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삶 (조주희 시집)

꽃의 삶 (조주희 시집)

$10.00
Description
시작을 하는 기법도 나는 모른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것을 알려 들지 않았다. 알아볼 필요가 없었다. 나는 내가 시인인 것을 알고 있었으며, 나의 정신세계에서 흘러나오는 시들을 내 손으로 받아 적었을 뿐이다. 그것이 아름다웠고 내게 좋아보였다.
누구나 시를 쓸 수는 있다. 단지 자기 자신에게서 내뿜어지는 영혼의 숨결을 늘 귀기울여 들으면서 그런 숨 소리를 자신의 기량으로 아름다운 품위로 빛나게 하여 확실한 힘을 간직하도록 다듬고 가꾸면 시로 꽃이 핀다. 한편 그러한 역량은 시를 쓰는 이의 자신을 황폐하지 않게 일궈 나가며 그가 바라보는 세상을 꽃같이 아름답게 길러 나가는 헌신에서 성장한다. 바로 그러한 지점에서 시가 우리 내면에서 탄생하는 것이고 다시 말해 시인이 꽃이 되는 것이다.
-〈시인의 말〉 중에서
저자

조주희

시집
『꽃의삶』,『구겨진별들의이름』

전자시집
밤하늘의무지개(2013.9.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까맣게빛나는별(2013.9.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전자동화집
별아,별아,별을만들자(2014.3.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골목을부수는아이들(2014.1.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전자산문집
디지털삶(2014.5.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전자수필집
무지개의꿈과죽음(2014.2.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전자수상록
라비린스의신비(2014.3.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전자소설집
자기에로의구원(2014.2.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음악
www.youtube.com/zuh-heezoh
MIDI-music
audio-music(작곡,제작)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zuh-hee+zoh

목차

□시인의말

제1부계절마다그리움,아그무색

가을과사람
가을의무게
가을의바람
겨울저녁
겨울골목
겨울바람
겨울철길에서
계절마다
그때와지금
기다리면
두무덤
두사람
밥짓기
봄이슬픈까닭
솜이불
어떤글자
책갈피
틀리지않는덧셈
팔월
혼자서

제2부꽃의삶

겨울날꽃
그때는꽃이었다
까만꽃

꽃들의기도
꽃비
꽃으로산다
꽃으로살아야지
꽃의발
꽃의삶
꽃의손
꽃의슬픔
꽃의입
꽃이되는비밀
떨어지는꽃잎
무지개꽃
우박의향연
이름모르는꽃
이별의꽃
춤추는꽃

제3부너

기다리지않는기다림
꽃들에게물을주면서
나비
너는새가되어서
너의냄새
너의손
네뒷모습
빛사이로
위대한삶
찻잔속에
하나와둘
간음하는날


제4부밤의소리

남장
밤의냄새
밤의색
새벽이오니까
색유리창
술병에담아진삶
심장박동
애무
에덴은비어있다
연인들의밤
유희
저녁열차
얇은밤
하나의밤

제5부색깔의소리불어오고

검은이별
노란밤
빨간그리움
오렌지색고독
외로움의색깔
은빛세상
초록색기억
초록의키스
파란색벙어리장갑
푸르른손
푸르스름한저녁
푸른돌
푸른세계에서
푸른빛숨결
하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