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수업 34차시

토론 수업 34차시

$20.55
Description
웬만큼 수업 경력이 있는 교사들도 토론 수업을 할 엄두를 쉽게 내지 못한다. 제대로 하려면 얼마나 많은 공력을 들여야 하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지도서라고 할 수 있다. 현직 교사이자 토론 수업 전문가로서 대구ㆍ경북ㆍ경남ㆍ제주ㆍ강원 교육청에서 토론 수업 연수 강의를 해온 저자가 자신의 오랜 노하우를 ‘이론 편’과 ‘수업 편’으로 나누어 전수한다. ‘이론 편’에서는 토론 수업에서 가르쳐야 하는 원리와 정신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수업 편’에서는 실제 수업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30여 개의 수업안과 활동지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제공한다. 모든 수업을 50분 안에 끝마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시간 배분을 해 놓았고, 모둠 토론의 경우엔 자리 배치와 사회자의 대본까지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실린 수업안들은 정규 수업,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등에서 폭넓게 응용 가능하다. 수업 시수도 한두 번에서 한 한기(17차시) 또는 1년(34차시)까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막 토론 수업을 시작해 보려는 교사에서부터 자신의 토론 수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은 교사, 자신의 수업 과정에 토론 활동을 접목해 보고 싶은 교사까지, 전국의 모든 초 ㆍ 중등 교사들이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는 토론 수업 워크북이다.
저자

배광호

저자배광호는30년넘게교육의길에있으며현재대구에있는시지고등학교에서국어과목을맡고있다.대구ㆍ경북교육청에서국어1급정교사연수중토론과목강의를,제주ㆍ강원ㆍ경남교육청에서토론연수강의를,대구ㆍ경북ㆍ경남의여러학교에서활동중심수업,토론수업관련강의와컨설팅을진행했다.지은책에『언어로이루는자기완성』과『최고의수업』이있다.
더나은교사가된다는것은더나은사람이된다는것이라는생각으로,교육이이뤄야할것도그것이라는생각으로,학교시간표안의과목들은물론살아가는모든일이끝없는질문과답변사이,‘나다움’과‘나없음’사이를오가는연습이라는생각으로매일교실에서학생들과함께공부중이다.

목차

머리말

[이론편:토론수업의토대]


1.토론은억울하다

2.토론의바탕원리

사람의생각은모두다르다:논리의개별성
모든생각에는일리가있다:논리의자기완결성
어떤생각도절대적인참은아니다:논리의상대성
공유하는상위가치가반드시있다:논리의공유성
생각은끝없이새로만들어낼수있다:논리의창조성
논리로논리를넘어서다:논리의초월성

3.토론정신

사상과표현의자유존중:토론정신의보편성
역지사지:토론정신의윤리성
비판의힘과용기:토론정신의과학성

[수업편:토론수업의실제]

본격적인토론수업에앞서

1.토론의뿌리:R(Root)모듈유형
→토론의바탕원리와토론정신

R1모듈:토론의달인,세상을이끌다
R2모듈:작품제목붙이기
R3모듈:앗,나의실수!
R4모듈:나는입학사정관
R5모듈:두마리토끼를잡아라!
R6모듈:있다?없다?

2.토론의떡잎:L(Leaf)모듈유형
→토론과친해지기,비격식토론

L1모듈:네마음이들려!
L2모듈:상대의마음을움직여라
L3모듈:두마음토론
L4모듈:모서리토론

3.토론의줄기:S(Stem)모듈유형
→토론기본기연습

S1모듈:논증연습
S2모듈:배구토론
S3모듈:논제분석연습
S4모듈:질문연습
S5모듈:오류찾기퀴즈대회

4.토론의가지:B(Branch)모듈유형
→격식토론연습

B1모듈:원탁토론연습
B2모듈:교차조사토론연습
B3모듈:교차조사토론영상분석
B4모듈:18인의교차조사토론

5.토론의꽃:FL(FLower)모듈유형
→토론실습

FL1모듈:모둠짜기와논제정하기
FL2모듈:모둠별교차조사토론실습
FL3모듈:왕중왕전

6.토론의열매(번외):FR(FRuit)모듈유형
→토론활용

FR1모듈:영화토론
FR2모듈:독서토론
FR3모듈:문제풀이토론
FR4모듈:교과토론

출판사 서평

한국교실에최적화된교사용토론수업안내서
한두시간맛보기부터1년분량(34차시)까지,상세수업안과활동지제공
만만치않은토론수업,이책한권이면끝!


