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꿈을 줄게 - 상상도서관 7 (양장)

좋은 꿈을 줄게 - 상상도서관 7 (양장)

$13.80
Description
끝없이 재해석되는 한국 문화의 원형 콘텐츠 ‘도깨비’
-도깨비에 ‘꿈’을 불어넣은 색다른 매력의 동화 『좋은 꿈을 줄게』
TV 드라마 〈도깨비〉는 한국 전통 문화 속 괴물의 원형인 도깨비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속 도깨비는 날씨를 조종하고, 문을 통해 어디든지 드나들 수 있으며, 사람들의 운명에 개입한다. K-POP의 인기와 더불어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깨비뿐 아니라 구미호, 무속신앙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한국 아동문학에서는 그다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 전통 설화에 뿌리를 둔 창작동화들은 그동안 숱한 도깨비 캐릭터를 재창조했으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의미를 선사해 왔다. 강숙인 장편동화 『좋은 꿈을 줄게』 역시 참신한 시각으로 도깨비를 재해석하여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우리 역사와 설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강숙인 작가는 전통적인 도깨비의 이미지에 꿈이라는 색다른 요소를 결합하여 신선한 매력을 부여했다. 밤마다 우리 머리맡에 찾아와 꿈도술을 부려 꿈을 선물하는 존재가 바로 ‘꿈도깨비’이다. 특히 이 동화의 주인공인 꿈도깨비 ‘꾸꾸’는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휴대 전화를 사용하는 등 현대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독자들에게 성큼 다가간다.

▶야구 모자와 휴대 전화를 쓰는 신식 도깨비가 전하는 메시지
-‘좋은 꿈’은 용기와 관용을 가져다준다!
『좋은 꿈을 줄게』는 꿈도깨비 마을의 최고 말썽꾸러기 꾸꾸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꿈도깨비가 되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도깨비든 사람이든 공부 잘하는 범생이들은 영 밥맛이라니까.’라는 생각을 지닌 꾸꾸는 마을에 사는 모범생 지훈이에게 밤마다 악몽을 꾸게 만들어 괴롭힌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꿈도깨비가 되는 약을 먹게 되고, 아름이를 만나면서 꾸꾸의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다. 꾸꾸가 꿈도술을 아예 못 쓸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
독자들은 심술궂은 꾸꾸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아름이의 모습에서, 때때로 자신에게 실망했던 순간들을 떠올릴 것이다. 키가 작거나 얼굴이 못났다고 혼자 속상해하고, 성적이 나쁘거나 성격이 삐뚤다고 꾸중 듣던 순간들을 말이다. 그러나 꾸꾸가 아름이를 만나 세상에서 제일 강한 꿈도깨비가 되어 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진심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자신과 타인의 부족한 점을 인정할 줄 아는 관용에 대해 배우게 된다.
사람에게 꿈을 선물하는 꿈도깨비라는 설정을 통해, 작가는 어린이들이 종종 마주하는 고민과 실망의 순간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그리며 용기와 관용의 미덕을 알려준다. 꿈도깨비가 선물하는 ‘좋은 꿈’은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며, 진정한 강함이란 온전한 이해와 인정을 기반으로 한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강숙인

저자:강숙인

1953년대구에서태어나서울예술대학문예창작과를졸업했다.1978년‘동아연극상’에장막희곡이입선되어작가로활동하기시작했으며,1979년‘소년중앙문학상’과1983년‘계몽사아동문학상’에동화가당선되었다.우리역사와고전에대한특별한애정을가지고역사적사건이나인물을새로운시각으로그려내거나고전을재해석하는작업을꾸준히해오고있으며,제6회‘가톨릭문학상’과제1회‘윤석중문학상’을수상했다.초등학교<국어>교과서에실린『마지막왕자』를비롯하여『하늘의아들단군』『아,호동왕자』『주몽,고구려를세우다』『불가사리』『눈새』『눈사람이흘린눈물』『길위의개』『좋은꿈을줄게』등많은동화책을펴냈다.



그림:임수진

1980년전라북도전주에서태어났으며,전북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한뒤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초등학교<국어>교과서에실린동시집『뻥튀기는속상해』를비롯하여『어쩌면저기저나무에만둥지를틀었을까』『우리동네이야기』『우산속둘이서』『난멋진형아가될거야』『동생을찾으러』『좋은꿈을줄게』등많은책에그림을그렸다.

목차

심술쟁이꾸꾸
꾸또할아버지의이야기
바람이전해준편지
신비한약초
약을마시다
내가왜이럴까
아름이의꿈속으로
꾸꾸와꾸나

출판사 서평

야구모자와휴대전화를쓰는신식도깨비가전하는메시지
-‘좋은꿈’은용기와관용을가져다준다!

『좋은꿈을줄게』는꿈도깨비마을의최고말썽꾸러기꾸꾸가세상에서가장강한꿈도깨비가되기위해벌이는소동을그린다.‘도깨비든사람이든공부잘하는범생이들은영밥맛이라니까.’라는생각을지닌꾸꾸는마을에사는모범생지훈이에게밤마다악몽을꾸게만들어괴롭힌다.하지만세상에서가장강한꿈도깨비가되는약을먹게되고,아름이를만나면서꾸꾸의상황은완전히뒤바뀐다.꾸꾸가꿈도술을아예못쓸수있는상황에처하게된것!

독자들은심술궂은꾸꾸와자신이아닌다른사람이되고싶어하는아름이의모습에서,때때로자신에게실망했던순간들을떠올릴것이다.키가작거나얼굴이못났다고혼자속상해하고,성적이나쁘거나성격이삐뚤다고꾸중듣던순간들을말이다.그러나꾸꾸가아름이를만나세상에서제일강한꿈도깨비가되어가는과정을따라가며,진심으로누군가를도울수있는용기를얻고,자신과타인의부족한점을인정할줄아는관용에대해배우게된다.

사람에게꿈을선물하는꿈도깨비라는설정을통해,작가는어린이들이종종마주하는고민과실망의순간을때로는유쾌하게,때로는진중하게그리며용기와관용의미덕을알려준다.꿈도깨비가선물하는‘좋은꿈’은자기자신을존중하고사랑하는법을일깨우며,진정한강함이란온전한이해와인정을기반으로한사랑에서비롯된다는메시지를전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