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24년은 통일교-가정연합이 창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자생기독교로 출발한 통일교-가정연합이 칠순을 맞은 셈이다. 어떤 점에서는 제 1세대를 마무리하는 해이기도 하다.
평소에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와 그 역사적 노정의 의미심장함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이해를 가지고 여러 책들을 써온 저술가 겸 시인이 두 분의 일대기와 역사적 의미, 그리고 미래에 대해 품은 염원을 남다른 예지를 통해 읊은 서사서정시집이다.
박 정진 시인은 우리나라 중견 시인으로서 시전문지 『현대시』를 통해 등단한 이후 13권의 시집과 100권 이상의 저술을 한 인문학의 기린아이다.
『평화의 어머니, 참어머니』, 이 서사서정시집은 박 시인이 오래 전부터 써온 시를 모은 것으로 창립 70주년에 맞아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발간한 시집이다.
모두 제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 후천개벽 서시(序詩), 제 2장: 성화식과 기원절, 제 3장: 평화의 어머니 참어머니, 제 4장: 하늘부모, 천지부모, 천지인참부모 등으로 되어있다. 총 153편의 시가 들어있으며 모두 333페이지이다.
박 시인은 그동안 《해원상생, 해원상생》(지식산업사, 1990)) 73편, 《시를 파는 가게》(고려원, 1994) 48편, 《대모산》(신세림, 2004) 73편, 《청계천》(신세림, 2004) 58편, 《먼지, 아니 빛깔, 아니 허공》(신세림, 2004) 84편, 《독도》(2007, 신세림) 124편, 《한강교향시》(신세림, 2008) 134편, 《거문도》(신세림, 2017) 134편, 그리고 전자시집 《한강은 바다다》, 《바람난 꽃》. 《앵무새 왕국》과 아직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 시편을 합치면 등 1천여 편의 시를 썼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1년에 『타향에서』(문학저널), 2023년에 『21세기 詩經』(신세림)을 출간하면서 ‘철학시’라는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박 시인의 시를 애호하는 사람들의 염원에 따라 전국 세 곳에 그의 시비가 세워졌다. 그의 시 ‘대모산’은 강남구 대모산에 시탑으로 세워졌고(2003년 5월 13일), ‘독도’는 현재 울릉도 독도박물관 야외박물관에 시비로 세워졌다(2008년 9월 9일). 이번 시집의 제목이 된 ‘타향에서’는 경기도 연천군 ‘종자와 시인’ 박물관 야외공원에 시비로 세워졌다(2019년 6월 6일).
시가 좋아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들어갔지만 시에 전념하기 위해 국문과로 전과하여 졸업한 뒤, 다시 학문의 뜻을 넓히기 위해 영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를 들어가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면학도이기도 하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시인으로 살아가는 것만큼 뜻깊은 삶은 없을 것이다.”
시인은 은유를 통해 사물의 신비(神祕)와 은밀하게 소통하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특혜(特惠)를 누리는 족속들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시인들은 인생이라는 축제장의 희생(犧牲)이기도 하다. ‘특(特=牛+寺)’이라는 말 자체가 특별히 희생되는 소(牛)를 뜻한다. 동서 문명의 성인(聖人)의 말씀은 바로 시인의 마음으로부터 출발했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경전의 자구들은 시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인류는 오래 동안 경전을 암송하면서 살아왔다.
그는 “시가 좋아서 박목월선생님을 찾아간 젊은 날을 추억하면 나는 바로 20살의 까까머리 청년으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그저 시인의 인생이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그렇지만 삶에 대한 아쉬움은 늙어가는 자의 다반사이리라.
평소에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와 그 역사적 노정의 의미심장함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이해를 가지고 여러 책들을 써온 저술가 겸 시인이 두 분의 일대기와 역사적 의미, 그리고 미래에 대해 품은 염원을 남다른 예지를 통해 읊은 서사서정시집이다.
박 정진 시인은 우리나라 중견 시인으로서 시전문지 『현대시』를 통해 등단한 이후 13권의 시집과 100권 이상의 저술을 한 인문학의 기린아이다.
『평화의 어머니, 참어머니』, 이 서사서정시집은 박 시인이 오래 전부터 써온 시를 모은 것으로 창립 70주년에 맞아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발간한 시집이다.
모두 제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 후천개벽 서시(序詩), 제 2장: 성화식과 기원절, 제 3장: 평화의 어머니 참어머니, 제 4장: 하늘부모, 천지부모, 천지인참부모 등으로 되어있다. 총 153편의 시가 들어있으며 모두 333페이지이다.
박 시인은 그동안 《해원상생, 해원상생》(지식산업사, 1990)) 73편, 《시를 파는 가게》(고려원, 1994) 48편, 《대모산》(신세림, 2004) 73편, 《청계천》(신세림, 2004) 58편, 《먼지, 아니 빛깔, 아니 허공》(신세림, 2004) 84편, 《독도》(2007, 신세림) 124편, 《한강교향시》(신세림, 2008) 134편, 《거문도》(신세림, 2017) 134편, 그리고 전자시집 《한강은 바다다》, 《바람난 꽃》. 《앵무새 왕국》과 아직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 시편을 합치면 등 1천여 편의 시를 썼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1년에 『타향에서』(문학저널), 2023년에 『21세기 詩經』(신세림)을 출간하면서 ‘철학시’라는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박 시인의 시를 애호하는 사람들의 염원에 따라 전국 세 곳에 그의 시비가 세워졌다. 그의 시 ‘대모산’은 강남구 대모산에 시탑으로 세워졌고(2003년 5월 13일), ‘독도’는 현재 울릉도 독도박물관 야외박물관에 시비로 세워졌다(2008년 9월 9일). 이번 시집의 제목이 된 ‘타향에서’는 경기도 연천군 ‘종자와 시인’ 박물관 야외공원에 시비로 세워졌다(2019년 6월 6일).
시가 좋아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들어갔지만 시에 전념하기 위해 국문과로 전과하여 졸업한 뒤, 다시 학문의 뜻을 넓히기 위해 영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를 들어가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면학도이기도 하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시인으로 살아가는 것만큼 뜻깊은 삶은 없을 것이다.”
시인은 은유를 통해 사물의 신비(神祕)와 은밀하게 소통하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특혜(特惠)를 누리는 족속들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시인들은 인생이라는 축제장의 희생(犧牲)이기도 하다. ‘특(特=牛+寺)’이라는 말 자체가 특별히 희생되는 소(牛)를 뜻한다. 동서 문명의 성인(聖人)의 말씀은 바로 시인의 마음으로부터 출발했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경전의 자구들은 시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인류는 오래 동안 경전을 암송하면서 살아왔다.
그는 “시가 좋아서 박목월선생님을 찾아간 젊은 날을 추억하면 나는 바로 20살의 까까머리 청년으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그저 시인의 인생이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그렇지만 삶에 대한 아쉬움은 늙어가는 자의 다반사이리라.
평화의 어머니, 참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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