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키스 (양장본 Hardcover)

세 번의 키스 (양장본 Hardcover)

$13.80
Description
『세 번의 키스』는 세 명의 각기 다른 극성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떨어져 사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한편에 감춘 채 사고뭉치 세 동생들을 돌보는 소라, 목소리가 굵다는 이유로 또래로부터 왕따를 당한 현아,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홀로 생계를 이어 가다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서슴지 않았던 또 다른 소라가 그 주인공들이다. 주변으로부터 고립되어 도움의 손길을 기대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아이들은 자기 일에 바쁜 어른들에게 문제 해결을 부탁하기보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든 시간이 어서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내 좌절했던 자리에서 서로 등을 밀어 주고, 서로 손을 잡아 주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 순간 비로소 내면의 성장을 경험한다.
저자

유순희

저자유순희는1969년서울에서태어났으며서울예술대학교문예창작과를졸업했다.2006년MBC창작동화대상에장편동화가당선되어등단했으며,2010년장편동화『지우개따먹기법칙』으로제8회푸른문학상을수상했다.초등학교<국어>교과서에『지우개따먹기법칙』,『우주호텔』이수록되었으며,지은책으로장편동화『진짜백설공주는누구인가』,『불량암행어사허신행』,청소년소설『순희네집』,『세번의키스』등이있다.

목차

1.어디에서만난걸까
2.태양을향해기울어
3.흉터
4.여기는어디일까
5.믿는다고말하지마
6.단하나의규칙
7.토끼인형
8.아무도보지못하는
9.금기사항
10.초콜릿중독
11.너어떻게할거야
12.희망중독
13.다른나
14.더가까이
15.어둠속숨소리
16.마지막으로한번만
17.노을
18.브라운관
19.세번의키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아이돌문화에투영된10대들의‘진짜’속마음
-교과서수록도서『지우개따먹기법칙』의유순희작가신작청소년소설출간!
‘스타’의조건에는무엇이있을까.맡은분야에서의뛰어난기량은기본이고유행을선도하는훌륭한안목,관계자들과의원활한소통등수많은필요조건들이모이고모여한명의스타가탄생한다.그리고그중에서도모두가입을모아강조하는스타의조건은‘팬들의사랑’일것이다.팬이스타를만들고,스타는더많은팬들을불러모은다.그러나혈연이나학연과같은실질적인관계와달리미디어를통해비추어지는이미지를바탕으로한이둘의관계는다소위태로워,드물게바람직하지않은방향으로나아가기도한다.
눈부신성장을거듭하는청소년들을위한문학시리즈<푸른도서관>에서선보이는『세번의키스』는『지우개따먹기법칙』,『우주호텔』등초등학교<국어>교과서에작품이수록되며문학성을인정받은유순희작가가오랜만에선보이는장편청소년소설이다.나이차이가많이나는세동생들에게치여부모로부터충분한애정을받지못하고자란소라는어느날우연한기회에아이돌그룹‘블랙’을보게되고,멤버시준으로부터낯설지않은느낌을받는다.소라는어린시절짧게나마머물렀던브라질상파울루에서만난남자아이와시준이몹시닮았다는사실을깨닫고,그사실을확인하기위해밤낮으로블랙을쫓아다니는‘사생팬’대열에합류한다.그러나시간이지날수록시준의일거수일투족에집착하며남들과는다른특별한팬이되고싶은욕심에지켜야하는선을넘어서기에이른다.
현대미디어의중심이된아이돌은드라마,영화뿐아니라청소년소설에서도곧잘등장하는소재로자리잡았다.그러나연예인이라는직업의특성상자극적이고선정적인단면들을중심으로부각되어온것또한사실이다.반면짧지않은시간에걸친끈질긴조사와취재자료가면면이녹아든청소년소설『세번의키스』는화려한아이돌문화그이면에숨은극성팬의실태를수면위로현실감넘치게끌어올린다.더나아가오늘날왕따문제,부모와의갈등,학업스트레스등의이유로저마다감정적인피로를호소하는10대들에게아이돌이선망의대상이자미래의이상향으로까지자리매김하게된이유를세심하게짚어낸다.작품의제목이기도한‘세번의키스’가어떤사랑을전제로하고있는지마침내알게된독자들이가슴에켜켜이쌓인감정의해소와더불어어제와는또다른오늘을살아가게할활기를얻기를바라본다.

▶모든사랑의출발은스스로를꽃피우는‘세번의키스’로부터
『세번의키스』는세명의각기다른극성팬을중심으로이야기가전개된다.떨어져사는아빠에대한그리움을가슴한편에감춘채사고뭉치세동생들을돌보는소라,목소리가굵다는이유로또래로부터왕따를당한현아,집나간엄마를기다리며홀로생계를이어가다극단적인선택까지도서슴지않았던또다른소라가그주인공들이다.주변으로부터고립되어도움의손길을기대할수없는환경속에서극심한고통을느끼는아이들은자기일에바쁜어른들에게문제해결을부탁하기보다서로에게의지하며힘든시간이어서빨리지나가기만을기다린다.그리고마침내좌절했던자리에서서로등을밀어주고,서로손을잡아주며앞으로나아가는그순간비로소내면의성장을경험한다.
아이들마음의깊은어둠을들여다본만큼이번작품을집필하는동안신체적으로그리고정신적으로한계에부딪혔다고밝힌유순희작가는그럼에도불구하고『세번의키스』를내보일수밖에없었던이유에대해다음과같이말한다.

저는여러분에게인간이란존재가얼마나존엄한지알려주고싶었습니다.……‘나’라는존재는특별합니다.아름답습니다.신비롭습니다.여러분들이이진실을굳게믿어주길바랍니다.그래서좌절했던자리에서다시,수치를겪었던자리에서다시,비웃음을날렸던자리에서다시,존엄한인간으로우뚝일어서주길바랍니다.
-‘작가의말’중에서

얇고연한피부일수록쉽게상처나기마련이다.제아무리겉보기에어른과다름없이성숙했다고한들섣부른기대와실체없는환상에둘러싸인채미래를향해불안한걸음을내딛는청소년들의마음은아직여리고말랑말랑하다.삶에놓인크고작은난관들에부딪혀좌절하기도하고방황하는할아이들에게,이책은스스로에대한믿음을잃지말라는응원을건넨다.그리하여'나'라는존재의존엄성을깨달을때,자신의상처뿐아니라타인의상처까지도보듬을수있는인격체로나아갈수있음을깨닫게된다.

▶주요내용
나이차이가많이나는세동생들에게치여부모로부터충분한애정을받지못하고자란소라는어느날우연한기회에아이돌그룹‘블랙’을보게되고,멤버시준으로부터낯설지않은느낌을받는다.소라는어린시절짧게나마머물렀던브라질상파울루에서만난남자아이와시준이몹시닮았다는사실을깨닫고,그사실을확인하기위해밤낮으로블랙을쫓아다니는‘사생팬’대열에합류한다.그러나시간이지날수록시준의일거수일투족에집착하게되고,남들과는다른특별한팬이되고싶은욕심에결국에는지켜야할선을넘어서기에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