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양장본 Hardcover)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손주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 나이가 들고 치매에 걸려 약해진 할아버지의 모습이 어린아이의 애정 어린 시선을 통해 유쾌하고도 애틋하게 그려진다. 감각적이고 시적인 글과 그림을 통해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새롭게 돌아보도록 만드는 그림책이다.

피도의 할아버지는 온갖 물건을 침대에 모으고, 서랍을 전부 헤집어 놓는다. 사과를 베어 물고 “음, 감자가 정말 맛있구나.”라고 말하고, 호두를 던지면서는 “여기 풍뎅이가 날아간다!”라고 노래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피도에게 말한다. 자신에게 나무와 꽃이 자라는 정원이 있는데, 거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가라고 말이다. 할아버지의 말씀은 무슨 뜻일까?
저자

비르기트운터홀츠너

1971년이탈리아에서태어났어요.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대학교에서독어독문학,지리학,미디어학을공부했어요.여러해동안연극교육,토론연극,요가를공부한뒤에아시아,아프리카,북아메리카를여행하며견문을넓혔어요.지금은이탈리아볼차노의한중학교에서글쓰기수업을하면서작가로도활동하고있지요.쓴책으로그림책《공원의릴로》,소설책《꿈꾸는너희들에게》《플로라베리오트》등이있어요.인터넷으로비르기트를만나고싶으면주소창에www.birgitunterholzner.com을쳐보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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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할아버지는치매라서머릿속이뒤죽박죽이래요.
괜찮아요,할아버지.함께했던시간속어디에서나싱그러운나무와꽃들이자라요.
늙어간다는것,치매라는병을마음으로이해하도록해주는그림책

할아버지와손주가손을잡고걸어간시간들
“피도야,나랑같이가.너랑같이가면심장이쿵쾅거리지않아.”
피도의할아버지는다른사람들과조금다릅니다.할아버지는온갖물건을침대에모으고,서랍을전부헤집어놓아요.밤이면잠옷차림으로집을찾아다니고요.횡단보도앞에서부들부들떠는겁쟁이가되었다가,온집안을뒤집어놓는심술쟁이가되기도합니다.아빠와옆집아주머니를비롯한주변의어른들은이런할아버지의모습에어쩔줄몰라하지만,피도는이런할아버지의모습을그저바라보고그모습그대로할아버지를사랑합니다.할아버지가나이들고치매에걸려서약해져가는모습이애정어린어린아이의시선을통해유쾌하고도애틋하게그려집니다.이책을통해아이들은늙어간다는것과치매라는병을마음으로이해하게될것입니다.

할아버지의사랑을푸른정원으로표현한이야기
“내등엔정원이있어.거기에나무와꽃들이자란단다.”
어느날할아버지는몸을구부린채숨을몰아쉬며피도에게말합니다.자신의등에나무와꽃이자라는정원이있으니가장아름다운꽃을가지고가라고요.할아버지는무슨말씀을하시는걸까요?질문에대한답은이책을천천히다시살펴보면알수있습니다.할아버지와피도가함께하는모든장면들곳곳에는나무와풀과꽃들이다채로운모습으로그려져있습니다.할아버지가피도에게주고싶어했던선물은할아버지와피도가함께했던모든시간속에숨어있었어요.
할아버지는자신의병때문에다소불완전하게느껴질수있는시간들을피도와함께보내면서도아름다운것을전부손주에게주고싶어합니다.피도의할아버지는다른사람들과조금다르지만,손주를사랑하는마음은여느할아버지들과다를바없어요.이그림책을읽다보면피도의할아버지처럼우리를사랑해주었던사람들,몸이나마음이아파도우리가여전히사랑하는사람들이떠오를거예요.

여러가지기법으로풍성하게채워진화면,
읽을때마다새로운것이보이는그림
이책에선다양한요소들로화면을꽉채워서볼것이아주많습니다.그림에는필름과인쇄물을잘라서붙이는콜라주기법을사용했어요.무언가를도장처럼찍어내거나스프레이로뿌리기도하고,연필·색연필·물감등의다양한재료를쓰기도했지요.이처럼이질적인기법을한장면안에사용하여활력이넘치는그림은독자들이나무처럼푸르고꽃처럼찬란한할아버지의사랑을더잘느끼도록도와줄거예요.이아름다운정원에여러분을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