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당대소설 큐레이션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야기들)

중국 현당대소설 큐레이션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야기들)

$20.00
Description
이 책은 문학이 가진 독특한 힘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출발한다.
허구적 상상으로 시작되는 소설이 어떻게 현실보다 더 정확하게 시대의 진실을 포착하는지,
특히 중국 현당대소설이 어떻게 100여 년간 격변의 시대를 문학적으로 기록해왔는지를 탐구한다.
루쉰의 『아Q정전』부터 류츠신의 『삼체』까지, 중국 현당대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네 가지 핵심 키워드로 체계화하여 분석한다. 단순한 문학사 개관을 넘어서, 이들 작품이 담고 있는 시대 진단과 한국 사회 현실 사이의 구조적 유사성에 주목한다. 루쉰이 비판한 반봉건 의식과 한국의 권위주의 문화, 장아이링이 묘사한 젠더 갈등과 우리 사회의 여성 문제, 모옌이 포착한 농촌 변화와 한국의 도시화 과정 등이 놀라운 연관성을 보여준다.
효율성과 수익성만을 추구하는 '확실성의 신화'에 매몰된 현대 사회에서, 저자는 문학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기술과 데이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세대 갈등, 사회적 양극화, 실존적 방황 같은 문제들의 근원을 꿰뚫어보고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인문학적 상상력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중국 현당대소설을 단순한 외국 문학이 아닌, 한국 사회를 성찰하는 분석적 도구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문학적 상상력과 현실 인식을 결합하여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고, 나아가 개인의 내면 성장에서 사회 변화까지 이어지는 실천적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인문학적 여정을 안내한다.
저자

김승원

저자:김승원
김승원(1990년생)박사는중학생시절나홀로중국유학길에올라20년가까이중국에서체류하며중국문학과문화에대한깊이있는안목을형성했다.서른중반이되어서야한국으로완전히귀국한그는이긴체류경험을바탕으로중국문화에대한독특한시각을갖게되었다.
'힘있는실용적인인문학'을추구하며중국인민대학교에서중문학을전공했고,연세대학교에서같은전공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베이징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
현재대학에서중국현대문학과문화전반에대한강의를담당하고있다.또한중국현당대문학과영화를중심으로중국사회의복합적층위와문화적동학을분석하는연구활동을병행하고있다.동시대중국의다양한문화현상에대한통찰력있는해석으로주목받고있다.
기존저서로『중국현대산문-기록의시선:아카이빙과문학의만남』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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