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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삼지음
양창삼(梁創三)은현재한양대학교경상대학경영학부명예교수이고목사이자시인이다.서울대학교에서정치학과경영학을공부했다.미국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MBA를,연세대학교에서경영학박사학위를받았다.총신대학교에서목회학석사와신학석사학위를받았다.한양대에서경상대학학장과산업경영대학원원장을역임했으며중국연변과기대에서상경대학장,부총장,챈슬러를역임했다.저서"기독교와현대사회"로한양대에서우수저술상을받았고,"헨리나우웬의실천하는영성"은문화관광부우수교양도서로선정되었다.함께쓴"뒤르케임을다시생각한다"는대한민국학술원우수학술도서로선정되었다.기독교관계주요저서로"기독교사회학의인식세계,""뒤틀린삶의문제와기독교적해답,""자아의식과예수의식,""조선을섬긴행복:서서평의사랑과인생"등이있다.바른성경읽기에관심을가져성경전권에대한주해서를출간했다.말씀묵상집으로『동행125』(2014),『묵상125』(2016),『말씀125』(2019),그리고『믿음125』(2023)을내놓았다.
1.강은길고평야는넓다ㆍ122.외할아버지,왜그토록말씀이없으셨을까ㆍ163.잔다리정신,세우고이어갈정신이다ㆍ194.대광,그리스도를바라보자ㆍ235.긴학문과정에서배운것들ㆍ286.하와이사탕수수농장에서선조들의믿음을보다ㆍ327.시베리아를날다ㆍ368.신앙의자유ㆍ409.체사피크만순환여행ㆍ4410.젊은이여,겸손으로시작하라ㆍ4911.깊어지는사회봉사,밝아지는사회ㆍ5412.주례사,이런사람되게하소서ㆍ6513.성경,내인생의영원한동반자ㆍ7214.말씀은역사하는힘이있다ㆍ7715.현길언의"문학과성경"ㆍ8116.시의날ㆍ8617.언어학개론,같은말도의미가다를수있다ㆍ9018.송지환박사,왜편지가없나ㆍ9919.사랑은말에있지않다ㆍ10220.아름다운사역자되기를기도하며ㆍ10721.연길,안개자욱한그이름이어라ㆍ10922.연변과기대삼총사,하나님의일엔하나님의사람이필요하다ㆍ11323.과기대에서만난사람들ㆍ11624.아버님을보내며ㆍ12125.동북아평화와상생을위한제안ㆍ12526.통합된사회를꿈꾸며ㆍ12827.평양과기대,학교의미래가궁금한이유ㆍ13028.한양대학교정년퇴임사ㆍ13529.옥한흠을기리다ㆍ13830.서서평,성공이아니라섬김ㆍ14031.점심주제,거지에게도철학이있다ㆍ14432.사토요지,벽을넘어세계가하나되자ㆍ14833.천사의섬을가다ㆍ15134.말씀으로을왕리밤이깊어간다ㆍ15435.크루즈에서의대화와TNTㆍ15736.생각하며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한다ㆍ16137.김진경,그밥어떻게하려는가?ㆍ16538.김영기,그의찬송이예사롭게들리지않은이유ㆍ16839.이중과함께한하루,햇살이곱다ㆍ17140.박해나교수의기도문ㆍ17341.설거지사회학과설거지신학ㆍ17642.차경섭장로,하나님의의로우신뜻과선하신성품을따라서ㆍ18043.어머니의얼굴이더크게보일때ㆍ18344.아버지마음ㆍ18745.나의영적기지,교회ㆍ19146.현상과인식,내학문의동반자ㆍ19847.사회이론학회,3ㆍ1운동어떻게볼것인가ㆍ20648.마광수,그는세상과소통하기를원했다ㆍ21649.두만강대학ㆍ21950.짧은가을순례길ㆍ22251.우리는젊은사관,피끓는장교단ㆍ22552.대구사과와잘츠부르크의소금ㆍ22753.별이빛나는밤에ㆍ22954.사랑하는어머니를주님께돌려드리며ㆍ23155.연변과기대외방공동체수련회ㆍ23556.다낭영응사와보트피플ㆍ23957.다솜채플에서주님의꿈을새기다ㆍ24258.붙잡지못한기회들ㆍ24559.철학자정대현과의대화ㆍ24960.친구정인이를주님께보내드리며ㆍ25261.빠테르노스테르퀴에스인첼리스ㆍ257
