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자루 - 새싹동화 18

똥자루 - 새싹동화 18

$12.00
저자

최은순

《아버지의눈》으로'한국안데르센상'을수상하며동화작가가되었어요.《방구리》로'한우리문학상'대상을받았으며,《우도의꼬마해녀》로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수상했어요.지은책으로는《날개달린풍차바지》《논어우리반을흔들다》《날아라!우리꿀벌》《필리핀에서만난리처드》《작은눈이어때서?》《사랑을나눠준사탕할배》《준수의딸꾹질》《꼴통과불량아저씨》등이있어요.

목차

내똥자루
넌좋겠다
더이상양보는싫어
승억이가범인이에요
거인이변기를뚫었어요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어린이의고민을시원하게해결하는
유쾌하고새로운‘똥이야기’

주인공승억이는초등학교입학을앞두고걱정이크다.사실걱정거리는단하나.바로“학교에서똥마려우면어떡하지?”이다.웬만한변기는감당하지못하는승억이의어마어마한‘똥자루’때문에할아버지,아빠,엄마까지모두머리를싸매고방법을찾지만뾰족한해답이없다.

고민하던엄마가말했어.
“승억아,학교에있을때똥마려우면집에와서누고가는거로하자.엄마가선생님한테사정을얘기하고허락받을게.”
“안돼!”
엄마말에내가부르르떨며고개를저었어.
“똥누려고버스를타고집에온다는게말이돼?”
-《똥자루》15쪽

하지만승억이를사랑하는가족들의각고의노력끝에승억이는아침마다등교하기전시원하게똥을누고학교에서는똥을누지않는데성공한다.그렇게한시름놓은줄알았으나,학교화장실변기가막히는사건발생!승억이의비밀을유일하게알고있는친구용수때문에승억이는억울하게누명을쓴다.그와중에승억이는자기똥만큼대단한똥을눈진짜범인이누구인지궁금해지는데…….
똥에대해남다른태도를가진승억이네가족들을보며재밌게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더럽고부끄럽게만생각했던생리현상을자연스럽고친숙하게여길수있게될것이다.승억이와같은고민을가진어린이는나만이런걱정을하는게아니구나하는안도감도느낄수있다.
하지만똥이나건강이야기만하는동화는아니다.《똥자루》를쓴최은순작가는이이야기를통해서로를배려하고고운말을건네는점에대해서도기억해주었으면좋겠다고‘작가의말’에서소회를밝혔다.결말을읽고나면속상했던일을훌훌털고관계와마음을회복하는방법또한깨닫게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