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몸 공부
Description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 몸을 다정하게 대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마른 몸, 매끈하고 하얀 피부, 결점을 가리는 화장법에 열광하는 시대다. 몸이 뭐길래 우리는 이토록 몸에 집착하는 걸까? 아름다워지고 싶은 갈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있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몸에 불만을 느끼고 결국 자신까지도 부정적으로 여기게 된다. 특히 자신의 몸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몸은 자신감, 자존감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꼭 필요하다.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몸 공부』는 청소년들의 뇌와 마음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해 온 작가 니콜라 모건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써 낸 몸 안내서이다.

저자

니콜라모건

저자:니콜라모건
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철학과고전을공부했다.영어교사로난독증학생들을가르치면서청소년에대한지속적인관심을갖게되었다.세계각지역을다니며청소년기의뇌변화,스트레스,온라인생활,독서등에대한다양한책을쓰고강연하며청소년들과소통하고있다.100권이상의다양한책을집필하며여러차례수상을했다.『14살부터시작하는나의첫몸공부』(BodyBrilliant)는청소년들이몸의주인이되어살아가기를바라는마음으로쓴쉽고친절한몸사용설명서이다.

역자:김인경
대학에서영어영문학과심리학을공부했다.'한겨레어린이·청소년책번역가그룹'에서공부했고,어린이·청소년책을기획,검토,번역하고있다.번역한책으로『엄마랑은왜말이안통할까?』『아마도존재감제로』『15살자연주의자의일기』『나를팔로우하지마세요』『나를좋아하지않는나에게』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나는왜내몸을좋아하지않을까?

1장.내몸을알아가는첫단계:신체이미지
2장.아름답다는게뭘까?
3장.인터넷,소셜미디어,셀럽문화와몸
4장.사춘기와몸의연결고리
5장.신체이형장애에대하여
6장.외모의차이를안고살아가기
7장.섭식장애와자해에대하여
8장.몸에좋은생각들

2부내몸을긍정하는법

9장.충분히,골고루,맛있게먹자
10장.운동을꼭해야할까?
11장.잘자는법
12장.건강하게오래오래살기위하여
13장.내몸의주인으로살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1부에서는뇌가신체에대한이미지를어떻게만들어내는지설명하고,아름다움의기준,사춘기와몸의연결고리에대해소개한다.2부에서는자신의몸을긍정하고,건강한몸을만들기위한실제적이고현실적인방법을이야기한다.이책은우리가몸에대해당연하게생각했던것들을다시들여다보고몸을새로운눈으로볼수있도록도와준다.그리고소중한몸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다정하게대할수있는가장현실적인방법을소개한다.방법은어렵지않다.몸에좋은음식을즐기고,충분히먹고,잘자고,자기에게맞는운동을꾸준히하는것!이책은청소년들이이방법들을실제로적용하고실천할수있도록동기를부여해몸을더건강하고튼튼하게가꾸어나답게살수있도록돕는다.

불만과비교의굴레에서벗어나
내몸의주인으로사는법

작가는다양한상황에놓인청소년들을만나몸에관한생각들을인터뷰했고,이를통해우리가몸에대해갖고있는인식들을제대로들여다볼수있게해준다.SNS와여러매체들이제시하는기준에자신의몸을맞추려는부정적인신체이미지를가진청소년,세상의기준에맞추기보다자신의몸을있는그대로사랑하고받아들이는청소년,부정적인신체이미지를가졌던청소년기를후회하는성인등다양한계층의의견들을통해독자들은몸에대한고민을시작하고자신만의생각을정리할수있다.

제몸을다른사람들과비교하면서사람들과다른저를비난할때가많았어요.다른여자아이들은모두완벽한몸매에탐스러운머릿결을가진것처럼보였는데저는그렇지않았거든요.외모때문에저는늘부족한사람처럼느껴졌어요.-아이오나,16세

외모에시간과돈을많이들이는친구들이있는데,저는그러지않아요.가끔호기심이생기기도하지만외모에돈을많이들이는건아무래도다른사람의시선을신경쓰는일인것같아요.저는내가나를어떻게생각하는지가더중요해요.-스텔라,15세

이책은몸이지닌무한한가능성을보여준다.몸은좋은것을선택하게하고,야망을품게하고,힘을준다.몸은우리의꿈을실어나르고목표를이루기위해최선을다하도록해준다.몸의모양새가아니라몸으로할수있는것들에집중할때,몸에대한왜곡된생각들이바로잡히고자신의몸을소중하게여기고잘가꿀수있다.

몸이멋지다는건몸의모양새가아니라‘몸으로할수있는것’들이결정하는거야.몸으로할수있는것들은셀수없이많아.달리기,한발뛰기,수영,게임,그림그리기,글쓰기,컴퓨터다루기,빵굽기,아픈사람돌보기,매듭묶기,재주넘기,창의적인아이디어내기,춤추기,점프하기,골넣기,강슛날리기,살금살금걷기,쿵쿵걷기,웃기,끌어안기.넌분명이중에서여러가지를할수있을거야.

이책의가장큰목표는청소년들이스스로긍정적인신체이미지를만드는것이다.신체에대한이미지가긍정적이라는것은‘몸이할수있는것들을존중하는것’을의미한다.부정적인신체이미지는자신을부정적으로바라보면서다른모습이되었으면하고바란다는뜻이다.대중매체나소셜미디어의등장은만들어진이미지를좇느라실제몸으로무엇을할수있는지알지못하게하는부작용을낳았다.작가는이에대한객관적인진단을내리면서이런현상들을다각적으로들여다보고우리가할수있는일들을제안한다.또한이책은<나다운몸을위하여>라는코너를통해청소년들이스스로자신의몸을돌아보고긍정적인신체이미지를얻을수있도록실천가이드를제시한다.

몸에게친절하게대하자.몸은아무런잘못도없어.그저고맙게여겨야하지.그러니있는그대로즐겨.목욕으로몸과마음을편안하게풀고,발을오일로마사지해봐.매니큐어를예쁘게칠해도좋아.얼굴각질을제거하고좋은크림을발라봐.양팔로어깨나허벅지를끌어안고최선을다하는몸에감사해봐.

자존감과자신감이중요하다는이야기는아무리강조해도지나치지않다.청소년기에는더더욱중요하다.진정한자존감은자신의몸을있는그대로사랑하고친절하게대하는것에서부터시작하는것이아닐까?끊임없이자신의외모와유명인의외모를비교하고거기에맞추려한다면아무리다른노력을한다해도자존감을지켜내기는어려울것이다.몸은자신의삶을담는그릇이다.그렇기에몸에대한공부가필요하고몸을제대로들여다볼수있는계기가필요하다.불만과비교의굴레에서벗어나자신의몸을잘가꾸고건강하게살아갈비법이이책안에있다.