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실연 상담실 (양장본 Hardcover)

우리들의 실연 상담실 (양장본 Hardcover)

$12.80
Description
이수종의 청소년 소설『우리들의 실연 상담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청소년 회관 다솜 교실 3층에서는 ‘실연 극복 프로젝트 -이별이 주는 선물’ 특별 수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 수업에는 각각 다른 종류의 실연을 경험한 여섯 명의 아이들―나무늘보, 피오나, 백색왜성, 헤라클레스, 아마존, 잃어버린 섬―이 참여한다. 어설픈 상담 선생님의 주도 아래 시작된 어설픈 실연 상담. 과연 미룰 수도, 건너뛸 수도 없는 실연의 상처를 어떤 방법으로 최소화할 수 있을까.
저자

이수종

저자이수종은1968년경기도에서태어났다.대학원에서국어국문학석사학위를받았으며,이후독서와논술교재를연구하고집필했다.2014년단편청소년소설「터치라인」으로제12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수상했다.실연이라는공통점아래서로진심을나누고보듬으며상처를극복하는청소년들의모습을담은연작소설집『우리들의실연상담실』은작가의첫작품집이다.

목차

프롤로그

1.나무늘보이야기-도미노처럼
2.피오나이야기-해바라기,피어나다
3.백색왜성이야기-애꾸눈사슴
4.헤라클레스이야기-깔
5.아마존이야기-사랑과우정의오차
6.잃어버린섬이야기-짜이찌엔,짜이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실연의상처를위한여섯빛깔마음연고
-실연극복프로젝트,이별이남긴선물상자를열다
봄은바야흐로사랑의계절이다.2월14일밸런타인데이를시작으로3월14일화이트데이를지나벚꽃을필두로한봄꽃들이만개하는4월에이르면나라전체가연인들로들썩인다.반면범람하는사랑의기운속에서맞는실연은더욱비참하고애달픈법이다.‘4월은잔인한달’,‘찬란한슬픔의봄’과같은시구들이시에서떨어져나와하나의관용적인표현으로끊임없이회자되는이유또한여기에있다.그렇다면일년365일달갑지않은일이지만봄에는더더욱반갑지않은실연을,그럼에도불구하고한사람의힘으로는미룰수도,건너뛸수도없는실연의상처를어떤방법으로최소화할수있을까.
눈부신성장을거듭하는푸른세대를위한본격문학시리즈‘푸른도서관’의새로운책『우리들의실연상담실』은지나고보면아무것도아니라는생각이들지만닥쳐온그순간만큼은모든것을잃을것처럼절박하게느껴지는실연의아픔을다독여다시사랑할에너지를불어넣는청소년소설이다.매주목요일오후4시,청소년회관3층다솜교실에서진행되는특별수업‘실연극복프로젝트-이별이주는선물’에저마다다른빛깔의실연을경험한여섯명의아이들이참여한다.실연이라는지극히개인적이고비밀스러운주제에걸맞게수업은실명이아닌닉네임으로진행되고,서로가완전한타인이라는안도감아래아이들은덧날대로덧난실연의상처를조심스레내보인다.
유년시절의기억,친구관계,학교생활,사회구조등자신을둘러싸고있는거미줄같은무수한요인들을향해예민하게반응할수밖에없어더욱아프고상처입는청소년들은자신과다름없는여섯아이들의솔직하고담담한실연이야기에귀기울이며스스로의상처에‘괜찮아’라는위로의말을전할용기를얻을것이다.또한이러한과정을거쳐여문마음은새로운사랑이씨앗을틔우기에충분한양분을제공할것이다.

▶마음서랍속깊숙이넣어둔실연의기억을꺼내다
제주에위치한한박물관은오는5월,하나의특별한전시를선보일예정이다.‘잠시라도세상에존재한적있는모든인연에게바치는공간’이라는부제가붙은이전시는연인에서부터가족과친구,직장동료그리고반려동물에이르기까지모든존재와실연한기억이담긴물건을공개하는‘실연에관한박물관’전이다.실연과관련되어있다는조건외에는어떠한공통점도없는사소한기증품들로이루어진전시가세계35개도시에서열리며큰주목을받은데대해많은이들이놀라움을표했다.그리고이전시의흥행은‘실연’이라는주제가그촉매가무엇이되든지에상관없이우리의기억중가장아픈부분을건드려한순간우리를그때그장소로돌아가게하는힘을가지고있다는것을증명하는계기가되었다.즉,우리는타인의실연을통해스스로의실연을마주하고비로소상처를온전히바라보는것이다.
2014년단편청소년소설「터치라인」으로제12회푸른문학상을수상한이수종작가의첫청소년소설집『우리들의실연상담실』역시실연에대한상처를성급히덮어감추라고재촉하지않는다.저마다의실연을경험한여섯아이들이자신의약점을스스럼없이내보이고,서로의이야기를경청하며실연이란혼자만이겪는아픔이아님을알게되는과정은마음의상처에서서히딱지가앉을때까지참을성있게기다리는법이무엇인지알게한다.전남자친구가자신의단짝과사귄다는사실을알게되면서인간관계의문을닫고아이돌스타를좇기시작한나무늘보,장차사제가될운명을타고난남자를짝사랑하며동시에해바라기에얽힌할머니의슬픈사랑과마주하게된피오나,뛰어난두뇌에연예인같은얼굴을가진여자친구를두었었지만이내자신만의틀에사로잡혀사랑을놓치고만백색왜성,지하철화재사고에휘말려얼굴에큰화상을입은여자친구와다시금사랑하기를꿈꾸는헤라클레스,유년시절폭력적인아버지에의해남자에대한불신을갖게된뒤로동성인여성에게사랑의감정을느끼며혼란스러워하는아마존,부유한부모와우수한성적으로귀족행세를하는집단을향한열등감을이기지못해스스로문제아가된잃어버린섬까지,서로를전혀알지못한채로출발한실연상담은무엇과도바꿀수없는여섯개의‘이별이준선물’을남기고끝맺는다.
인생은실연의연속이다.여섯명의아이들이보여준여섯빛깔의실연에함께울고웃고가슴아파한독자라면언제어떤모습으로도사리고있을지모를실연의아픔을최소화할수있는방법을터득할수있을것이다.그리고‘이별이준선물’로말미암아자신의상처를깊게들여다보고마침내성숙의발판에발을내딛기를바란다.

▶주요내용
매주목요일오후4시,청소년회관다솜교실3층에서는‘실연극복프로젝트-이별이주는선물’특별수업이진행된다.그리고이수업에는각각다른종류의실연을경험한여섯명의아이들―나무늘보,피오나,백색왜성,헤라클레스,아마존,잃어버린섬―이참여한다.어설픈상담선생님의주도아래시작된어설픈실연상담.도미노가삶과닮았다는애매모호한말과함께나무늘보가상담첫주자로나서고,부모님의이혼이남자친구와의이별로까지이어진그녀의사연에뒤이어사제가될남자를짝사랑한피오나,부러움에찬뭇남성들의시선이여실히느껴질만큼아름다운여자친구를자신만의틀에가두었던백색왜성,여자친구가사고로얼굴에큰화상을입자생겨난주변의반대로원치않는실연을경험한헤라클레스,친구를향한열등감에스스로문제아가되어중국으로도피유학을떠난잃어버린섬까지마음속한편의낫지않은생채기를조심스레꺼내보인여섯아이들은마침내이별이주는선물을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