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사이언스 월드 (과학이 과학인 이유)

웰컴 투 사이언스 월드 (과학이 과학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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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학은 계속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과학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긴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모든 과학 전문가들이 이 한 가지에는 동의할 것이다. 과학은 답을 찾아가는 합리적?논리적 과정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과학의 내용은 고정돼 있지 않으며 계속 변화한다. 고대 그리스, 중세, 르네상스, 근대, 현대까지 과학의 내용?개념?범위?방법론 등은 각각 달랐다. 과거의 과학 중에는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거나 뇌가 체온을 식히는 용도라는 식의 지금 보기에 비과학적인 내용들도 많다. 하지만 그 또한 당시 과학자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도출해낸 답이었고, 그래서 과학인 것이다. 지금의 과학 지식도 먼 미래에 보기에는 잘못되었거나 불충분한 것으로 판명될지 모른다. 그러면서 우리는 점점 나은 답을 얻고, 앎의 범위를 넓혀나간다.
『웰컴 투 사이언스 월드』는 ‘과학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내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보단 과학적 사고방식이란 무엇이며, 과학이 어떤 방식으로 답을 찾아가고, 과학 연구가 어떻게 수행되고 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살핀다. 그럼으로써 과학이 무엇인지 좀 더 깊게 생각해보게끔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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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재용

과학저술가이자커뮤니케이터.오래전공부못하는학생이었지만,이제는꾸준히과학공부를하며글을쓰고,강연을하게되었다.사단법인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과학문화위원회위원이고,『모든진화는공진화다』『나의첫번째과학공부』『4차산업혁명이막막한당신에게』『과학이라는헛소리』등의책을썼고,EBS다큐프라임〈생명,40억년의비밀〉시리즈의『경계』『짝짓기』『멸종』을공저했다.

목차

여는글

들어가며:과학이란무엇인가

1장 과학지식이갖춰야할조건
반증가능성:깊은산속약수의효능
개연성과인과성그리고상관관계
재현가능성:네가해서되면내가해도돼야한다
변인통제:단순해야길이보인다
창발성:전체는부분의합보다크다

2장 과학적방법론의역사
귀납과연역,과학의시작
실험과학의탄생
신념의포기와가설의수정
실험과관측의중요성
과학자여,모이고모이라
과학적회의주의

3장 과학한다는것
오늘맞아도내일틀릴수있다
궁극의진리는있는가
알수록모름이커진다
과학자와애국심그리고윤리
우리는과학자를얼마나믿어야하는가
과학과자본주의

4장 과학이론이변화시킨생각의지평
코페르니쿠스와인간중심주의
‘라플라스의악마’와계몽주의
아인슈타인과정상우주론
양자역학과안다는것
동일과정설과과학
린네의분류와인간의위치
진화는진보가아니다
과학혁명과패러다임전환

5장 과학과그경계
과학과종교
과학과기업
과학과기술
과학과사회과학
과학과사회가만날때

닫는글
참고도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과학지식의조건들
그럼오늘날우리는무엇을가리켜과학이라고하는가?저자는과학지식이갖춰야할5가지조건을제시한다.먼저반증가능성이다.어떤가설이‘맞다’고증명할수없을뿐더러‘틀리다’는걸증명할수도없을때우리는이가설이‘반증불가능’하다고말한다.예컨대‘신은존재한다’는주장은우리가증명도반박도할수없고,따라서과학이되지못한다.과학이란항상‘참’인주장이아니라,‘참’인지‘거짓’인지확인할수있는주장이다.
둘째는상관관계와인과관계다.과학은상관관계를파악하는것에서시작해인과관계를파악하는것으로나아간다.‘담배를피는사람은암에걸릴확률이높다’는것만아는건상관관계다.여기서담배의어떤성분이몸에어떤영향을줘서암발생확률을높이는지알게되면인과관계까지파악한것이다.
셋째는재현가능성이다.과학의연구와실험은정해진대로하면그누가해도같은결과가나와야한다.갈릴레이가피사의사탑에서무거운공과가벼운공을떨어뜨렸을때두개가같이떨어졌으면,내가서울타워에서떨어뜨려도같이떨어져야한다.과학계에는재현되지않아서인정받지못하는주장들이많다.
넷째는변인통제다.예컨대흡연의암유발여부를알고자한다면,그외에암에영향을미칠수있는요인(변인)들은동일하게통제해야한다.나이,인종,성별,계층,유전적요인,식습관등등이동일하고흡연여부만다른사람들을조사해야타당한결과를얻을수있다.변인이많을수록과학연구는어려워지고,실험은더엄밀히수행되어야한다.
다섯째로종합적방법이다.변인을하나하나나누어분석하는방식으로는보이지않는것들이있다.‘창발성’이라는자연의한특성때문이다.이는구성요소에는없는특성이나행동이전체구조에서저절로출현하는현상을말한다.원소들이형성하는화합물이원래원소의성질과는전혀다른성질을가지거나,개개의신경세포들이모여뇌의의식과사고를만들어내는경우를예로들수있다.이렇듯전체는부분의합보다크기에,과학연구에서는창발성역시고려해야한다.

