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감상 수업 :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

클래식 감상 수업 :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

$18.00
Description
‘샤이클래식’ 독자를 위한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곡
뜨인돌출판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지식과 감상 수준이 얕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샤이클래식’ 독자들을 위해 『클래식 감상 수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클래식 감상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의 발행인이자 현대 음악 작곡가인 유니쓰ㆍ루바토가 지난 2년여 동안 발행한 원고를 전면 수정해 편집한 것이다. 미발행 원고도 다수 수록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고전 음악부터 생소한 현대 음악까지 100곡을 엄선했다. 수박 겉핥기식의 얕은 감상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음악 취향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 안에 길이 있다.

저자

유니쓰,루바토

중학생때우연히지원한서울시예능영재교육원에서작곡을시작했다.선화예술고등학교를거쳐이화여자대학교에서작곡을전공하고,동대학원석사과정을마쳤다.지금은작품을쓰면서클래식뉴스레터〈다카포페이퍼〉와음악스튜디오‘유니클래식(인스타그램@youni_classic)’을운영하며사람들과소통하고있다.

목차

추천의말
들어가는말

1장.리듬
이고르스트라빈스키|〈봄의제전〉1부‘대지의찬양’중서주,봄의태동,젊은처녀들의춤,납치의식
존케이지|거실음악
클로드볼링|아일랜드의여인
작자미상|벼룩왈츠
조아키노안토니오로시니|〈빌헬름텔〉서곡:피날레
스콧조플린|메이플리프래그
드미트리쇼스타코비치|버라이어티오케스트라를위한모음곡왈츠2번
요한슈트라우스2세|트리치트라치폴카
폴타파넬|목관5중주3악장
요제프바그너|쌍두독수리깃발아래
아람하차투리안|칼의춤
니콜라이카푸스틴|피아노를위한변주곡
카미유생상스|피아노3중주1번3악장
안토닌드보르자크|현을위한세레나데2악장
얀시벨리우스|바이올린협주곡3악장
벨라바르톡|현악기와타악기,그리고첼레스타를위한음악3악장
주세페베르디|〈레퀴엠〉중‘진노의날’
보드코르디에|아름답고,선량하고,현명한

2장.선율
블라디미르바빌로프|아베마리아
에릭사티|난당신을원해요
림스키코르사코프|왕벌의비행
프랑수아쿠프랭|틱톡쇽
루이지보케리니|현악5중주3악장미뉴에트
프란츠리스트|〈사랑의꿈〉녹턴3번
표트르차이콥스키|〈호두까기인형〉중‘갈대피리춤’
프란츠슈베르트|아르페지오네소나타1악장
조지거슈윈|워킹더도그
알렉산드르보로딘|현악4중주2번1악장
피에트로마스카니|오페라〈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간주곡
볼프강아마데우스모차르트|클라리넷협주곡1악장
프란츠요제프하이든|교항곡44번〈슬픔〉3악장
세르게이라흐마니노프|교향곡2번3악장
에두아르랄로|스페인교향곡4악장
새뮤얼바버|현을위한아다지오
그레고리오알레그리|미제레레
구스타프말러|교향곡1번3악장
3장.화음
에드바르드그리그|피아노협주곡1악장
루트비히판베토벤|피아노소나타32번1악장
클라라슈만|로베르트슈만주제에의한변주곡
다리우스미요|2대의피아노를위한스카라무슈3악장
조반니피에르루이지다팔레스트리나|교황마르첼로의미사
토마소안토니오비탈리|샤콘사단조
아놀드쇤베르크|정화된밤
세르게이프로코피예프|찰나의환영
올리비에메시앙|〈아멘의환영〉4번‘소망의아멘’
박영희|소리
필립글래스|〈미녀와야수〉서곡
리하르트바그너|오페라〈트리스탄과이졸데〉서곡

4장.구성
카를오르프|〈카르미나부라나〉중‘오,운명의여신이여’
요한파헬벨|카논
페르난도소르|모차르트〈마술피리〉주제에의한변주곡
조스캥데프레|은총이가득하신마리아님
안토니오비발디|조화의영감6번1악장
프리드리히쿨라우|피아노소나티네작품20번중1번1악장
무치오클레멘티|피아노소나타작품24번중2번1악장
요한제바스티안바흐|두려워말라,내가너와함께함이라
토마소알비노니|현과오르간을위한아다지오
게오르크필리프텔레만|〈타펠무지크〉3집중4번트리오
주세페토렐리|트럼펫을위한신포니아
프란츠요제프하이든|현악4중주78번1악장
루트비히판베토벤|피아노3중주7번〈대공〉1악장
조아키노로시니|바순협주곡3악장
아밀카레폰키엘리|오페라〈라조콘다〉중‘시간의춤’
가브리엘포레|네손을위한돌리모음곡
프리츠크라이슬러|아름다운로즈마린
펠릭스멘델스존|고요한바다와즐거운항해
루트비히판베토벤|교향곡9번〈합창〉4악장
안토닌드보르자크|교향곡9번〈신세계로부터〉1악장
리하르트슈트라우스|가정교향곡4악장
존스텀프|요정의아리아와죽음의왈츠
죄르지리게티|6개의바가텔
조지크럼|〈대우주〉1권:4번,8번,12번

