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

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

$13.00
Description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따뜻하고 단단한 생각들
동물과 인간이 함께 행복하려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동물과 인간을 존중하는 방식에 관한 따뜻하고 단단한 생각들을 담은 에세이.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동물로 인해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외면하거나 섣불리 봉합하려 하지 말고 질문을 던지고 재해석해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 외에 다른 동물은 존중받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지자체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짓는 것이 세금이 아까운 일인지, 귀여운 동물 영상을 보며 열광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단서를 던지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내어놓는다.
이 책은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에 관한 책이 아니다. 그 마음을 넘어, 동물과 인간이 동행하기 위해 인간에게 있어야 할 ‘옳은 마음과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의 시야가 미처 닿지 못했던 동물과 인간 세계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끄는 명확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이소영

15살포로리,6살보노의보호자.
동물보호시민단체와국회의원실에서동물정책업무를담당했고,사회학석사논문으로‘한국의동물보호운동’에대해썼다.현재는지방자치단체에서동물보호업무담당자로일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Part1
동물과인간사이
우리에게필요한질문들

악어를구한다고요?
기린을먹으면목이길어질까?코끼리를먹으면코가길어질까?
원숭이는누구를위해춤을출까요?
내친구‘해피’를먹는다고?
그들은정말‘악마’일까?
당신과사는동물은행복할까요?
동물을좋아하세요?
내세금으로개놀이터를짓겠다고?
밖에서키우는개는개가아닌가요?
한마리를구하는일이의미가있습니까?
누가더유해한존재일까요?

Part2
동물과인간사이
공존하기위해알아야할것들

‘반려동물’의정의
물어요,문다고요!
길고양이는죄가없어요
우리모두는서로의룸메이트
‘사회적합의’는언제까지나‘시기상조’입니다
나이든개와사는일
동물에게도필요한사회적안전망
어리고예쁜동물을사고싶은마음
‘가축살처분’의현장이말하는것
무너지는건물안에고양이들이있어요
버려진‘개’를부르는이름,들개
배수관에서살아남은아기고양이

Part3
동물과인간사이
내가할수있는일들

질문을던지는방향
동물을위하는마음에는돈이필요하죠
동물등록,몸속에새겨진약속의흔적
재난의크기는모두에게평등하지않습니다
채식을실천하기위해필요한것
웃지않을용기
완벽하지않아도괜찮아요

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동물과인간사이에서
옳고도행복하게살고싶은이들을위한책

반려동물양육인구가1500만을넘어섰다.이제한국사회에서동물복지와관련된이슈는더이상변방에있지않다.동물과관련된인식들이많이바뀌었고많은문제들이해결되고있는것처럼보인다.하지만동물과관련된진실들은여전히가려져있는부분이많다.지금도많은곳에서크고작은동물학대가일어나고있고동물과관련한다양한사고와갈등은적절한해결책을찾지못한채되풀이되고있다.
이제생각의방향을바꾸어야할때다.이책『동물에대한인간의예의』는동물과인간사이에서벌어지는갈등,동물로인해인간과인간사이에서벌어지는갈등을외면하거나섣불리봉합하려하지말고질문을던지고재해석해보자고제안한다.저자는많은이들이키우는개나고양이외에다른동물은존중받지않아도되는것인지,지자체에서반려견놀이터를짓는것이세금이아까운일인지,위험에처해있는길고양이한마리를구조한다는것이어떤의미인지등에대해고민할수있도록단서를던지고,변화를만들어낼수있는방법들을내어놓는다.
이책은동물을좋아하는마음에관한책이아니다.그마음을넘어,동물과인간이동행하기위해인간에게있어야할‘옳은마음과행동’에초점을맞춘다.그리고동물과인간중에어떤존재가더중요하고나으냐고물으며동물과인간을대립시키기보다동물,동물을좋아하는사람들,그렇지않은사람들이조화롭게공존해야한다는사실을전제하고우리를둘러싼세계를바라보자고제안한다.그렇게할때동물과사람이평화롭게생태계를공유할수있는작은해법을찾을수있기때문이다.

“세상의변화는‘좋은질문’을던지는것에서부터시작된다고믿는다.우리가비록모든문제를해결할수없더라도좋은질문을던지고적절한답을찾는일을멈추지않았으면좋겠다.원숭이(동물쇼에이용되는원숭이)가왜아프냐고내게물었던아이가자신만의답을찾아내는어른이되기를마음깊이바란다.그리고나역시익숙해지지않는두려움앞에서도‘내가해야하는일’을하는사람으로살기로마음을다잡아본다.”-p.33

동물과인간의공존에대한따뜻하고단단한생각들
동물과인간이함께행복하려면좋아하는마음만으로는부족합니다

이책의저자인이소영작가는동물보호단체활동가,국회의원보좌진을거쳐현재지자체동물보호담당자로일하고있다.반려견두마리를오랫동안키우면서동물과인간의공존에대해여러방향으로깊은고민을해왔다.
저자는동물을좋아하는사람들이좋아하는마음에만머무르고그외의것들을보지못할때,동물이나타인에게고통을줄수도있다는사실에주목한다.많은이들이귀엽고예쁘다는이유로펫샵에서동물을쉽게구매하고귀여움이상실되면버리기도한다.동물입장에서학대일수있는행동이담긴영상을보면서생각없이웃고영상을공유하는것은우리에게너무나일상적으로일어나는일이다.또한동물을좋아한다는이유로다른사람을배려하지않거나무시하는경우도다반사로일어난다.
반대로동물을좋아하지않는이들은동물에대해근거없는악감정을품거나동물에게생명의가치를부여하지않는다.환경문제에대해목소리를내고운동을하는것에반감을느끼는이는많지않다.하지만동물권이라는말만나와도날을세우는사람은쉽게만날수있다.동물을존중한다는것이인간에게돌아가야할존중을빼앗는일인것처럼생각하는이들이아직도너무나많다.생명은어떤존재를좋아하는사람에게만가치가있는것이아니다.생명은그자체로존중되어야하고인정받아야한다.
저자는동물과인간사이에서우리가어떤질문을던져야하고,동물과인간이공존하기위해인간이알아야할것들이무엇이며,내가지금할수있는일들이무엇인지에대해오랫동안품어와단단해진생각들을풀어놓는다.

“내가느끼는불편함과불합리함이단순히개인적인문제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사회문제로받아들여지고하나의정책이되어안착할수있으려면,시민들개개인이조금더움직여야한다.모두가사회운동을하는활동가가될필요는없지만,적어도법을만들어야할국회의원들은제대로일을하고있는지,자신의요구를대신하여정책을만들어주는이들이누구인지,나는어디에힘을실어주고,어디에비판의목소리를내야하는지에는관심이있어야한다.그래야변한다.”-p.62

이책은동물을좋아하는사람들,동물을좋아하지않는사람들,동물이사람보다더귀하냐고묻는사람들,동물이귀엽긴하지만대단한실천은못하겠다고말하는사람들에게각자의자리에서생각할수있는거리를던져준다.저자의생각들을따라가다보면개와고양이게만머물렀던시선이동물이라는세계로넓어지고,동물과관련해나와생각이다른타인에게분노하기보다존중하는방식에대해고민을하게된다.『동물에대한인간의예의』는우리의시야가미처닿지못했던동물과인간세계의사각지대를볼수있도록우리를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