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고양이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도서관 길고양이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12.80
Description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다섯 작가의 작품들은 참신한 구성과 독특한 소재로 신선함을 던져 줄 뿐 아니라 문학적 완성도까지 겸비하고 있어, 찬란한 보석을 품은 원석처럼 심사위원들을 즉시 매료시키며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동화책의 표제작 「도서관 길고양이」는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도서관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수상내역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저자

김현욱,김선아,함지슬,최명서,이은주

1974년에경기도성남에서태어났으며,청주대학교사회복지학과를졸업했다.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와독서아카데미를수료했다.2010년단편동화「도서관길고양이」로제8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수상했다.

목차

목차
겨드랑이속날개/김현욱
도서관길고양이/김선아
대장이되고싶어/함지슬
엘리베이터괴물/최명서
하늘에세수하고싶어/이은주
머리말
작품해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제8회푸른문학상수상동화집『도서관길고양이』개정판출간!
아이들의‘성장’이란‘발견’의연속이다.복잡한세상의일면들을보물찾기하듯하나하나찾아나가며아이들은조금씩성장한다.또한그런순간순간들이모여어느새이만큼커진자기자신을‘발견’하는순간,다시한번생각의‘키’가성큼자란다.많은동화들이이러한성장담을담고있다.아이들의공감을불러일으키는것은물론,때로는그러한동화를읽는독서자체가발견과성장으로이어지기때문이다.이러한일상속소중한변화의순간들을자연스레포착하고순...
▶제8회푸른문학상수상동화집『도서관길고양이』개정판출간!
아이들의‘성장’이란‘발견’의연속이다.복잡한세상의일면들을보물찾기하듯하나하나찾아나가며아이들은조금씩성장한다.또한그런순간순간들이모여어느새이만큼커진자기자신을‘발견’하는순간,다시한번생각의‘키’가성큼자란다.많은동화들이이러한성장담을담고있다.아이들의공감을불러일으키는것은물론,때로는그러한동화를읽는독서자체가발견과성장으로이어지기때문이다.이러한일상속소중한변화의순간들을자연스레포착하고순수하게그려낸다섯편의동화가있다.도서관에서운명적인책한권을발견한순간처럼,독자들에게더없이기쁜만남이될제8회푸른문학상수상동화집『도서관길고양이』가초판발행후5년만에개정판으로거듭출간되었다.
아동청소년문학전문출판사‘푸른책들’이우리아동청소년문학의미래를열어갈새로운작가를발굴하기위해마련한‘푸른문학상’은해를거듭할수록검증된작품성과신선한개성으로독자들로부터탄탄한신뢰도를쌓아가고있다.『도서관길고양이』는제8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부문에응모된총453편의동화가운데엄정한심사를통해뽑힌수상작중단편동화5편을묶은동화집이다.각양각색의개성을자랑하는다섯작가의작품들은참신한구성과독특한소재로신선함을던져줄뿐아니라문학적완성도까지겸비하고있어,찬란한보석을품은원석처럼심사위원들을즉시매료시키며당당히수상의영예를안았다.
다른아이들을위협하기위해일부러‘칵,퉤’하고침을뱉는아이는새로운만남을통해가래끓는소리와함께떠오르는아빠에대한그리움을시로쓸줄알게된다.도서관에서길고양이를키우려는발칙한상상에빠졌던아이는낯선경험을통해책읽기의즐거움을느끼게된다.좋은어른이자친구라고생각했던미스박아줌마가갑자기새엄마가되어나타나는순간소녀는갈등에휩싸인다.이처럼다양한제재를통해아이들각자의‘성장일기’를담아낸동화들은진정성있는이야기를찾던독자들의요구를충족시키는것은물론,어디에서도쉽게찾을수없는신선한재미와진한감동을함께전한다.
▶시간이지날수록가치를더해가는보석같은다섯편의동화
생전처음책을접하자마자그책에푹빠져든사람은거의없을것이다.누구든여러차례책을접하다가어느순간,점점기울던병이왈칵물을쏟듯책에마음을온통빼앗기는첫경험을하곤한다.그경험이책읽는재미에푹빠져들게하고,좋은책을평생친구로삼도록만든다.이동화책의표제작「도서관길고양이」의주인공다미가엄마의강요에못이겨건성으로도서관을드나들다어느날우연찮은사건을겪으며책과친해질계기를마련한것처럼말이다.
도서관사서인다미의엄마는다미에게일주일동안도서관에함께간다면나머지여름방학에간섭하지않겠다는제안을한다.책읽기를싫어하는다미에게도서관은답답하고지루한공간이었다.그러던어느날누군가도서관에남긴흔적을보고다미는흔적의주인을찾아나선다.언뜻보면책읽기를싫어하는아이와책을읽히려는엄마의실랑이라는일상적인소재이지만도서관에몰래드나드는누군가를찾는추리소설기법을활용함으로써독자들에게긴장감과흥미를동시에이끌어낸다.흔적을관찰,추리하고설레는마음으로범인을찾아내는과정은독자들을자연스럽게책읽는재미에푹빠져들게한다.
이러한색다른감동과재미는다른단편동화「엘리베이터괴물」에서도만날수있다.밀폐공포증과유사한정서적장애를겪고있는영민이는엘리베이터를타는것을두려워하지만친구준호의도움을받아엘리베이터괴물을물리치고친구와우정을쌓아간다.재혼가정의갈등과화해를그린「하늘에세수하고싶어」와부모를잃은상처를품고시골로내려온아이가새로운선생님과친구들을만나마음을치유해가는모습을담은「겨드랑이속날개」는성장통을이겨내고자라나는아이들의모습을진지하지만유쾌하게그렸다.보물원정대놀이를하는종유와지유남매의천진하고도다정다감한모습을담아낸「대장이되고싶어」는‘어린이들에게놀이는또하나의세계임을보여주는작품’이다.
『도서관길고양이』는신인작가들의데뷔작을모은앤솔러지이지만결코만만치않은작품집이다.‘푸른문학상’을수상한다섯작가들이공들여쓴동화들을읽다보면독자들은신인작가다운과감하고도독특한소재선택과기성작가를훌쩍뛰어넘는재치있는문체와탄탄한구성에감탄하면서책읽는재미에푹빠져들게될것이다.
▶주요내용
시골분교로전학오게돼마음의문을꼭꼭닫아버린욱삼이와맑고순순한시골아이들이동시를통해친해지는과정을그린「겨드랑이속날개」,책읽기를싫어하는아이가도서관에서겪게되는에피소드를통해책읽는재미를느끼게되는과정을그린「도서관길고양이」,종유,지유남매가보물원정대놀이를하면서서로타협하고협동하며어려움을헤쳐나가는방법을오밀조밀하게그린「대장이되고싶어」,밀폐공포증을가진영민이가엘리베이터괴물을물리치고준호와의우정을쌓아가는이야기를그린「엘리베이터괴물」,친구처럼친하게지내던미스박아줌마를새엄마로받아들여야하는민주의심리적갈등과화해를잘그려낸「하늘에세수하고싶어」등5편의‘제8회푸른문학상수상작’이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