5장.음색
이안클라크|대단한기차경주
르로이앤더슨|타자기협주곡
요한제바스티안바흐|무반주첼로모음곡6번
프랑수아고세크|가보트
파블로데사라사테|서주와타란텔라
요한제바스티안바흐|오보에와바이올린을위한협주곡
볼프강아마데우스모차르트|오페라〈코시판투테〉2막중‘빨리빨리,여러분’
바르바라스트로치|가곡집8번중〈어떻게해야하나요〉
죄르지리게티|100개의메트로놈을위한교향시
닐스프람|세드앤던
르로이앤더슨|썰매타기
레베카사운더스|스틸
미하일글린카|오페라〈루슬란과류드밀라〉서곡
벤저민브리튼|〈봄교향곡〉중‘봄,향기로운봄’
클로드드뷔시|〈목신의오후〉전주곡
모리스라벨|하프를위한〈서주와알레그로〉
요하네스브람스|〈4개의여성합창곡〉중1번‘하프는울린다’
자크오펜바흐|캉캉

6장.테크닉
아르튀르드륄리|젓가락행진곡
프레데리크쇼팽|연습곡작품번호25번중9번
프란츠슈베르트|행복
로베르트슈만|그나라를아시나요?
에드워드엘가|첼로협주곡2악장
프란체스코파올로토스티|새벽은어둠을가르고
게오르크프리드리히헨델|오페라〈리날도〉2막중‘울게하소서’
카를마리아폰베버|클라리넷협주곡2번1악장
하인리히쉬츠|〈다윗시편곡집〉중‘할렐루야그의성소에서하나님을찬양하라’
샤를루이아농|〈명피아니스트가되는60개의연습곡〉1~31번

출판사 서평

‘샤이클래식’독자를위한
하루한곡,내것으로만드는클래식100곡

뜨인돌출판사에서클래식음악을좋아하지만지식과감상수준이얕아좋아한다고자신있게말하지못하는‘샤이클래식’독자들을위해『클래식감상수업』을출간했다.이책은클래식감상뉴스레터〈다카포페이퍼〉의발행인이자현대음악작곡가인유니쓰?루바토가지난2년여동안발행한원고를전면수정해편집한것이다.미발행원고도다수수록했으며,우리에게친숙한클래식고전음악부터생소한현대음악까지100곡을엄선했다.수박겉핥기식의얕은감상수준에서벗어나고싶다면,자신의음악취향을넓히고싶다면,이책안에길이있다.

눈으로듣고귀로이해하며
각자의삶과철학으로즐기는클래식생활

클래식음악을좀더잘감상하기위해우리는관련도서나자료를찾아읽으며정보를수집한다.작곡가의일생과주요곡에대한정보,각시기의음악적특징과문화적배경등등.그렇게머리한가득정보를수집하고는부푼마음으로음악을재생한다.‘이제는클래식음악이제대로들리겠지?’선율이흐르며,책에서읽었던내용이머릿속을어렴풋하게스쳐지나간다.그러다음악은이내끝이난다.
시간과노력을들임에도불구하고우리의감상수준은왜늘제자리걸음일까?습득한지식을감상에제대로연결시키지못했기때문이다.두저자는이부분에주목했다.“작곡가들은자기기분대로곡을‘쓱-’쓰지않고분명한의도를가지고만들어요.그래서작곡가의의도에맞게작품을분석하고,이를최대한객관적으로독자들에게전달하며현실적으로듣는방법을알려주는게저희의목표입니다.”그래서인지『클래식감상수업』의초점은‘감상’에맞춰져있다.100개의곡을음악적특징에따라리듬,선율,화음,구성,음색,테크닉으로나눠독자들에게어떤관점으로곡을감상하면좋을지힌트를선사한다.감상방법도굉장히디테일하게이야기한다.‘바다를떠올리면서’라거나‘잔잔하게느껴보세요’정도의감상방법은누구나이야기할수있기에비유와객관적인설명을절묘하게섞어감상방법이눈앞에그려질정도로자세하게풀어낸다.“악기들이하나씩추가되고화음이하나씩쌓이며셈여림이조금씩커져요.제목과같이잔잔하고고요한바다위에떠있는배한척이어딘가를향해가는그림이그려지는곡이죠.그러다가플루트의짧은독주파트를기점으로곡의분위기가밝고찬란하게변하는데요.행복하고낭만적인멘델스존음악의진가를느낄수있는대목이랍니다.”(186쪽)작곡가와곡에대한정보도빼놓지않는다.작곡가의일생과작곡시기를한눈에비교해볼수있는연대그래프,작곡가와곡에대한의외의사실이나흥미로운소문등을알려주는‘TMI’,곡에서특징적으로나타나는악기나이론을알려주는‘오늘의악기/음악이론’,작곡가의다른작품을알려주는‘이작곡가의다른작품’코너는곡에대한다양한지식을풍성하게채워준다.챕터마다삽입돼있는음악감상QR코드를열고본문의흐름을쭉따라가다보면작곡가의의도와음악안에숨어있는이야기들이눈앞에생생하게펼쳐진다.클래식음악을눈으로듣고귀로이해하는놀라운과정이이한권의책에서이루어진다.

클래식의가장자리를맴도는이들을위한
가장친절한클래식감상입문서

몇백년전부터만들어진수많은클래식음악가운데서자신의취향과딱맞는음악을발견하는건운명과도같다.그운명적인만남을경험한사람들이오늘도저마다의방법으로클래식주위를맴돌고있다.『클래식감상수업』은그러한사람들의눈과귀가돼주고자한다.물론예술작품을이해하고즐기고평가하는일은다분히주관적이기에어떠한감상이정답이라고내세울수없다.두저자도이점을분명히인지하며자신들의감상이음악을듣는데절대적인기준이될수없다고말한다.“『클래식감상수업』은음악을감상하는데필요한최소한의재료가될것입니다.여러분은이책에서힌트를얻어자신이느끼는대로음악을들으면됩니다.언젠가는여러분만의삶과철학으로음악을듣는날이오기를바랍니다.”(10쪽)이책은자신만의음악세계를만들어나가고싶은이들이기다려온가장친절한클래식음악입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