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진작가로서의 박종길 시인은 글이 아닌 렌즈를 통해 세상을 관조하고 음미해 왔다. 그러나 바르고 정직한 영상 앞이지만 그에 따른 캡션이 필요하여 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시편들이 언어의 미학으로서의 절창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시적 대상에 대한 삶의 연륜은 성찰의식이 바탕되고 있어 언어의 묵직함을 더하고 있으며 이는 독자의 심금을 울리기게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바람이고 싶었네 (박종길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