기,탐욕의상처로부터옮겨진공동체,즉구원받은사회로서의모습을지녀야한다.교회란하나님께서악한욕망,습관,상상력으로부터우리를옮겨주셨고지금도구원해주시는공동체이며,우리가최종적인구원을향해나아가는곳이다.죄인은하나님과피조물,그리고다른사람들과불협화음을이룬다.교회는조화롭게조율된인간성을회복하는곳이다.그래서교회는사회적형태의구원이다.
신약성경은교회를성부의가족,성육신하신성자의몸,성령의전殿으로표현한다.이것은엄연한진리이다.교회의일원으로서우리는하늘에계신아버지의아들과딸이자,그분의사랑의보살핌과훈육의대상이며,이러한사실에는만약에,그리고,또는그러나와같은조건이전혀없다.예수님은더이상인간의몸으로계시지않지만,교회는그어떤전제조건이나가정이필요없는그분의몸이다.예수님은여전히교회를통해세상에계신다.예수님과교회는아우구스티누스St.Augustine(354~430)가‘온전한그리스도’(라틴어,totusChristus)라고불렀던‘그리스도’(고전12:12)라는하나의몸이다.예수님은성령으로우리를통해일하시며우리를그분의손,발,눈,귀,심장이되게하신다.성령님께서는의심할여지없이산돌livingstone이자지체로이루어진살아있는성전에생기를불어넣으신다.이것은명백한진리다.
어떤자녀들은아버지를버리고떠난다.열매없는가지들은포도나무에서가지치기를당한다.완고한죄인들은성령님께서너무비통한나머지그들을떠나시게만든다.그들은어린아이처럼변심하고,몸의장기들처럼쇠약해지며,성전의살아있는돌들처럼죽음을선택한다.이같은배교자들의이해할수없는변심에도,그들이한때삼위일체의하나님과교제했다는사실은바뀌지않는다.

둘째,예수님은부활과승천을통해죽음을뚫고다가올시대의생명으로들어가셨다.그분은영원한영광으로옷입으셨으며,생명으로넘쳐나는마지막아담이시다.교회는마지막아담의몸이기때문에예수님의생명을공유한다.이영원한생명은교회를통해세상으로솟구쳐나간다.“그런즉누구든지그리스도안에있으면새로운피조물이라!”고바울은말한다(고후5:17).성령으로말미암아교회는‘그리스도안에’있다.우리는아직새로운피조물에완전히들어가지못했고,부패의속박에서피조물의해방을위해성령과함께몸부림치고있다.그러나여전히우리기업(엡1:14)의보증되신예수님의영으로충만한교회는불협화음으로가득찬세상에서최후의하모니를이루어내는속삭임이다.
우리는바꿀수없는과거가우리를노예로만든다고생각하지만,복음은과거와미래의관계를뒤엎는다.우리의미래는아담의범죄나과거의죄에의해결정되지않는다.하나님께서는예수그리스도안에서오직그분의언약을통해결정된미래를열어놓으셨다.새예루살렘을향한순례의여정에서우리는목적지인천국의기쁨을미리맛본다.우리는하나님의말씀그대로의우리가되었으며,이제야우리가원하던우리가되었다.

셋째,예수님을따르는사람들은종교의식에따라상징과성례에참여한다.삼위일체하나님과의교제는기본적으로혼자만의골방이나마음속깊은곳,또는하늘위를떠다니면서이루어지는것이아니다.하나님과의만남은공개적이고공동체적인의식안에서이루어진다.교회는인성과신성이공존하는공동체이며,아우구스티누스St.Augustine가말했듯이모든공동체는상징으로서로연결되어있다.물론하나님은세례나성만찬이없이도사람들을구원하실수있지만,그리스도인의삶은일반적으로세례,성찬,공동기도,고백과사죄,찬송,성경읽기와듣기등다양한예배의식또는상징을중심으로이루어진다.예수님을따른다고말하면서세례를받지않거나성찬에참여하지않는사람은그리스도의몸의지체가아니다.그가무슨말을하든그는그리스도인이아니다.그리스도인은온전한그리스도의말씀,예전,상징,성례를통해다가올하나님이마련하신처소에서의삶을미리맛본다.세례,설교,성찬을지킬때,하나님의생명이담긴새로운피조물의생명을누리는인간을보게될것이다.

이세가지믿음은서로연결되어있다.교회는예수님안에서시작된새로운창조에속해있기때문에성부의가족이자,성자의몸이며,성령의전殿이다.그리고교회는말씀을듣고,죄를고백하고,주님의식탁에참여하고,세례의물을통과함으로써그새로운창조에동참한다.

“세례”,받았는데어떤의미인지이해는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