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한국의 생물학자가 한국의 동물들에 대해 쓴 보기 드문 ‘한반도 동물기’다. 한반도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와 ‘제돌이의 종족’ 남방큰돌고래 같은 희귀종에서부터 매미, 귀뚜라미, 잠자리, 까치처럼 ‘흔해 빠진’ 종들까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 스물네 편이 실려 있다. 연구 업적이 탁월한 젊은 생태학자에게 주어지는 <여천생태학상> 수상자(2013)인 글쓴이는 스스로를 가리켜 ‘야외생물학자’라고 부른다.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은 그가 한반도의 자연을 연구실 삼아 밤낮으로 현장을 누빈 끝에 얻어낸 장기 추적연구의 결과물들이다.
책 속에는 우리 땅 동물들의 치열하면서도 우아한 삶이 속속들이 담겨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글쓴이는 고전소설이나 전래동화, 동요 등 우리 문화 속에 깃든 동물들의 삶을 학문적으로 꼼꼼히 분석하고 재해석한다. 또한 동물들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동물에서 출발해 인간으로 귀결되는 이 책은 그러니까 동물기인 동시에 인간론이라고 할 수 있다. 혹은, 동물과 인간의 공생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책 속에는 우리 땅 동물들의 치열하면서도 우아한 삶이 속속들이 담겨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글쓴이는 고전소설이나 전래동화, 동요 등 우리 문화 속에 깃든 동물들의 삶을 학문적으로 꼼꼼히 분석하고 재해석한다. 또한 동물들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동물에서 출발해 인간으로 귀결되는 이 책은 그러니까 동물기인 동시에 인간론이라고 할 수 있다. 혹은, 동물과 인간의 공생을 위한 충실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수상내역
- 201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당선작
- 201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당선작

우리 땅 생명 이야기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