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이 날 살렸다 (김훈동 시집)

틈이 날 살렸다 (김훈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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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훈동 시인은 보편적인 정서를 잘 활용함으로써 누구에게나 강력한 호소력을 발휘한다. 시 쓰는 일은 새로운 정서를 찾는 것이기보다 보편적인 정서를 활용하는 데 있다. 유별난 그의 고향 수원과 어머니 사랑이 그걸 말한다. 시가 누리는 중요한 기능이다.
-이광복│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훈동 시인은 행복하다. “공부해라, 성적을 올려라.” 같은 말을 듣지 않고 된장이 가르치는 삶의 지혜를 알려 주시던 어머니의 체취를 느끼며 자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시는 참 좋다. 잊혀져 가는 가치를 일깨워 주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가리켜 준다.
-손해일│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김훈동 시인은 연륜으로 다져진 삶의 정서와 긍정적이며 간결한 시가 밝은 메시지를 준다. 유유자적한 성품을 보이는 그는 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인이다. 특히 그의 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절창이다.
-임병호│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장
저자

김훈동

1944년수원에서출생하여서울대농대,중앙대대학원을졸업후농협대학교교수,경복대학교겸임교수,농민신문편집국장,경기농협본부장,신용보증기금상임감사,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회장,수원문인협회회장,수원예총회장,한국예총감사,수필문학작가회회장을역임.
현재국제PEN한국본부자문위원,계간문예작가회이사,농민문학이사,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문학의집·서울,한국시인연대회원으로활동하고있음.
대학재학중《시문학》으로등단후첫시집『雨心』상재,그후《수필문학》으로수필등단,50년만에《계간문예》로詩재등단.
한국농민문학상,한국수필문학상,수원문학대상,홍재문학대상,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수원시문화상,자랑스런경기인대상,중부홍익대상,율곡대상등수상하였음.
저서로는시집『우심』,『억새꽃』,『나는숲이된다』,『수원화성의숨결』,수필집『그냥,지금이참좋다』,『넌,그많은책다읽냐?』,칼럼집『人人和樂-수원의가치를높이다』,『뭘배우고가나?』,문학이론서『탐구하고터득한글쓰기세계』등40여권의저서가있음.

목차

□시인의말

동백꽃
자리·2
통증
부끄러움
숲은양서다
행복한나무한그루심으려고
환승
출렁다리
늙는다는것은
화성성벽에박힌돌
인생이전염병에걸렸다면
가을이네요
그몸짓은
꽃대궁밀어올려꽃피울날
원두막에어린서정
우리엄니맴매
난향
바다로가라
태극기의의미를아십니까
벗은담장이없다
마지막말
무슨뜻을담았을까
첫눈같이산다
전쟁기념관
태양광
농민문학,일구어온밭
봄엔유쾌한반란이인다
된장에엄니냄새난다
대나무가기운차다
허물벗는삶
느려도괜찮아
무화과
틈·2
틈·3
수련
옥잠화,입을연다
역사라는이름

떠있는것
대야산숲의식솔
완도호랑가시나무가말하였네
단비가내린다
폭염
수원이마냥좋다
찻집시상에앉아서
당신과내가
서문
쓴맛이사는맛
생태교통,새길이열린다
담너머얼굴내민석류
난허수아비다
사계는변덕쟁이
노년의풍경
잡초
아침고요수목원
국화도
난,어느계절을지나고있을까
진품명품
머리카락
무궁화,나팔분다
막말
붓꽃
서북공심돈
봄은할말이많다
정조대왕어진앞에서다
조심하거라
나행복해요
틈이날살렸다
화상상봉
황금연못
의자
보자기
척하는삶
무청이마른다
목련,눈뜨다
가을능이
냉이
진순분글방에담긴아름다움
창문을열면

□해설_임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