웬만큼수업경력이있는교사들도토론수업을할엄두를쉽게내지못한다.제대로하려면얼마나많은공력을들여야하는지잘알기때문이다.일단교사본인이토론의정신과원리,다양한기법등을정확히이해해야한다.그다음엔해당내용들을효과적으로가르치기위한수업안을짜야하고,여의치않으면다른교사의수업안이라도구해서활용해야한다.하지만많은수업과잡무를동시에감당해야하는교사들이특정수업에만시간을쏟기란쉽지않다.
참고도서를사보기도한다.그러나대부분의책들이토론기법에만치우쳐정작중요한토론의원리나수업의목표에대해서는다루지않고,그기법또한단순나열식으로실려있을뿐교실에서어떤순서로어떻게토론하고정리해야하는지는알려주지않는다.결국좌절한교사는토론수업을다음으로미룬다.아니면수박겉핥기식으로진행하거나.
이책은이런어려움을겪는교사들을위한맞춤형지도서라고할수있다.현직교사이자토론수업전문가로서대구·경북·경남·제주·강원교육청에서토론수업연수강의를해온저자가자신의오랜노하우를‘이론편’과‘수업편’으로나누어전수한다.‘이론편’에서는토론수업에서가르쳐야하는원리와정신이무엇인지설명한다.‘수업편’에서는실제수업에서곧바로활용가능한30여개의수업안과활동지를상세한설명과함께제공한다.모든수업을50분안에끝마칠수있도록단계별로시간배분을해놓았고,모둠토론의경우엔자리배치와사회자의대본까지수록하여누구나쉽게수업을진행할수있도록했다.
책에실린수업안들은정규수업,자유학기제,동아리활동등에서폭넓게응용가능하다.수업시수도한두번에서한학기(17차시)또는1년(34차시)까지여건에따라탄력적으로선택할수있다.막토론수업을시작해보려는교사에서부터자신의토론수업을더욱발전시키고싶은교사,자신의수업과정에토론활동을접목해보고싶은교사까지,전국의모든초ㆍ중등교사들이1년내내활용할수있는토론수업워크북이다.

토론은말싸움이아니다!

‘토론’이라는말을들으면어떤이미지가떠오르는가?번득이는조명아래에앉아누군가와말다툼하는모습,귀를틀어막고서로자신의주장만외치는모습등이떠오를것이다.실제로대부분의사람들은토론을‘상대방을물리치고내의견을관철하는합법적인말싸움’정도로생각한다.교사건학생이건이점에서는별로다를게없다.
이런인식아래서진행되는토론수업이의미있는결과로이어질리만무하다.잘못된인식에서시작했으므로잘못된결과만이남는다.서로의사소통하는방법을익히는게아니라,현란한말발과기술로상대방을꺾는법을배우게되는것이다.이런부작용을방지하려면우선토론의목적이무엇인지,그바탕원리와정신은무엇인지를제대로알아야한다.

