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판매1천만부의저자,
‘지혜의거인’사이토다카시의독보적인역사교양서!
‘맥락’과‘디테일’의작가사이토다카시,
다섯가지키워드로장대한세계사를재구성하다!
저자는세계사의장엄한흐름에서다섯가지키워드를건져올렸다.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자본주의,사회주의,파시즘),종교로다시쓰인세계사는현대사회가왜이런형태를띠게되었는지를이해하게도와준다.나아가자신만의역사를쓰며살아나가야하는개개인에게사회작동의근본적인원리를제시한다.
세계사지식이파편처럼흩어져있다면,그자체로는아무것도아니다.그러나저자가제시하는맥락에따라모였을때,그것은인간을이해하고사회를헤쳐나갈무기가될것이다.
세계사를사유하고통찰하는다섯가지코드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
『세계사를움직이는다섯가지힘』은세계사를관통하는커다란이슈들을중심으로역사전반을날카롭게분석하며,인류가지나온자취를꼼꼼히살피고사유하게하는다양한시각을제시한다.
저자는인간의감정이세계사의흐름에중요한역할을했다는전제에서그감정이만들어낸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자본주의,사회주의,파시즘),종교의다섯가지힘을제기한다.
1장에서는‘욕망’이라는코드에서출발하여커피와차,혹은알코올과코카콜라가어떻게세계사의큰흐름을만들고변화시켜왔는지,사람의욕망을자극하는금은어떤과정을통해세계경제의확고한틀을만들었고,욕망을자극하지는않지만강함과실용성으로무장한철은또어떻게세상을뒤흔들고지배해나갔는지차근차근살펴본다.또한브랜드와도시가욕망을바탕으로한세계사에서왜그토록중요한의미를갖는지도파헤친다.
2장에서는‘모더니즘’코드를통해마치브레이크페달이고장난기관차처럼점점더가속력을갖게된근대문명은어째서필연적으로치명적인딜레마에빠질수밖에없었는지날카롭게통찰한다.그리고방향을조금바꿔,가장근대적인철학자로자타가공인하는데카르트철학의영향을받아신체를경시하게된유럽의근대사회가왜유독‘시각’만은중시할수밖에없었는지밝혀낸다.또한‘원근법’은왜다른시대다른공간이아닌바로‘유럽의르네상스시대’에발명될수밖에없었는지도고찰한다.그연장선상에서근대사회가‘보다-보여지다’라는구조를극대화시켜‘보는자’가‘보여지는자’를지배하는메커니즘을만들어낸과정도꼼꼼히따져본다.
3장에서는마케도니아제국을비롯해로마제국과이슬람제국,진나라등중세와근대를움직인‘제국주의’가실은힘을과시하고,남을지배하고정복하고자하는욕망을주체하지못한남자의천성에서연유한거라고분석하며,글로벌기업마이크로소프트와구글안에어떻게제국주의의메커니즘이고스란히반영되어나타나고있는지도밝혀낸다.
4장에서는세계사에나타난몬스터들-자본주의,사회주의,파시즘을다룬다.자본주의라는‘녹슨기관차’는왜멈추지않는지,나치스의파시즘은초기에어떻게전국민의호응을받을수밖에없었는지,현대세계는과연파시즘을무너뜨렸는가에대해고찰해본다.
5장에서는종교의관점으로넘어가,‘일신교3형제(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가거의모든인류전쟁사의주범이될수밖에없었던기막힌역사와‘사랑의종교’인기독교가제국의야망과하나가되고,기본적으로관용적인이슬람교가전세계적인분쟁의불씨가되어버린아이러니한역사도짚어본다.
무엇이세상을움직여왔는지,큰흐름으로살펴보면인류역사를좀더쉽고적확하게이해할수있다.학창시절누군가에게쫓기듯강박관념을가진채세부지식에연연하며세계사를공부한것이전부인사람은이책에서완전히새로운역사를만나게될것이다.
세계사의맥락을단숨에잡아주는
쓸모있는종합교양서
이책은2009년한국에첫출간이되자마자독자들의열렬한호응을받으며10개월만에무려10만부가판매되었다.한국생산성본부삼성경제연구소현대경제연구원에서CEO필독서로선정되었고,한국출판인회의책따세행복한아침독서인디고서원등의유수의독서단체에추천되기도했다.꽤오랫동안전국서점역사문화분야의1위를차지한것은물론이다.
그렇다면이렇게독자들을사로잡은비결은뭘까?
그간의정형화된연대기적세계사를벗어나,심오함과난해함,복잡다단함과거리를두고명쾌하게역사의큰줄기를잡아내는통찰력때문이다.‘맥락’과‘디테일’의저자사이토다카시가통찰력있게풀어내는역사이야기를읽다보면세계사의복잡한맥락이머릿속에서시원하게정리가된다.
또한우석훈경제학자가해제에서밝혔듯이,역사를읽는재미와함께생활의소소한것들의기원과기능에관해생각해보는재미를제공하고있어,세계사를별로접해보지않은독자들에게백과사전식지식이담긴‘종합교양’에대한흥미를불러일으키는점도이책의큰매력이다.
15년만에개정판을내게된이책은손에쉽게잡히는판형과감각적인디자인으로독자들과만나세계사읽기의즐거움을배가시켜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