머리말삶을하나로엮고풀어낸다는것은결코쉽지않다.그많은세월을일기처럼채워쓴다해도그것이어찌내가될수있을까.글을어떻게쓰느냐에따라삶의의미가달라질수있다.이런뜻에서이책은내삶에서나를찾기위한첫페이지가될것이다.이제내삶이흐르는강에돌하나놓는다.믿음의돌이다.그돌을징검다리삼아내삶에녹아든주님의역사를만날것이다.그과정에서크고작은이야기들이나오고,그사이사이에서나도미처알지못했던진실을만날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그것은나의소박한기대이다.나의이야기는삼강(三江)에서시작된다.송화강,흑룡강(아무르강),우수리강이다.그강은내어릴적삶이묻어있다.나이들어그곳을방문한적이있다.두강이만나는곳은물색마저달랐다.흑룡강물은송화강물보다더검고진했다.어깨동무하며흘러도물도성격이있어어쩔수없다.우리의삶의모습도그렇지않겠는가.강도때론도도하다.그강가에교회가서있다.삼강만어찌강일까.우리는태어나서부터지금까지주님의강에서살고있다.단순한강이아니다.그강은주님과함께하는믿음의강,주님의은혜가넘치는강,소망이넘치는강이다.삼강이길고삼강평야가넓듯나에게있어서주님의강은길고주님의평야는넓었다.우리는그강에서춤을추었다.나는만주에서태어나한국에서6.25,4.19,5.16을거치며자랐다.그리고미국에건너가살았다.삼강이삼국이되었다.그런데'나의손자가미국에서편히사는것이편치않다.'는유화례선교사의한마디말씀이나를흔들어놓았다.그분은50년이상한국을위해선교사로헌신한분이었다.그는자신의성경을나에게주었다.나는곧한국으로왔고,한양대학교수이면서도목사가되어활동했다.한양대학에사회봉사과목을소개하는일에앞장섰고,연변과기대와연결되어그곳에서도오랫동안가르쳤다.이책에는이런과정에서우러나온여러얘기들이녹아있다.삼강에서출발한기차는골목을누비고만을지나기도한다.그때마다큰주제가건물처럼서있기도했다.대학에서는사회봉사라는주제가,연길에서는거룩한헌신이나를사로잡았다.그러나처음부터끝까지나와함께해주었던것은하나님의말씀이었다.성경은지금도내곁을떠나지않고나를지켜준다.내가지쳐있을때그말씀은나를찾아왔고,목마를때생수를부어주었다.삼강은아직도내안에서흐르고있다.그것이평야를지나며곡식을내고열매를거두게하듯삶의여행은아직도계속되고있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내가누구를만났으며,무엇과친하게지냈는지알게될것이다.자랑스럽던,부끄럽던그모두가내역사가되어나를만들어주었다.그런점에서나는감사를해야한다.이책을마무리하면서특히감사드려야할분이있다.바로우리주님이시다.나의이름은"삼위일체하나님께서나를지으셨다"는뜻을가지고있다.나를지으신분,그리고지금까지나를이끌어주신분이바로우리주님이시다.나의부족함에도불구하고이만큼설수있도록하셨으니어찌감사하지않을수있겠는가.은혜의강가에서노래를부른다.'은혜아니면나서지못하리.'모든영광을주님께올려드린다.온전히경배함으로.양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