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현대유럽연극산책 (비평에세이집)

21세기 현대유럽연극산책 (비평에세이집)

$22.36
Description
서구의 연극은 기원부터 지금까지 리얼리티의 구현에 편집적으로 집착해오면서 세상에 거울을 비추는 것을 연극의 중요한 기능으로 삼고 있는데, 미국연극은 대체로 양식과 형식과 상관없이 리얼리티를 명료하고 단순하게 규정하는 데 반해서 유럽연극은 리얼리티의 복잡성과 다양성, 또는 그 불투명성을 있는 그대로 비추고 있다. 피차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는 유럽의 접근이 오늘의 이 시대와 시대정신을 미국연극보다 더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담대하게 말하자면 유럽연극이 미국연극보다 더 성숙하게 느껴진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유럽연극에 대한 나의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 삼고 있다. 2000년을 기점으로 해서 내가 코로나 때문에 발이 묶이기 직전이었던 2019년 말까지의, 그러니까 우리가 오늘 살고 있는 21세기의 유럽연극에 대한 어쩌면 가장 최근의 기록이며 연극기행이 될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저자

김윤철

1949년생.연기,연출,제작등연극의현장작업을거쳐평론활동에몸을담았다.
1972년서울대학교사범대학영어교육과를졸업하고극단맥토를창립하여연극을만드는일에뛰어들었다.1970년대중반에찰스마로위츠의〈마로위츠햄릿〉을직접번역하고또햄릿역으로출연하면서고전의해체와재해석을시도하는실험을선도하였다.1986년미국브리검영대학에서현대미국희곡분석으로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1989년귀국하여곧연극평론가로데뷔하고세종대학교영어영문학과에서영미희곡을가르치다가1994년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원이개원하면서자리를옮겨2015년정년퇴임까지연극학과교수로봉직하였다.
미국유학후1989년연극평론가로데뷔하여‘올해의연극평론가상’,‘여석기연극평론가상’을수상하였다.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재직시〈연극평론〉지를복간하고,이어서국제연극평론가협회(IATC)집행위원,부회장에선임된후2008년아시아인최초,비유럽인최초로국제연극평론가협회회장에추대되어2014년베이징총회때까지세번을연임하였다.재직중인터넷연극전문지CriticalStages를창간하여발행인겸편집장으로봉사하였다.이후국립예술자료원장,(재)국립극단예술감독을역임하였다.

목차

21세기현대유럽연극산책

01.레프도진의〈집〉:러시아
02.잉마르베리만의〈유령〉:스웨덴
03.안드레이셰르반의〈외침과속삭임〉
04.로베르르빠주의〈오타강의일곱지류들〉:캐나다
05.에이문타스네크로슈스와오스카라스코슈노바스:리투아니아의연출가들
06.뤼크퍼시발의〈바냐아저씨〉:벨기에
07.크리스티앙루파의〈어느배우를위한미완성곡〉:폴란드
08.바츨라프하벨의〈떠난다는것〉외:체코공화국
09.루마니아의연극제와연출가들
10.연극마니아를위한유럽의알찬국제연극제3
11.스타니슬라프스키의모스크바예술극장을가다
12.아파드실링의〈검은대륙〉:헝가리
13.알비스헤르마니스의〈긴인생〉:라트비아
14.리미니프로토콜의〈카고소피아-베오그라드〉:독일어권
15.타마르라반의‘앙상블209’:이스라엘
16.크리스티앙스메즈vs리아클레몰라:핀란드
17.야노스모카시의〈한번뿐인인생〉:헝가리
18.잊을수없는두비유럽권연극제:남아프리카공화국과이란
19.특별인터뷰:국제연극평론가협회회장직을마치는연극평론가김윤철

부록:회고록
사연많게걸어온연극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