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찍지 마 (양장본 Hardcover)

내 얼굴 찍지 마 (양장본 Hardcover)

$14.50
Description
▶언제든지,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장수민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카메라 렌즈에 노출되어 있는 걸까?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CCTV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비자발적인 노출뿐 아니라 SNS에 자신의 일상을 찍어 스스로 게시하는 일까지 일반화되면서, 우리의 얼굴은 촬영과 전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에 의한 아이들의 사진, 동영상 촬영과 유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찰칵!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소리가 난다. 엄마다. “싫어, 내 얼굴 찍지 마.” 서윤이는 사진 찍는 걸 안 좋아한다. 그래도 사진 찍는 게 습관인 엄마는 매번 카메라를 들이댄다. 찰칵! 찰칵! 오늘은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는 날, 마트에서 간식을 고르는데 모르는 아줌마가 “너, 서윤이지? 파자마 파티 가는구나?” 하고 알은체한다. 친구네 집에 도착하니 친구 엄마가 대뜸 “사진으로 봤던 새 잠옷이구나! 잘 어울린다!”라며 웃는다.
아, 이런! 엄마가 벌써 SNS에 사진을 올렸나 봐. 뒤통수 맞은 기분… 게다가 친구마저 파자마 파티 동영상을 찍어 채널에 올리자고 스마트폰을 들이댄다. “싫어.” 단박에 거절하고 나니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후회하는 마음도 든다. 오늘 밤, 이 파티는 과연 즐거울 수 있을까?
장수민 작가의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의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는 아이들이 제일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다.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NS에는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많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생활 침해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에는 이렇듯 스마트폰과 SNS에 흠뻑 빠진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 장수민의 따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

장수민

동네어린이들과글쓰기수업을하면서동화를쓰고있다.제2회‘열린아동문학상’과제21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우수상’을받았다.쓴책으로『비밀귀신』『헛다리너형사』『괴물말고형?!』『내얼굴찍지마』가있다.

목차

그냥말할까
거북아빠
집으로가는길
안녕,첼로
내얼굴찍지마
나만몰랐던것
노란별빛과마주치다

출판사 서평

▶‘더나은나’가되기위하여!-어린이들을응원하는동화
시대를뛰어넘는문학성으로오래오래읽힐만한작품들을선보이는푸른책들〈미래의고전〉시리즈로장수민동화집『내얼굴찍지마』가새로이출간되었다.이책에는동네학원에서아이들과동고동락하며소소한일상을나누는작가가아이들을응원하며쓴7편의동화가실려있다.표제작「내얼굴찍지마」를비롯하여단편동화7편이실린이동화집에는누구나공감할만한우정,가족,학교생활에관한이야기들이다채롭게펼쳐지며재미와감동을선사한다.또한SNS,진로탐색,짝사랑등지금우리아이들이가지고있는구체적인고민들도실감나게그려져더욱흥미롭고신선하다.
일곱가지이야기를하나로묶는것은바로작가장수민의어린이들을응원하는마음이다.묻지않아도먼저와서자기이야기를하는어린이들,신나는일을자랑하기도하고,짜증나는일이나고민되는일을털어놓기도하는아이들…그이야기들을내일처럼귀기울여듣고,맞장구를치고,질문을던지기도하면서스스럼없이가까워진아이들을생각하며작가장수민은어린이독자들에게‘더나은나’가되라는응원의메시지를전한다.


▶주요내용
「그냥말할까」-어느날민영이는친구네아빠가운영하는샌드위치가게에서아르바이트면접을보러온엄마를우연히마주친다.항상큰소리로잔소리하던엄마는친구네아빠앞에서의기소침한모습을보인다.아르바이트합격전화를기다리는엄마를보며민영이는차마말할수없는고민에빠진다.
「거북아빠」-도윤이는사법고시공부때문에다른아빠들처럼같이놀수없는거북아빠가못마땅하다.도윤이의생일날,도윤이와아빠의관계를바로잡아줄사건이일어난다.
「집으로가는길」-서울에서친구들에게따돌림을당하던선형이는시골로전학을온다.전학온다음날자신에게갑자기다가오는아이들에게지레겁먹은선형이는빙돌아오는길을택한다.그런데거기엔이미그아이들이기다리고있다.
「안녕,첼로」-오늘은초등학교6학년인시현이가마지막으로첼로연주를하는날이다.중학교에올라가면악기는할시간이없다고하는엄마,연주하는모습이신나보인다고격려하는편의점형.시현이는어떤선택을해야할까?
「내얼굴찍지마」-서윤이,나윤이,채윤이는같은반친구들이다.어느날,세친구는파자마파티를하기로한다.친구네집으로가는길,모르는아주머니가서윤이에게“파자마파티가는구나?”하고알은체를하자서윤이는당황한다.
「나만몰랐던것」-서현이는방과후논술수업을함께하는남학생을짝사랑하고있다.잠못이루던어느날,서현이는쪽지로마음을전하기로결심한다.어떻게될까?
「노란별빛과마주치다」-할머니가일하는집에잠깐얹혀살게된찬형이는집주인인피아니스트정선생님방에서고흐의그림〈별이빛나는밤〉을처음본다.어느날,정선생님의초대로연주회에간찬형이는아주특별한경험을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