토론의목적은설득이아니라검증이다

흔히들토론은다른사람을‘설득’하기위해서하는것이라고생각한다.하지만막상토론을통해누군가를설득해본사람은별로없으며그런장면을목격하기도어렵다.얼핏생각하면‘토론무용론’으로흐를수도있지만,글쓴이에따르면그건너무나당연한일이다.토론의목적은‘설득’이아니라‘검증’이기때문이다.설득은토론의목적이아니라(제대로진행되었을때의)결과일뿐이다.
대선후보들이TV에나와서상대를설득하기위해토론하는가?그들은서로의주장을검증한다.그리고유권자들에게그결과를심판받는다.변호사와검사가서로를설득하기위해법정에서목소리를높이는가?그들은서로의주장과근거를검증할뿐,최종판결은판사나배심원의몫이다.토론의목적을설득에두면토론자들은상대를제압하고반드시이겨야한다는강박에빠지기쉽다.중요한건토론을‘최선의합의에이를수있도록면밀히따져보는과정’으로받아들이는것이다.
이를위해글쓴이는모든토론의바탕이되는여섯개의원리를제시한다.사람의생각은모두다르다(논리의개별성),모든생각엔일리가있다(논리의자기완결성),어떤생각도절대적인참은아니다(논리의상대성),공유하는상위가치가반드시있다(논리의공유성),생각은끊임없이새로만들어낼수있다(논리의창조성),논리로논리를넘어선다(논리의초월성)…….책에실린수업안들을차근차근따라가다보면누구나이원리들을자연스럽게깨우칠수있다는게글쓴이의믿음이다.

역지사지와표현의자유를배운다:토론의기본정신

토론실습을할때는해당주제에대한학생들의찬반의견과무관하게임의로입장을정해주는게좋다고글쓴이는말한다.토론수업에서꼭가르쳐야하는정신들중하나인‘역지사지’에도움이되기때문이다.처음엔학생들이매우난감해하지만효과는매우크다고한다.자신의실제생각과반대편에서서입론과반론을준비하다보면예전엔미처생각하지못했던것을알게되고,상대의의견에도일리가있음을깨닫게된다.또한토론의전제이자기본정신인‘사상과표현의자유’도배우게된다.책속에는이런색다른경험에대한학생들의생생한소감이실려있다.
이외에도글쓴이는다양한사례들을통해토론의원리와정신을보여준다.독일에선종교지도자,대학교수,시민단체,노조,재계대표등으로구성된위원회가TV로생중계된11시간의토론끝에2022년까지원전을전부폐기하기로합의했다.원전폐기를놓고벌인40년간의줄다리기를끝낸비결은과연무엇이었을까?버스정류장의표지판방향차이에서이끌어낼수있는토론의원리는무엇일까?둔한사람이공부를더잘할수있다는다산선생의가르침엔어떤정신이담겨있을까?책을읽다보면우리의일상속에토론원리와정신이어떻게스며들어있는지,그것을학생들에게어떻게가르칠것인지금세감을잡을수있을것이다.

학교여건에따라골라쓰는모듈식수업안

토론수업에할애할수있는시간은학교마다,교사마다제각기다르다.충분한시간을갖고한학기동안토론수업을할수있는교사가있는가하면,겨우3~4차시안에토론의원리부터실습까지를전부끝내야하는교사도있을것이다.혹은동아리에서토론의기초만간략히가르쳐야하는교사도있을것이다.
한학기수업과3차시수업,또는정규수업과동아리수업내용이같을수는없다.글쓴이는주어진조건에맞춰탄력적으로수업을구성할수있도록‘모듈(module)’방식의수업을제시한다.3차시,5차시,8차시,17차시,34차시등서로다른시수에따라적절한수업이가능하도록내용과순서를구성해놓은것이다.교사들은본인의상황에맞는시수를선택해서그대로수업을진행하면된다.‘원탁토론’이나‘교차조사토론(ceda)’같이유명한방식들뿐아니라‘나는입학사정관’‘두마음토론’‘모서리토론’‘배구토론’처럼흥미로운제목의수업들도많다.책옆면에는도감스타일의색인을달았다.이전차시와다음차시가몇페이지인지를굳이목차를보지않고도곧바로확인할수있어서편리하다.
각수업에필요한활동지도함께제공한다.수업내용을수동적으로받아적기만하는활동지가아니라학생들이능동적으로생각하면서자기가깨달은내용을기록할수있도록구성했다.모든수업들이활동지중심으로짜여있으므로별다른준비없이활동지만출력해서나눠줘도곧바로수업이가능하다.뜨인돌출판사홈페이지(www.ddstone.com)에서도책에수록된것과동일한활동지를다운로드받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