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평화입니다 : 마음 동시

똑똑 평화입니다 : 마음 동시

$11.19
저자

박혜선

책이좋아한때는책속에서살았다.2011년동시「고층아파트」외11편으로제9회푸른문학상‘새로운시인상’에당선되면서동시를쓰기시작했다.지은책으로는동시집『향기엘리베이터』(공저)와『짜장면먹는날』『보리나가신다』등이있고,어린이시집『내입은불량입』을엮었다.아이들에게책의좋은점과시쓰기의매력을전하기위해노력하고있고,오늘도아이들과함께책을읽고시를쓰며지내고있다.

목차

1부평화는마음평안
나에게평화란?|취미|달라도너무달라|너,다가져|새학년계획|우리인사하자|아,시원하다|맘먹기에달렸어|그래,잘됐어|어떤내기|후련한맛|고요한저녁

2부평화는누군가의소원
할머니의인사법|조금늦어도괜찮아|소화기|먹는방송|모자이크|깨갱깨갱발야구|소싸움축제|죽은나무에게는|슬픈변명|폐염전|부탁

3부평화는역사와함께
나랑상관없는일|고향생각|독도사랑표현법|태백철암리까망장화|폭탄|소년병에게|평화의소녀상|비야,부탁할게|사진을보며

4부평화는자연,세상과대화하는것
이상한처방전|집한채|개와고양이|책한권|발지문|오솔길|섬집아기|등대의눈|느리게가는기차|운동장옆사과밭|텃새네놀이터|산골놀이학교

5부평화는친구가되는것
축구시합|진짜인형|생각중|누굴찍을까?|염소바자회|달리는할아버지|열살엄마|연필나무|뿌리내리기|기억의돌|지구에도움이되고싶어서

시인의말

출판사 서평

평화가궁금하다면이동시집을펼쳐보세요

아빠:나에게평화는,여행가서아름다운풍경을볼때
엄마:아무것도안하고누가차려주는밥먹을때
오빠:공부해라잔소리안듣고게임할때
나:난지금이야.팥빙수먹는바로지금

-<나에겐평화란?>에서

우리는일상생활에서여러가지의미로평화라는말을사용합니다.친구나부모님하고한바탕싸우고나서‘이시간이빨리지나가버리고평화로운시간이왔으면좋겠다’,괴로운생각이들거나불안할때도‘제발마음이평화로우면좋겠다’,전쟁소식이들리면‘저곳에평화가있으면좋겠다’라고말하곤하지요.이번《똑똑평화입니다》동시집에서는이렇게다양한뜻을품고있는평화를두루두루살펴보면서아이들이느낄수있는평평한마음과화목한세상을다채롭게들여다봅니다.
1부에서는공부해라잔소리안듣고게임할때가오빠에겐최고의평화라고말하는것처럼,일상에서느낄수있는평화로운순간과감정을아기자기하게담아내고2부에서는화재,동물학대등우리사회에특별한사건과사고가일어나지않았으면하는바람을노래합니다.3부에서는평화롭지못했던역사를돌아보며진정한평화의의미를진지하게생각해보는시간을갖고4부에서는자연으로시선을옮겨평화로운상태를정서적으로느껴봅니다.그리고마지막5부에서는이세상이평화롭기위해우리가실천할수있는일들이무엇인지고민해보며평화의가치를마음에되새겨봅니다.

“평화를빕니다.”
이시대에사는우리에게꼭필요한메시지

평화를빕니다
평안하세요

(중략)

할머니는왜그렇게인사해?

삐죽이며묻자,

힘도없고돈도없고
할미가할수있는일이없지만
입만달싹이면
민들레씨처럼평화를퍼트릴수있으니
얼마나좋으니

평화를빕니다
평안하세요

-<할머니의인사법>에서

평화는크게소극적인평화와적극적인평화2가지로나뉜다고합니다.소극적인평화는말그대로전쟁이없는상태를말하고요.적극적인평화는더넓은의미의평화로사회적구조나문화,제도에의해발행하는간접적인폭력까지사라지는상태를뜻한다고합니다.사실평화는어떤평화든다소중합니다.개인이든국가든,자연이든동식물이든.전쟁과테러,범죄와폭행이없는곳에행복이찾아오고,무엇보다내안에평화가있어야평화를전할수있기때문입니다.평화를주제로아름다운마음을모은5명의작가는읽는아이들이평화가어렵지않다는것,내주위에평화가있다는걸알았으면좋겠다고말합니다.그리고‘아,평화롭다.’라는말을자주자주했으면참좋겠다고합니다.

내마음이평안하길.
누군가평화롭게지내길.
자연과사람이,사람과사람이갈등없이살아가길.
그리고이모든것들이평화로운세상에서함께하길.

평화가어디있는지궁금한가요?그렇다면평화의시를한편,한편따라가보세요.그리고평화를찾는마음의울림에귀기울여보세요.우리의삶을다정하게보듬는이시집을통해독자는오늘을평화롭게살수있는삶의지혜를발견하고내곁에있는더많은것을평화롭게바라보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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