과학은어떻게움직여가는가
이현대적과학지식의조건들은과학적방법론이역사적으로발전해오면서서서히갖춰졌다.특히‘과학혁명’의시기를거치면서현대과학의기틀이놓였다.이시기아리스토텔레스로대표되는그리스자연철학을극복하고근대적과학을확립하게된다.저자는윌리엄길버트,갈릴레이갈릴레오,요하네스케플러,프랜시스베이컨,아이작뉴턴등중요한과학자들의사례를중심으로과학의변화양상을살핀다.그과정을통해서우리가교과서에서배우는과학연구방식이어떻게성립되었는지쉽게파악할수있다.
과학의한계를아는것도중요한일이다.저자는두방향으로한계를살펴본다.하나는과학자체의한계다.과학은모든것에대한답을추구하지만,우리가알면알수록모르는것도늘어난다.또한과학적으로확립된지식이라도언제든뒤집히고달라질수있다.그것이과학의본질적속성이다.또하나는과학자혹은과학자사회가부딪히는한계다.국가와자본의아래에서이뤄지는과학연구가왜곡될가능성은늘존재하며,과학자가인간이기에가지는병폐들도과학을오염시킬수있다.이런한계를알아야과학은도그마가되지않는다.

과학은사회와함께호흡한다
사회와과학이맺고있는관계의양상을살펴보는것또한과학을아는한방법이될수있다.실제로근대이후의사회는과학의발전과민감하게교감해왔다.이를테면코페르니쿠스의지동설은지구가우주의중심이라는걸보여주며가톨릭교회의질서가무너지는데일조했다.근대의눈부신과학발전은계몽주의로이어지기도했으며,진화론은인간이특별한존재라는생각을무너뜨리는한편인종주의적지배를정당화하는근거로오용되기도했다.저자는자연에대한우리의인식을확장?변화시키면서,사회에대한관점도변화시킨중요한과학적사건들에대해서살펴본다.
현대사회에서과학이다른분야와접하면서발생하는쟁점들중중요한몇가지도서술한다.종교와과학은어떻게화해할수있는지,광우병사태와같은일에서과학의역할은무엇인지등의주제다.다른분야와의비교와대비를통해과학만의특성이드러날수있을것이다.

과학은언제든틀릴수있다
과학에대해여러가지를이야기하는이책에서가장강조하는것은,과학이언제나옳은절대적지식이아니라는것이다.과학은여러현상들을관찰하며시작된다.즉귀납이그본질이다.과학의연역은절대적진리아래서시작되는게아니라,관찰된현상을통해나온가설에서시작한다.그래서새로운현상이발견되면언제든뒤집어질수있다.검은백조가발견되는것처럼말이다.하지만“과학에서의‘틀림’은기존지식의완전한부정이아니라,발전의한과정에서나오는자연스러운일”이다.그렇게뒤집어지고또뒤집어지면서과학은점점발전하며,그길에는끝이없을것이다.“과학은모든것을알고자하는열망에서시작하지만,영원히모든것을알수없다는사실을인정하고그사실에기뻐하는자세로나아가다”는것이다.

〈세상을읽는눈〉시리즈
우리가살고있는이세상을우리의눈과우리의힘으로바라보고파악하기위해서는역사?경제?정치?문화?사회등에대한기본지식이있어야한다.그기본지식을토대로고민하고분석하는가운데세상을바라보는자신만의사고틀과‘눈’을가지게된다.〈세상을읽는눈〉시리즈는각분야에서독자들의눈을틔워주는길잡이역할을할수있도록쉽게쓰인입문서이다.

-『경제를보는눈』홍은주지음
-『정치를보는눈』김영명지음
-『통일을보는눈』이종석지음
-『노동을보는눈』강수돌지음
-『빈곤을보는눈』신명호지음
-『평화를보는눈』정주진지음
-『정의는불온하다』(정의를보는눈)김비환지음
_『역사의시작은현재다』(역사를보는눈)이병철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