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를 만나다

그 애를 만나다

$13.80
Description
▶ 세상의 문턱에서 흔들리고, 휘청거리고, 머뭇거리는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소설!
푸른도서관 시리즈 82번째 이야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아우르며 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작품들을 끊임없이 출간해 온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에서 『그 애를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첫 청소년소설 『우리는 가족일까』가 서울특별시 어린이도서관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유니게 작가의 신작이다.
『그 애를 만나다』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진 한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로 전개되지만 무겁게 읽히지 않는 이유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꿈과 진로 등 그들의 삶이 책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시련이 찾아온다. 어른과 아이의 중간 그 어딘가에 걸쳐 있어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은 더욱 그렇다. 그것은 진로가 될 수도, 가족이 될 수도, 친구 관계가 될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사람만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때로는 고생하고 궁리하며 답을 찾아가다 보면 그 끝에는 반드시 성장의 열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민정이 역시 예상치 못했던 시련 앞에 잠시 좌절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작가 유니게는 말한다. “민정이를 통해 ‘잘 견뎌 낸 고통은 그 경험이 아니면 결코 얻을 수 없는 성장을 이루어 낸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그 애를 만나다』는 지금 이 순간 저마다의 이유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그 시간 끝에는 한 뼘의 성장이 있음을 깨닫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

유니게

1968년서울에서태어났으며카톨릭대학교와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영문학을전공했다.2006년‘경인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이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2015년첫청소년소설『우리는가족일까』를출간하여서울특별시어린이도서관청소년권장도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세종도서문학나눔에선정되는등큰주목을받았으며많은독자들에게호응을얻었다.두번째청소년소설『그애를만나다』를펴내면서우리청소년문학의성장소설과가족소설영역을한층더확장하는작가로서자리매김하고있다.

목차

1.골목에서
2.비행중불시착
3.집시의노래
4.차갑고슬픈눈
5.서로다른우주
6.고작김치볶음밥
7.일류가되기위해
8.마음의원근법
9.할머니의흰봉투
10.통증
11.백구와여자아이
12.비밀의다른이름
13.장미꽃분홍스카프
14.좋아하지도않는데왜해야하는것일까
15.마음을끄는이상한힘
16.분식집에서
17.의기양양했던순간은아주짧았다
18.노력은배신하지않는다?
19.함정에빠졌다
20.아빠에게온소식
21.결국…….
22.그래야엄마가올테니까
23.응징이시작되었다
24.예술이란고통을이해하는것
25.엄마를이해하는시간
26.우리의슈퍼맨
27.골목끝집
28.페인트칠
29.등대를세우는일
30.로맨틱코미디는로맨틱하지않았다
31.마침내결심했다
32.그애를만나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세상의문턱에서흔들리고,휘청거리고,머뭇거리는청소년들에게전하는소설!
푸른도서관시리즈82번째이야기.청소년들의다양한고민을아우르며그들의마음을따스하게어루만지는작품들을끊임없이출간해온아동청소년문학전문출판사'푸른책들'에서『그애를만나다』가출간되었다.첫청소년소설『우리는가족일까』가서울특별시어린이도서관청소년권장도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세종도서문학나눔에선정되며많은독자들에게큰호응을얻었던유니게작가의신작이다.
『그애를만나다』는완벽하다고믿었던일상이한순간에무너진한소녀의이야기로시작된다.다소어두운분위기로전개되지만무겁게읽히지않는이유는청소년이라면누구나한번쯤고민해봤을법한꿈과진로등그들의삶이책가득담겨있기때문이다.
살다보면누구에게나한번쯤은시련이찾아온다.어른과아이의중간그어딘가에걸쳐있어혼란스러운시기를보내는청소년들은더욱그렇다.그것은진로가될수도,가족이될수도,친구관계가될수도있다.그게무엇이든문제를회피하지않고정면으로마주하는사람만이다음단계로나아갈수있다.노력하고또노력하고,때로는고생하고궁리하며답을찾아가다보면그끝에는반드시성장의열매가당신을기다리고있다.이책의주인공민정이역시예상치못했던시련앞에잠시좌절하기도하지만포기하지않고자신안에잠들어있던꿈이무엇인지끊임없이고민하며조금씩앞으로나아간다.
작가유니게는말한다.“민정이를통해‘잘견뎌낸고통은그경험이아니면결코얻을수없는성장을이루어낸다’는것을이야기하고싶었다”라고.『그애를만나다』는지금이순간저마다의이유로힘든시간을겪고있는청소년들이그시간끝에는한뼘의성장이있음을깨닫도록도와줄것이다.

▶‘정답’만을강요하는현실에서,나만의답을찾아가는청소년들에게건네는따뜻한위로!
오늘날많은아이들이자신이원하는모습을고민하고꿈꾸기보단어른들과주변의기대와욕심에떠밀려살고있다.어른들은흔히“‘좋은’대학에가야네가성공하는거야”혹은“‘좋은’직장에들어가는게행복이야”같은이야기를하곤한다.아이들의눈과귀를막은채.
이에따른청소년우울증발병률도해마다높아져가는추세다.'스펙쌓기'에만골몰하는현세태를생각하면우울증이생기지않는것이오히려이상할정도이다.이제는어른들에게되물어봐야할때다.우리가말하는‘행복’이진정아이들이바라는것일까?아이들은모두저마다의속도와방향으로세상을향해나아가야한다.그러기위해서는자신이살고싶은인생에대해스스로질문하고답을찾아가는과정이필요하다.
민정이역시사회가요구하는,그리고어머니가이야기하는‘정답’이‘성공’을위해옳은길이라믿으면서,그것들에자신을맞추기위해노력해온아이다.그러던중아버지의사업이실패를겪게되며,성공을위해필요하다고믿었던모든것을한순간에잃게된다.하지만역설적이게도민정이는자신이‘절망’이라고이름붙인그곳에서자신이진정으로원했던것이무엇인지가슴깊이고민하며난생처음으로‘희망’을꿈꾸기시작한다.

“모든것이성공을향해잘짜여져있는듯한환경을벗어났을때,민정이는비로소자신과세상에눈을떠스스로생각하고선택할수있게되었다.이렇듯진정한성장이란나만의답을찾아가는것이아닐까.”(‘작가의말’중에서)

자신이만들어가는인생에정답은없다.오직자신이생각한답이있을뿐.내면의목소리에귀를기울이며,자신만의답을찾아나가는민정이의성장기는독자들에게진한감동을선사한다.많은청소년들이민정이의이야기를통해자신이진정그리고싶은미래가무엇인지되돌아보고,새로운내일을꿈꿀희망과용기를선물받기를기대해본다.

▶주요내용
아버지의사업이실패한후,민정이는익숙했던모든것들을뒤로하고외할머니댁으로들어간다.어두컴컴한골목,거리에깊이배어있는퀴퀴한냄새,먼지낀유리창의작고낮은집들까지.민정이는그골목을‘절망’이라이름붙인다.실의에빠진나날들을보내던어느날,‘그애’를만나며민정이는그간자신이‘정답’이라고믿어왔던모든것들과는정반대인새로운꿈을그리게되는데…….이책은민정이의성장기뿐만아니라꿈과진로,교우관계등다양한고민들을안고있는청소년들의모습을깊이있고도섬세하게그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