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연극사

서양연극사

$30.08
Description
이 책 『서양연극사』는 극작가 이근삼 교수의 연극이론서 중 하나이다.

당시 번역본으로만 있던 연극사 책 중에 수업을 위해 사용할 마땅한 것이 없어 사회나 공연의 다양한 모습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필요에 의해 서술된 이 책은 수업을 위한 교재로 고민 끝에 탄생한 책이다. 그의 『연극개론』 역시 대학 강의를 위해 직접 교재를 만들며 탄생한 책이기에 어느 모로 보나 극작가 이근삼 교수의 이 두 이론서는 교과서적인 면모를 잘 갖추고 있으며 연극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출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임이 분명하다.

이근삼 교수는 자신의 묘비명을 직접 쓴 로마 작가 플라우투스를 소개하며 스스로 얼마나 자부심이 강했는지를, 셰익스피어뿐 아니라 그 시대를 풍미했던 훌륭한 배우들을 소개하며 연극이란 과연 희곡작가 혼자의 힘으로 완결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로페 드 베가의 작품 〈푸엔테 오베후나〉의 내용을 알려주며 당시 사회상을, 프랑스 혁명기의 명배우 탈마를 소개하며 그 열정을 보여준다. 몰리에르의 그 고난의 여정은 그런데도 그의 작품이 모두 희극이라는 점에서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알려주고, 가스회사 직원이었던 앙투안이 고군분투 끝에 만든 ‘자유 소극장’이 얼마나 새로운 연극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 서술하면서도 결국 10만 프랑의 빚을 지고 문을 닫게 된 안타까움도 동시에 소개한다. 아일랜드의 작가 싱그의 작품은 공연시에 관객들이 무대로 뛰어올라 배우들과 격투를 벌일 정도의 사회적인 풍파를 일으킨 작품이었다는 것도, 최고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입센이 고독하고 불우한 청년 시절을 거쳐 28년간 유럽을 떠돌다가 63세인 만년의 나이에 고국으로 돌아오며 써낸 작품을 소개하는 것도 아마 극작가 이근삼 교수의 예술가로서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없이는 거대한 연극사라는 이론서 안에 녹여낼 수 없었을 내용들이다.
저자

이근삼

평양출생.6.25전쟁에통역관으로참전한후육사교관을거쳐동국대학교영문과교수가되었다.다음해에미국노스캐롤라이나대학연극학과대학원에서연극이론과희곡창작을공부했다.이시기에영어로쓴〈끝없는실마리〉(TheEternalThread)와〈다리밑에서〉(BelowtheBridge)가미국에서공연되었다.귀국이후중앙대학교연극영화학과에서재직하였고1966년,뉴욕대학교대학원을수료하였다.1969년서강대학교신문방송학과로옮겨정년퇴직할때까지재직하였다.

1960년,《사상계》에단막극〈원고지〉를발표한것을시작으로1966년〈국물있사옵니다〉,1974년〈30일간의야유회〉,1991년,〈막차탄동기동창〉,1998년〈어떤노배우의마지막연기〉,2001년〈그래도살만한세상이기에〉등60여편의희곡의발표와공연의기록을가지고있다.그의작품은연극성과시대에대한날카로운비판의식을담고있으며,특히현대적연극기법과현대적감수성을담은새로운희극을발표함으로써한국현대연극의장을연극작가로평가받는다.

또한『서양연극사』,『연극개론』등연극이론서를집필하고15편이상의영미희곡의번역을통해새로운연극을소개하는데앞장섰다.
국민훈장모란장,옥관문화훈장을수상했고,대한민국예술원상과대산문학상(희곡부문)을수상하였다.

목차

여는글

1.그리스의연극

2.로마의연극

3.중세의연극

4.르네상스시대의이탈리아연극

5.엘리자베스시대의영국연극

6.스페인의황금시대연극

7.프랑스의고전주의연극

8.18세기의유럽연극

9.낭만주의연극과통속극의대두

10.사실주의연극의서곡

11.사실주의와자연주의연극의시대

12.탈(脫)사실주의연극의대두

13.무대표현의혁신과새로운연극론

14.아일랜드의민족연극운동

15.미국연극의성장

16.2차대전후의연극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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