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담요

파란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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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코딱지가 닮았다」 - 엄마가 돌아가신 후 홀로 남겨진 한지. 어느 날, 단 한 번도 연락이 없던 친할머니가 불쑥 찾아온다.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둘! 과연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스키니진 길들이기」 - 송희는 남자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S 사이즈의 스키니진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단짝과 사이가 나빠져 다투게 되고 급기야 몸에 맞지 않는 스키니진이 찢어져 버린다. 자신의 굴레를 찢어 버리듯 스키니진을 찢어 버린 송희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단짝과 화해하고 남자 친구와 대면한다.

「라면 먹기 좋은 날」 - 아빠의 외도로 가정이 무너진 후, 아리는 ‘소중한 것을 잃는 기분이 어떤 건지 느끼게 해 주겠다’는 다짐을 하고 ‘적’들을 응징하러 나선다. 그런데 어쩐지 처음의 계획과는 일이 다르게 풀려 가는데……. ‘적’은 정말 ‘적’이었을까?

「피에로는 날 보며 웃지」 - 피에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태양은 곰보 자국이 나 있는 얼굴, 가느다란 목소리 때문에 피에로 가면 속에 모습을 감춰야만 마음을 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 아르바이트생 재키의 초대로 놀러간 펍에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크리스마스에 N을」 - SNS에서 만난 엘프를 쏙 빼닮은 그녀! 크리스마스에 만날 것을 굳게 약속하지만 크리스마스 이틀 전, 갑자기 그녀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그녀의 흔적을 찾아 헤메지만 도무지 쉽지가 않다. 여름은 무사히 그녀를 만나 현실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까?

「파란 담요」 - 매일같이 담요를 끼고 사는 나를 보며 계집애 같다고 타박하는 형 때문에 둘 사이는 언젠가부터 서먹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폭력배들에게 형이 얻어맞는 모습을 본 나는 애지중지하던 담요를 내던져 형을 감싼다. 한겨울 같기만 하던 둘에게 다시 따스한 봄볕이 내리쬘 수 있을까?
저자

김정미

1984년제주에서태어났으며,현재경북경산에서살고있다.낮에는직장에서보도자료를쓰고,밤에는거실에서작품을쓰는‘이중생활’을이어나가고있다.2013년‘어린이동산중편동화공모’에서우수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2014년청소년소설「스키니진길들이기」로제12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수상했으며,같은해전북일보신춘문예에동화「붕어빵잉어빵형제」가당선되었다.2015년MBC창작동화대상,2018년교보문고스토리공모대전우수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는『유령과함께한일주일』,『보름달이뜨면체인지』,『파란담요』등이있다.

목차

코딱지가닮았다
스키니진길들이기
라면먹기좋은날
피에로는날보며웃지
크리스마스에N을
파란담요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아픔을겪고있는청소년들에게전하는여섯편의이야기!
-제12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수상작「스키니진길들이기」수록!
제12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수상작가인김정미의첫청소년소설집이다.2013년‘어린이동산중편동화공모’에서우수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한김정미는2014년청소년소설「스키니진길들이기」로제12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수상하며본격적으로청소년소설에뛰어들었다.수상작「스키니진길들이기」는“일반적인청소년들의모습을자연스러우면서도재미있게묘사했다”,“이야기를흥미롭게끌고가는힘이돋보인다”라는극찬을받으며심사위원들의가장많은지지를받은작품이다.이후MBC창작동화대상,교보문고스토리공모대전우수상을수상하며활발한작품활동을이어가고있다.
그간아동청소년문학전문출판사<푸른책들>의‘푸른도서관’시리즈에서는『유진과유진』,『주머니속의고래』,『데이트하자!』등청소년들의삶을깊이들여다보고그들의마음을진심으로헤아리려는진정성있는작품들을출간해왔다.‘푸른도서관’의81번째이야기로출간된『파란담요』는다이어트같은다소가벼운고민부터부모의외도로인한불우한가정환경이나성정체성에대한무거운고민까지다양하게아우르며,청소년들의아프고쓰린속마음을쓰다듬는진정한위로와치유의메시지를전한다.이책에실린여섯편의이야기가아픔과방황의시기를견디고있는독자들에게내일을살아갈수있는힘을전해주기를바란다.

“흔들리지않고피는꽃이어디있으랴!”
-크고작은난관들에부딪혀힘들어하는아이들에게건네는따스한위로
『파란담요』에는제12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수상작인「스키니진길들이기」를포함한여섯편의단편소설이수록되어있다.이책에등장하는주인공들은소위말하는‘금수저’이기는커녕잘난면모라고는무엇하나찾아보기힘든아이들이다.어머니가돌아가신후홀로남겨진「코딱지를닮았다」의한지,남자친구에게생일선물로받은작은사이즈의스키니진을입겠다고고군분투하는「스키니진길들이기」의송희,‘적’들을혼내주러갔다가사이좋게라면을먹게된「라면먹기좋은날」의아리,피에로가면을벗어던지고진짜자신의모습을찾게된「피에로는날보며웃지」의태양,SNS에서벗어나현실친구를만난「크리스마스에N을」의여름,그토록아끼던담요를내던져형을감싸준표제작「파란담요」의나까지.이아이들은저마다힘든시간을보내고있지만어떠한어려움속에서도결코포기하지않는다.오히려아픔을발판삼아한단계더성장을이루어나간다.

“지금몹시도힘든‘한철’을보내고있는사람들이있다면꼭알려주고싶다.아무리힘들어도자신을잃지말고견디다보면인생은반드시해답을안겨준다는것을말이다.”(‘작가의말’중에서)

『파란담요』작가김정미는인생을살아가며겪게되는크고작은난관들에부딪혀힘들어하는아이들에게결코포기하지말라는메시지를전한다.또한나자신을잃지말라는응원을건네며,성장하기위해서는먼저스스로를사랑할줄아는사람이되어야한다는사실을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