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솜털

가시와 솜털

$18.00
저자

이시환

저자:이시환
대학재학시절에받은장학금으로개인시집『그빈자리』를펴내고,1987년도에「월간문학」과계간「시와의식」지를통해서시,문학평론으로각각신인상을받음으로써공개적인작품활동을시작하였다.
그동안개인시집,문학평론집,종교탐구서,주역,여행기,명상법,금강경번역해설등총35종의개인저서를펴냈으며,격월간「동방문학」발행인겸편집인으로서통권제98호까지펴내고멈추어선상태이다.
이제나이70을목전에둔시점에서해야할일이남았다면,심사숙고하여1500여편정도되는시작품을한데모아전집을펴내는일을결정하고,꿈이있다면나의아름다운서정시들이사람들의입에서입으로회자되며노래가되는일이며,종교와주역탐구노력이낳은저서들이새로운사상의씨앗이움트는사유의텃밭이되는일이다.

목차

자서(自序)/5


제Ⅰ부

한모금의생수/15
엉터리불면(不眠)박사/17
장대비맞으며맨발로걷는여인/19
사기막골에서/20
어느공연을보고/22
사막의노래/23
예순여섯살에부치는나의노래①/25
예순여섯살에부치는나의노래②/27
그대미소(微笑)/29
갈림길에서/30
반신반의(半信半疑)/32
성탄절에/33
섣달그믐날밤에/34
늙은무소의다짐/36
정릉천풍경/37
가시와솜털/39
‘공룡능선’을추억하다/41
유혹(誘惑)/43
내게그리운것은/44
꽃을보며-지리산천왕봉에서백무동계곡으로내려오며/45
되돌아갈수없는길/46
빈둥지를들여다보며/47
지하철/48
‘선암매(仙巖梅)’라했던가/49
달걀하나를손에쥐고/50
바위들의노래와눈빛/51
정세봉작가의빈소에서/52
우도(牛島)소섬에서/53
우도인(牛島人)의무덤앞에서/55
어느농가의흐드러진겹벚꽃바라보며/56
산철쭉꽃을그리며/57
하늘로오르는붕어들/59
꽃이진자리마다/60
낙타의눈물/62
몽골의전통음악을들으며문득/63
방생(放生)/64
기우(杞憂)/65
아내와나/67
금강경을읽고/69
내가가는길/71
천왕봉을오르기전하룻밤꼬박새우며/72
상림숲을거닐다가벤치에앉아서/73
묘한이치/74
백련(白蓮)/76
아침/77
가장자리에서/78
능소화/79
동병상련/80
기다림/82
동행(同行)/83
차귀도를바라보며/85
차귀도(遮歸島)1/87
차귀도(遮歸島)2/88
차귀도(遮歸島)3/89
서글픈오징어무리여/91
가을햇살속에널린오징어를바라보며/92
2024년가을을보내며/93
고목(古木)/94
가을한가운데에서서/95
아들에게/96
전등사에서/97
이상기후/98
폭설(暴雪)/99
어느노부부를생각하며/101
자위(自慰)1/102
자위(自慰)2/103
옛왕조유적지를거닐며/104
내가꽃이라면/105
이상정국(異常靖國)/106


제Ⅱ부

매창(梅窓)作「自恨」우리말번역해설/109
송홍눌(宋鴻訥)作「梅窓」우리말번역해설/113
송홍눌(宋鴻訥)作「江南初春」우리말번역해설/116
朱熹作「九曲棹歌」우리말번역역자의말번역배경해설주석/119
杜甫作「登岳陽樓」우리말번역/133
崔顥作「黃鶴樓」우리말번역주석/136
元作「一字至七字茶詩」우리말번역해설/139
韋應物作「喜園中茶生」우리말번역/143
李白作「對酒憶賀監二首」우리말번역/146
李白作「月下獨酌四首」우리말번역해설/150
陶淵明作「飮酒七」우리말번역/161
李白作「春日醉起言志」우리말번역해설/164
李白作「山中與幽人對酌」우리말번역해설/169
李白作「金陵酒肆留別」우리말번역해설/172
李白作「把酒問月-故人賈淳令余問之」우리말번역해설/175
李白作「將進酒」우리말번역주석/179
賈誼作「吊屈原賦」우리말번역해설주석/183
修作「秋聲賦」우리말번역해설주석/193

출판사 서평

이시환신작시집「가시와솜털」속에는,

지난2023년10월이후부터2024년12월까지창작한신작시68편과나의작품이아닌,한시(漢詩)와부(賦)10인의18편33수를우리말로번역하여원작과함께수록하였다.

68편의신작시가운데에는4편11수시조(時調)가포함되었고,나머지는자유서정시이다.

10인의한시와부,18편33수에는매창,송홍눌등한국인의한시3편5수와고대중국의이백,두보,주희,최호,원진,위응물,도연명등의한시13편26수,그리고가의,구양수등의부2편이포함되었다.

지금껏평생써온나의시들은,궁극적으로는'맑고깨끗한아름다움'을지향하며,독자를위해쓰기보다는자신을위해써왔다고해도틀리지않는다.

굳이번역한시와부원문과함께번역작품을시집에같이편집함은그동안문학활동하면서직간접으로언급했던것들로역자스스로책임을진다는뜻이크다.

관심있는분들의일독을기대한다.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