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말랑하다 (조현순 시집)

우주가 말랑하다 (조현순 시집)

$13.10
저자

조현순

서울출생
한국방송통신대국어국문학과졸업
한국예총《예술세계》신인상으로등단
예술시대작가회회장역임
글마루동인회회장역임
한국예총전문위원
고양시문인협회회원
시낭송가
동서문학상맥심상(수필)수상
경기문학공로상수상
전국시낭송대회대상(서대문문협)수상
시집『얼음의몸살』,『우주가말랑하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둥근저녁

춘자
보푸라기
소는누가키웠지
거꾸로갑니다
감나무
응급실
거울속눈망울
자반고등어
항아리에담긴기억
배달왔어요
둥근저녁
호박넝쿨
가야금
연밥
곰국
언니와들깨밭사이
어머니와접시

제2부봄,발자국

장닭
실랑이
홍매화,그푸른손톱
빛으로깨어나다
꽃몸살
복숭아꽃
봄,발자국
철쭉을보는감정
동백꽃눈물은붉다
블루베리와강아지풀
배나무에열린하얀봄
냉이는잎사귀를펼치고
명자꽃
꿈꾸는여자
푸른바람길
바늘이그려놓은풍경

제3부매화꽃이피어도소용없습니다

종기꽃망울
나무의일
라디오
아버지의일기장
매화꽃이피어도소용없습니다
눈깔사탕
바람든무
신호등
밤송이
세기사진관
벌집
입속의동전
블라우스
모피코트
오분동안
고양이의간언
갈등의시간
토끼인형

제4부장미,깨지다

흘리다
고양이생각
말랑말랑한꿈
버스는떠나고
돌배나무와모퉁이
빙고
겨울과봄사이
장미,깨지다
호떡익어가는저녁
붉은장미나무
이쑤시개
세뼘자리
봄의표정을읽다
언니와은행나무
유카
빵은언제나맛있어
전철안에서
디딤돌

□해설_나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