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00년, 조선에 처음 피아노가 들어온 때를 배경으로 ‘다름’을 마주한 사람들의 변화와 성장을 그린 역사 동화다. 귀신 들린 소리통이라며 낯선 것을 밀어내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당차고 편견 없는 정월이라는 소녀가 아버지를 도와 피아노를 옮기는 일에 나선다. 이 책은 실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피아노 나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낯선 것을 향한 편견을 넘어서고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독자들은 용기와 연대, 성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소리통을 옮겨라 (반양장)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