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도 고향처럼 (남소희 수필집)

타향도 고향처럼 (남소희 수필집)

$25.00
Description
『타향도 고향처럼』은 저자 남소희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남소희

공주여자사범졸업
월간《학원》편집장,동화작가
뉴라이프,주부생활(미주판)코리언스트릿저널편집위원
미주한국아동문학가협회창립초대회장
미주문인협회이사역임
미주크리스천문인협회회장역임
《한인노인신보》편집장
수필집『그래도고향을어찌잊을수있으랴』,『타향도고향처럼』
전기『신사임당』,『바다의왕자장보고』
동화집『할미꽃』,『요술피리』,『떡먹은부처님』,『시집가는할머니』,『할아버지의집』,『산으로간호랑이』,『마을로돌아온도깨비』,『꽃들의숨겨진이야기』,『보석상자』등

목차

□머리말

1993년

막내를고아원에보낼까
앉은뱅이와노숙자
자식사랑과부모공경
할머니들의화사한나들이
“전화좀자주해다오”
“먹골배가벌써나왔네요!”
어머니의기도
거지여인과정장한숙녀
세모歲暮

1994년

가는말과오는말
멧돝잡으려다집돝까지…
“왜대문에붙여요?”
“너남에게베푼은공은생각지말라”
도랑물들의이야기
어머니의손과딸의손
북에있는친구에게
두할머니의이야기
꽃울타리
“순서요,순서…”

1995년

더도말고덜도말고
어머니와아기
삼일절을맞이하여
남을먼저대접하는마음
어른의말씀과아이들의의견
송진내음과풀내음을그리며
예쁜아이들…
예쁜이름의딸들경아,선아,미란이…
장지에비치인두그림자
변하는것과망가지는것
오동나무를심는부모의마음
“해지면깁고때묻으면빨아입으라”

1996년

‘때때옷입고예쁘게자라라’
봄비내리는날의할머니
알몸이된소녀의이야기
참다운자녀사랑
“메뉴를보세요!”
발자국을따라가며
포로와소년
차가운수돗물
민들레와코스모스
제대로된안경
더좋은내일아침을향하여

1997년

햇빛가득한뜨락
간장과소금
붉은기둥
흰나비의추억
개나리자매네할머니
약속約束
거미같은사람들
중추야仲秋夜밝은달아래
내년을기다리는마음
좋은길동무되어
작은것에대한감사

1998년

얕은내도깊게건너라
봄이오는소리
노인과경비원
벌과잎새들의이야기
생동의계절5월에
휴전선을넘어가는소5백마리
“금강산을관광상품으로선전해서야”
어느들꽃이야기
침대밑에감추어라
친절한사람고마운마음
잡히지않는내일

1999년

물려받은형의책처럼
새벽에듣는이야기
하얀꽃이피는나무들
찬비가내리는날
참좋은5월에
‘땅감’과아이의노래
삼천리‘무궁화동산’을위하여
참을인忍자세개
길어져가는밤시간에
동심童心
따뜻한이야기

2000년

흐르는물처럼
어려움을즐거움으로
“엄마는살아있어요!”
홍합과은대구
작은마음들
“우리할머니!”와아이들
아기의실종과누렁개
그리운손길
바람부는날에
새해를위한준비

2001년

복조리장수
자랑스러운유산
독수리아빠
그때그자리에있다가
들어서좋은말
나막신과달
좋은스승밑에서
문안問安
이웃과더불어
재너머사래긴밭을
노인을바로알자
비내리고추운날에
바르게알기

2002년

십시일반十匙一飯
입춘대길立春大吉
후생가외後生可畏
모여서하나가된다는것
어느청년장교의희생
혼정신성昏定晨省

2003년

덕담德談
사제지간師弟之間
호랑이에게잡혀가도
어머니의자장가
할아버지의사진

2004년

“너도이민왔니?”
‘자업자득’의해석
귀뚜라미소리

2005년

세배(歲拜)
자연의순리를좇는삶을
세월과기회

2009년

진중한삶의자세
나를아끼는마음

출판사 서평

남소희작가는수필을통해집이랑집사이에꽃을가꾸어울타리하자고노래하고나아가우리는집과집사이뿐만아니라너와나사이의울타리를허물자고외치고있다.
너와나사이,너의마음과나의마음사이에꽃을가꾸는마음,아니,꽃같은마음을주고받으면우리의삶은참으로즐거울것이라고말하고있다.
이처럼작가는인간애넘치는글과더불어외국에서의삶을통해고향의그리움을따뜻한울림으로수필에담아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