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3: 꿈꾸는 별 (최진호 장편소설)

최치원 3: 꿈꾸는 별 (최진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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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대가 최치원을 부르고 있다!
국가와 국민이 자유스럽고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는 태평성대 시대를 추구하기 위하여 한평생 ‘말과 행동이 초지일관된 삶’의 실천으로 95세까지 신선처럼 살다간 학자이며 탁월한 지도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쓴 최진호의 장편소설 〈최치원 3 꿈꾸는 별〉이다. 이 3권에는 최치원의 17년 만의 고국 신라로의 귀국, 아버지의 죽음, 헌강왕에게 신라 관직 한림학사를 받게 된 사실, 헌강왕의 죽음, 진성여왕의 시대 등이 나온다.
당나라에 유학하면서 당나라의 몰락을 목도하고 새로운 세상의 태동기를 예감한 최치원. 골품제 나라인 신라에 시무십조時務十條를 조정에 올리나 그 실현을 보지 못했고, 백성들에게 그의 철학과 사상을 널리 전파시키고 신화처럼 사라진 그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에 대한 총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제시한다.
저자

최진호

경남함양에서태어나동국대학교경영대학원을수료했다.총무처기획예산담당,국세청기획예산담당,서울지방국세청조사관리과서기관,국세청인사계장등을지냈다.현재는탑코리아세무법인대표이사회장,불교아카데미이사,한국세무사회이사등을맡고있으며,『우리말불교경전』을펴낸바있다.변화는많지만하나로꿰어있고무게가무겁지만가라앉지않은(萬變一貫多重而不沈)최치원에대한장편소설을집필하게되었다.
최치원의사람사랑과나라사랑을널리알리기위한일념一念하나로작가는지난30년동안유적지를답사하고연구한자료를가지고많은사람들에게알리기위해소설화작업을해책으로펴냈다.

목차

시성들과소통
아버지최견일공公
한림학사
왕의잔치
토함산
심야의입궁
대왕의선물
헌강대왕
대왕의유언
은함殷含
수상한세월
여왕의시대
서라벌의온기
삼대목
왕거인
부록(소설속용어해설·계원필경·화엄일승법계도)

출판사 서평

-국익과우리모두의올바른가치관을위해노력해온최치원의삶을그리다!
-최치원의학문수준과사상적경지가대하역사장편소설로펼쳐진다!
-최치원의평화주의와애국애민사상중시무십조사법개혁은지금도절실한내용이다
-최진호작가는30년동안최치원을연구하고유적지를답사해소설화했다!

최치원의학문과사상에대한연구는어느정도축적되었다고본다.그렇지만그의삶을속속들이파헤친경우는아직없다.최치원의삶을다룬전기도없고평전도없고소설도찾기힘들다.제대로된전기가없으니평전이나올리없다.전기와평전이없는상태에서소설이나온다한들작가의상상력에만매달릴수밖에없지않을까?

작가최진호의장편소설「최치원1성인과만남」,「최치원2통찰의지혜」,「최치원3꿈꾸는별」,「최치원4하늘의비밀」,「최치원5눈으로볼수없는세계」가그것이다.최치원의일생이소설로엮어지다니…….믿기어려운일이현실로나타났다.시대가최치원을부른다는말이겉치레가아님을입증이라도해주는것같았다.사료고증을통해제한적으로엿볼수밖에없었던최치원의일생이최진호작가의추리력과상상력에힘입어생동감있게,사실감있게소설화되었다.실타래같이얽히고설킨당시의시대배경을종횡무진서술하면서도작가나름의역사관을통해헝클어지지않게풀어냈다.최치원의복잡다단한생애역시실마리를잘풀어내고마디를잘지어가면서,독자에게전하려는메시지도분명히하였다.한마디로변화가많지만하나로꿰어있고,무게가무겁지만가라앉지않은데특성이있다고보겠다.
신라에서건너간18세소년이당나라희종황제의어전시에서장원급제했다는사실은기적에가까운일이었다.그후당나라에서관리가된20세의젊은최치원은지금의남경근처인율수현임지에근무하면서당시힘없고어려움에처해강물에투신하여죽은두자매의무덤앞에서그들의영혼을달래기위해시를써주었을만큼진정한목민관의자세를보여줌으로써현실을어렵게살아가는백성에게더욱더잘해보겠다는의지를보여주었다.
얼마후당나라가전란에휩싸여있을때는붓한자루를들고적장황소에게부당함을지적하여끝내그를패퇴시킨공로를당조정에서도높이평가하였고,황제는자금어대를하사하면서언제어느때나황제알현을허락하였다.
고국신라에돌아와서는왕족과호족이발호하여백성을착취하며기근속에서허덕이는농민들에게과중한세금을매기는신라말기의조정을향하여일대개혁을촉구하였다.지금정확하게전해내려오진않지만시무십조라는열가지개혁안을제시하며기득권층에게자기혁신을끊임없이권고하였다.

