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위한 변명 (조홍규 시집)

꽃을 위한 변명 (조홍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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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홍규 시인의 시는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절제와 함축이란 시의 본질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학문 연구자로 비평가로서 그의 입체적 기반이 시를 더욱 풍성하고 지적 이성적인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저자

조홍규

조선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졸업
문학박사,문학평론가
《문학공간》(시)등단
《문학예술》(평론)등단
한국문인협회(평론)회원
(사)한국문화예술연대이사
시집『꽃을위한변명』

목차

□시인의말

제1부그림을그리면서

이러기냐
희희낙락
그때알았다면
꽃을위한변명
담밑을벗어나고싶은하늘
얼굴
조명등이밤을지새우고
그림을그리면서
묻지않으면
풀은살고있다
풀도말을한다
무서운것은
일기에는
미안하다하다가
이름이라한들
우리가안녕이라고말할때
아름다운이름으로사는방법
내이야기들어보라하네

제2부희망이라하고

하다가도
희망이라하고
어느날이든
아버지의자전거
사는것이다
그런때
오래된사진
아버지가그랬다
별처럼
구름이가린달같이
용식이복숭아
57년생전종주씨
전철에서는
도시의골목에서
우리가축제라고말할때
전철에서
화선지위에떨어뜨린잉크방울처럼
세상의등불이되어
말의조건

제3부그나라는

지나가버린것들을위하여
시간이없는젊은이에게
무소유에대하여
사랑도독이된다
우리가잃지않아야하는것
말안듣다이렇게될줄알았다
문득
조율중이셨네
내가몰랐던것
길을잊은사람
그나라는
미스미스터트롯
말하려다말았다
명의이야기
오리의꿈
어느비오는날
우리가생각을바꿀수있다면
아이가보려고하는것은
살기가어떠냐고
수탉이없다

제4부동백꽃피다

종이박스
해바라기
고추
달팽이길을나오다
민들레
악수
동백꽃피다
영춘화

마늘

사랑하면눈물이난다
사랑에빠질때
맹춘
대서
동백에게
꽃이예쁜것은
8월이간다

제5부나의시

나의시
예술의거리에서
진또배기되어
지심도에동백이피더라
마찬가지이유로
대인동포차에서는
우리가위하여할때
무슨말을하려고이렇게사는지
사는게이게아닌데하다가도
그런말
우리들의축제
옛날에
사람은알지못한것
그나라그때에는
우리가아름답다할때

□해설_기청

출판사 서평

추천사

조홍규시인의시는이성과감성의조화를통해절제와함축이란시의본질을구현하는데기여하고있다.학문연구자로비평가로서그의입체적기반이시를더욱풍성하고지적이성적인호기심을자아내게한다.
지금우리는코로나팬데믹이세상을휩쓸고있는극한의현실에놓여있다.지치고힘든사람들에게이시집이감로수와같은위로가되고힐링이되어주길바란다.
-기청시인의〈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