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게 물었다 (조덕혜 시집)

별에게 물었다 (조덕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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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덕혜 시인의 시집 『별에게 물었다』를 읽으면서 인생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사물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있는 시인의 시안詩眼에서 삶의 진정성과 그 순수성을 느낄 수 있어 감동스럽다.
불확실한 시대에 사는 우리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안해 줄 수 있는 인간애 가득한 사랑을 시화詩化한 시인의 시는 희망의 언어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최광호│시인, (사)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장

어수선한 세상살이에 지친 외롭고 쓸쓸한 현대인들에게 세상의 그 무엇보다 조덕혜의 시를 선물하고 싶다.
조덕혜의 성찰은 깨달음으로 얻게 된 믿음이다. 이 믿음의 시가 감동을 주는 것은 삶에 대한 명상이 이슬처럼 맑고 진실하기 때문이다. 조덕혜의 시는 우리의 영혼에 선하고 찬란한 관조의 꽃을 피운다.
-정순영│시인, 전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조덕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별에게 물었다』는 ‘성찰’과 ‘깨달음’과 ‘믿음’의 정신으로 자신을 통한 존재의 근원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존재 근원의 추구는 마르셀 레몽이 “시는 언어에 대한 명상보다는 삶에 대한 명상에서 훨씬 더 귀중한 자양분을 얻는다.”고 말한 것처럼 신앙적 명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허형만│시인, 목포대 명예교수
저자

조덕혜

호:월향(月香)
1996년《문학공간》(조병화시인추천)등단
한국문화예술연대부이사장
국제PEN한국본부이사
국제PEN한국본부경기지역위원회부회장
한국문학비평가협회부회장
수지문학회부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한국경기시인협회이사,서울시인협회이사
셋동인
문학공간상본상,세계문화예술대상,한국문학비평가협회상본상,경기도문학상본상외다수수상
시집『비밀한고독』,『별에게물었다』

목차

□서문_최광호
□서시(序詩)

제1부꽃이어야합니다

관조꽃
꽃의말
꽃이되어나오더라
꽃이어야합니다
꽃소리
꿈과별
별도고백한다
별에게물었다
뒤돌아볼일이다
미처몰랐어요
빗속을걸으며
산다는건
오월엔나도꽃이네
아프기로말하면
오늘은
조금만툭

제2부그립다말하지않는침묵

괜찮아요
그대가있어
그대여,듣고있나요
그립다말하지않는침묵
나는너에게
나는애드벌룬
당신은빈의자
당신의별밤
누구신가요
사랑
연가
짝사랑
고독의결

제3부지구도외롭다


꽃병


상현달의편지
우물물
하늘도만원이네
천생배필
지구도외롭다
낙엽이휘날리니
낙엽아
밤과낮
가을이떨어지고있다
겨울비
시계바늘
거룩한선물

제4부만나면좋은사람

흔들리는건
너무무겁다
진짜내친구
만나면좋은사람
시장구경
어둠을탓하지마라
명약
가시장미
포맷
“하하하”아침
부르고싶은소리
딸에게
딸을시집보내고
태극기가좋다
블라디보스토크기행

제5부당신은아시나요

권세
그가누구이기에
그럼에도
그를증언하는이
기도손
당신은아시나요
목숨걸일
비구름
선한빛
섬하나
세마포
세상에서제일큰손
자유로울것은
작정하신그길
지금너,가고있는가

□해설_허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