그는유교와경전에통달하여공맹의사상을그누구보다도정확히알고있었지만,유교라는한정된경계에머물러있지않았다.불교의고승들과끊임없이교제하며고승들을기리는비문을썼을뿐만아니라사찰을위해서도불후의명문장을손수써주었다.그가남긴깊은산속의4개의비문은‘사산비명’이라하여천년을견뎌왔지만그내용이지극히어려워천년동안이나많은학자의연구대상이되어왔다.
역사소설에서는사실과상상력의구분이애매하다.일정하게사실에근거하지않으면역사소설이라하기어렵고상상력이없으면굳이소설이라할이유가없다.이소설에서도독자의상상력과흥미를유발하기위해소설적요소가가미되었다.진성여왕이사석에서최치원을‘오라버니’라부르고평소에연정(戀情)을품었다고고백한것을누가사실로곧이듣겠는가?또어렸을때공부했던서당훈장의딸보리(菩提)가역모에연루되어곤경에처해있다는말을들은최치원이당나라에서도교수련을하던동문들과구출대를조직,신라로잠입하여보리를구출한것이라든지,구출된보리가종남산(終南山)자오곡(子午谷)과숭산(嵩山)소림사(小林寺)를오가며무술을연마하다가나중에복수의칼날을마음속에품고후백제견훤(甄萱)의부인이된것은극적효과를노린것이라해도좋다.

독자가이소설에서주목해야할것은최치원의정신세계다.소설이기에이를두드러지게표현하기는어렵지만작가의역량에따라‘은근한외침’,‘다정한유도’는얼마든지가능하다고본다.작가는전반적으로최치원의애국심,개혁사상에초점을맞추어이야기를풀어나갔다.그러는가운데사회통합을‘시대적화두’로제시하였다.
최치원이훌륭한사상가이었음은그가유교나불교그리고도교에통달해있어삼교회통을하였음에도불구하고그세가지사상에만머물지않고거기에하나를더한것,즉우주질서와하나로통하는풍류도를스스로창안하였다는점이다.그는언제나나라와민족을생각하는이국이민(利國利民)의경지를끊임없이추구하면서도한가지도(道)만을고집하지않았고심지어는출신성분이나국적에따라사람을차별하거나구분을하여서는아니된다고하였다.그래서그는‘도불원인(道不遠人),인무이국(人無異國)’이라는중요한가르침을진감선사비문첫머리에남겼다.

지난2013년박근혜대통령이중국을방문하여시진핑국가주석을만났을때,시주석은뜻밖에도최치원이쓴‘범해(泛海)’라는시로말문을열었다.한·중간의교류는이미천년도넘는다는것을말하는것이고그아득한시기에도젊은이들은바다를건너교류하였으며서로의국익을위해경쟁했을뿐만아니라요즘우리가말하는글로벌문제를해결하기위해머리를맞대었다.

우리의젊은이들이삼국지나세계위인전을읽기전에1,100여년전의시공속에서도국익과우리모두의올바른가치관을위해그토록노력하고자신의모든것을내던졌던‘최치원1,2,3,4,5권’을읽어얻은지식을통해서자기가잘할수있는능력을개발함은물론창조의힘을갖추어이세상모든사람들이진정한마음으로서로서로사랑하게되었으면좋겠다고작가는말하고있다.
최치원1,2,3,4,5권소설에는대사상가이자대정치가이기도한최치원을비롯해헌강왕,진성여왕,김가기,최승우,견훤,선종과당나라의고병장군,고운,배찬,두순학,황소,왕선지등역사상흥미로운인물들이함께등장해이야기를더욱풍성하게만들어준다.

천년전이나오늘날이나또는앞날에있어서도,나라에바른정책이없어서가아니라그것을실천하고자하는제도와정신이문제라는점을역사와이책을통해서배울수있다.최치원을소설로읽는것은곧딱딱한역사에피를돌게하는작업이기도하면서우리또한역사속으로깊은탐험을가는일이다.어느정도는우리모두최치원의후예임을이소설은여실히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