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내버려 둬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작품 수록

날 좀 내버려 둬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작품 수록

$12.80
Description
이들의 속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줄 8편의 동화!
「미래의 고전」 제12권 『날 좀 내버려 둬』.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 수상작 8편을 엮은 책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8편의 작품은 무려 344편이나 되는 많은 응모작 가운데 엄선한 작품으로, 아이들의 속마음에 귀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문학적 완성도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신인작가다운 과감하고도 독특한 소재 선택과 재치 있는 문체, 그리고 탄탄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날 좀 내버려 둬’라고 말하지만 실은 누구보다 사랑받기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표제작 양인자의 《날 좀 내버려 둬》는 엄마가 집을 나가 버려 아빠와 단둘이 사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으로 세상에 대한 반항과 원망이 높아지는 아이의 행동이 시종일관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박현경의 《벌레》는 어느 날 갑자기 말문을 닫아 버린 아이와 아르바이트로 말동무와 책읽기를 해 주는 또 다른 아이의 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미 두 일간지의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고 소설집도 낸 바 있는 작가답게 치밀한 플롯과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 외에 《지폐, 수의를 입다》, 《다미의 굿 샷》, 《푸른 목각 인형》,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등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상내역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
저자

박현경,이윤서,김다미,양인자,이미현,신지영,문성희,류은

동화를쓰면서제안의어린아이와만나는기쁨을누립니다.‘마음의치유’와‘자유로운상상력’에도움이되는글을쓰고싶습니다.책은평생의좋은친구라믿으며,어린이들에게더재미있는책친구를선물하고싶어서날마다노력중입니다.푸른문학상,mbc창작동화대상,아르코창작기금을받았고,그동안『나는임금님이야』『끙끙탐정의신기한우주선』『신기한학교매점』『겁없는오소리』『속마음마이크』등을썼습니다.

목차

목차
벌레-박현경
지폐,수의를입다-이여원
동생만들기대작전-김다미
날좀내버려둬-양인자
다미의굿샷-이미현
초원을찾아서-신지영
푸른목각인형-문성희
세상에서가장맛있는자장?면-류은
머리말
작품해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제7회푸른문학상'수상동화집『날좀내버려둬』
-총344편의작품중에서뽑힌8편의작품으로마련한다채로운이야기꾸러미

제7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부문을수상한여덟편의동화를한데모은동화집『날좀내버려둬』가새단장을끝내고다시한번독자들을찾아간다.우리아동청소년문학의다양성을위해장편동화에만관심을갖는데그치지않고우수한중.단편동화를꾸준히발굴해온‘푸른문학상’공모는매년완성도높은작품들이대거응모되어치열한경쟁을벌인다.상대평가로오직한편만을...
▶'제7회푸른문학상'수상동화집『날좀내버려둬』
-총344편의작품중에서뽑힌8편의작품으로마련한다채로운이야기꾸러미

제7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부문을수상한여덟편의동화를한데모은동화집『날좀내버려둬』가새단장을끝내고다시한번독자들을찾아간다.우리아동청소년문학의다양성을위해장편동화에만관심을갖는데그치지않고우수한중.단편동화를꾸준히발굴해온‘푸른문학상’공모는매년완성도높은작품들이대거응모되어치열한경쟁을벌인다.상대평가로오직한편만을뽑는다른공모제와는달리,절대평가를통해우수한작품이많으면수상작을여러편뽑고,우수한작품이없으면아예수상작을내지않는‘푸른문학상’은특유의고집스런잣대로,차마떨어뜨리기가힘들정도로아까운많은작품들중에서보석같은작품들을발굴하고있다.
제7회푸른문학상수상작열작품중,여덟편의중.단편동화가『날좀내버려둬』를표제로한데묶였다.치매할머니의숨겨진돈의행방을둘러싼가족들의유쾌한소동,한아파트에서유기견을놓고한바탕신경전을벌이는욕쟁이할아버니와이웃아이의훈훈한이야기,‘후원’할동생찾기대작전등다양한제재로진한감동과재미를주는작품들이다.무려344편이되는많은응모작중에서엄선된작품들인만큼뛰어난문학적완성도까지겸비하고있음은물론이다.

▶아이들의속마음에가만가만귀기울이고있는동화
아이들은“날좀내버려둬!”라고날마다아우성친다.자신들의고민도몰라주고,잔소리만해대는어른들에게서잠시라도벗어나고싶기때문이다.『날좀내버려둬』에수록된동화들은누구에게도속시원하게말하지못했던아이들의속마음에가만가만귀기울이고있다.
표제작「날좀내버려둬」는엄마가집을나가버려아빠와단둘이사는아이의이야기이다.주변의따가운시선으로세상에대한반항과원망이높아지는아이의행동이시종일관긴장감을불러일으킨다.심사를맡은이금이작가는“자칫하면주제가직설적으로드러나기쉬운이야기인데도운동회에서펼쳐지는사건의묘사를통해힘든환경에처한아이를이웃과사회가어떻게보듬어주고배려해야하는가를자연스레보여주고있다”고평하였다.
「벌레」는어느날갑자기말문을닫아버린아이와아르바이트로말동무와책읽기를해주는또다른아이의관계를긴장감있게그리고있다.치밀한플롯과섬세한묘사가돋보이는작품이다.치매노인을둘러싼가족의심리를담은「지폐,수의를입다」는그동안우리동화에서무겁게만다루어졌던제재들을아주유쾌하면서도깊이있게다루고있다.그리고빠르게변화하는현실속에서성장하는아이들의모습을진지하게다룬「다미의굿샷」,「푸른목각인형」,「세상에서가장맛있는자장면」등의작품들도요즘아이들의고민과심리를실감나게그리고있다.이처럼『날좀내버려둬』에담긴여덟편의동화는‘날좀내버려둬’라고말하지만실은누구보다사랑받기를원하는아이들에게건네는따듯한위로와응원의메시지이다.

▶주요내용
자기때문에애완견이차에치여죽었다는생각에말문을닫아버린재원이와말동무아르바이트를하는동식이의이야기를그린「벌레」,치매에걸린할머니와가족들이돈뭉치의행방을둘러싸고벌이는해프닝이유쾌한「지폐,수의를입다」,이웃집아이를후원하면서진정한사랑의의미를깨닫는「동생만들기대작전」,결손가정아이의복잡한심리가운동회를배경으로생생하게그려지는「날좀내버려둬」,골프장경기도우미인미혼모엄마와아름다운꿈을가꾸어가는소녀의이야기「다미의굿샷」,몽골에서온새엄마를힘겹게받아들이는성연이의심리적갈등과방황이잘그려진「초원을찾아서」,시험성적에집착하는엄마에의해점점꼭두각시가되어가는유진의삶을상징적으로표현한「푸른목각인형」,온종일혼자지내야하는지수와말은거칠지만속마음은따뜻한욕쟁이할아버지의이야기를그린「세상에서가장맛있는자장면」등8편의'제7회푸른문학상수상작'이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