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동시대 영화에 담긴 삶과 정서와 미학과 의미를 찾는 여정)

영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동시대 영화에 담긴 삶과 정서와 미학과 의미를 찾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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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속편이다.
이 책의 2강 ‘욕망의 동력’, 3강 ‘타인의 역할’, 5강 ‘자아의 분신’, 8강 ‘진리의 질문’, 9강 ‘신화와 영화’, 10강 ‘연극과 영화’는 이 책의 저자인 김남석 교수가 2022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영화 해설이거나 이와 유사한 다른 공공 기관에서 수행했던 특별 강연에서 강연 형태로 구성된 장이다. 반면 1강 ‘내면의 지형’, 7강 ‘여인의 거울’, 11강 ‘문명과 영화’는 논문 형식으로 집필되었고, 영화적 특수성을 해명하려는 논증적 성격의 글에서 연원했다. ‘화면의 높이와 마음의 무늬’는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을 해명할 목적으로, 그리고 ‘거울과 새장’은 1930년대 이후 한국여성영화의 계보와 공통점을 논구할 목적으로, ‘문명과 영화’는 국외 여성영화의 맥락을 점검할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저자

김남석

1973년서울에서출생하여1992년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입학하였고그뒤동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수학했다.1999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문학평론「여자들이스러지는자리-윤대녕론」이당선되어문학평론가가되었고,대학원에서는드라마(연극)를전공하여2000년「오태석희곡의개방성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으며,2003년「1960~70년대문예영화시나리오의영상미학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2003년『조선일보』에「숨어있는희망을기다리는두사내」를발표하면서본격적으로연극평론활동을시작했고,2007년에『동아일보』신춘문예에영화평론「경박한관객들-홍상수영화를대하는관객의시선들」이당선되어영화평론가가되었다.
연극관련연구서로『조선의여배우들』(2006년),『조선의대중극단들』(2010년),『조선의대중극단과공연미학』(2013년),『전위무대의공연사와공연미학』(2013년),『부두극단의공연사와공연미학』(2014년),『연변의연극과조선족극작가들-역사적상흔과그기록으로서희곡문학』(2018년),『조선의지역극장』(2018년),『조선대중극의용광로동양극장(1~2)』(2018년),『조선연극과무대미술(Ⅰ~Ⅱ)』(2021년)을저술한바있다.1930년대를근간으로한한국근대극의풍경을탐구하려는마음을지금까지잃지않고자노력하고있으며,이책또한그러한마음의연장선상에서집필하고자한다.넓은연극의길에서길을잃지않았으면하는마음가득하다.

목차

1부.영화와자아
1강/내면의지형/화면의높이와마음의무늬
2강/욕망의동력/모방이라는이름의자아
3강/타인의역할/타자의환영,자아의균형
4강/아이의반항/아버지의꿈과자식의반격
5강/자아의분신/옷의기능과의미
6강/우리의탄생/새로운세상과함께하는나
7강/여인의거울/거울과새장
8강/진리의질문/이상한나라로의여행,그안에서진리찾기

2부.영화의맥락
9강/신화와영화/나를찾아떠나는모험과최초의질문
10강/연극과영화/셰익스피어와그의시대
11강/문명과영화/문명의위기와영화적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